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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 - 박완서 산문집

  • 박완서
  • 열림원
  •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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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70400929
쪽수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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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그리운 작가, 박완서의 특별한 정원
꽃과 나무처럼 꾸준한 애정으로 삶을 돌보다

날마다 나에게 가슴 울렁거리는 경탄과 기쁨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의 질서와 그 안에 깃든 사소한 것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읽는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더 바랄 게 없겠다. - ‘작가의 말’에서


박완서 소설가가 가장 사랑하는 꽃 백일홍이 피는 초여름, 박완서 산문집 『호미』 출간 15주년을 기념하는 백일홍 에디션이 출간되었다. 2007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2011년 선생이 돌아가신 후 맏딸 호원숙 소설가가 박완서의 정원에서 어머니를 추억하며 그린 그림을 실은 개정판이 2014년에 출간되며 다시 한번 독자들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올해 백일홍 에디션으로 출간된 3판은 다시 박완서 소설가의 글만 담아 초판의 느낌을 되살렸다. 작가의 소박하고 따뜻한 ‘아치울 노란집’ 정원처럼 표지는 화사한 꽃과 같이, 본문은 싱그러운 풀과 같이 꾸몄다. 어느새 성큼 다가선 초여름 밤, 박완서의 선물 같은 문장들을 다시 만날 시간이다.
1부 ‘꽃과 나무에게 말 걸기’는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아치울로 이사한 작가가 자신만의 작고 특별한 정원을 일구며 발견한 일상을 빛내는 작은 행복들을, 2부 ‘그리운 침묵’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겪은 크고 작은 고난 속 바래지 않은 휴머니즘과 다음날을 향한 따뜻한 희망을, 3부 ‘그가 나를 바라보았네’는 종교적 깨달음과 삶을 지탱하는 소중한 순간들에 대한 감사를, 4부 ‘딸에게 보내는 편지’는 호원숙 소설가에게 가진 신뢰와 애정, 그리고 더없이 너그러운 우인(友人)으로 살다가신 어른들의 삶에 관해 풀어냈다.

목차
꽃과 나무에게 말 걸기
꽃과 나무에게 말 걸기 │ 돌이켜보니 자연이 한 일은 다 옳았다 │ 다 지나간다 │ 만추 │ 꽃 출석부 1 │ 꽃 출석부 2 │ 시작과 종말 │ 호미 예찬 │ 흙길 예찬 │ 산이여 나무여 │ 접시꽃 그대 │ 입시추위 │ 두 친구 │ 우리가 서로에게 구인이 된다면

그리운 침묵
내 생애에서 가장 긴 8월 │ 그리운 침묵 │ 도대체 난 어떤 인간일까 │ 좋은 일 하기의 어려움 │야무진 꿈 │ 운수 안 좋은 날 │ 냉동 고구마 │ 노망이려니 하고 듣소 │ 말의 힘 │ 내가 넘은 38선 │ 한심한 피서법 │ 상투 튼 진보 │ 공중에 붕 뜬 길 │ 초여름 망필(妄筆) │ 딸의 아빠, 아들의 엄마 │ 멈출 수는 없네 │ 감개무량

그가 나를 돌아보았네
그는 누구인가 │ 음식 이야기 │ 내 소설 속의 식민지시대 │ 그가 나를 돌아보았네

딸에게 보내는 편지
내가 문을 열어주마 │ 우리 엄마의 초상 │ 엄마의 마지막 유머 │ 평범한 기인 │ 중신아비 │ 복 많은 사람 │ 김상옥 선생님을 기리며 │ 이문구 선생을 보내며 │ 딸에게 보내는 편지

작가의 말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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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완서
( Park Wansuh / 朴婉緖)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육이오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사십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 『미망』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등을 수상했다. 2006년 호암상,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타계 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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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fya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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