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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의 고백-샤를 보들레르 서간집 (인문학 클래식 3)

  • 샤를보들레르
  • 이건수
  • 민음사
  •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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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37470233
쪽수2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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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악의 꽃』이라는 이 잔혹한 책 속에 내 모든 심정과 내 모든 애정과
내 모든 종교와 내 모든 증오를 담았음을.”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보다 위대하고 강력한 재능을 가진 시인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시인은 없다.” -폴 발레리

● 현대시의 창시자 샤를 보들레르의 정신적 자서전

샤를 보들레르의 중학생 시절인 1832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해인 1866년까지의 편지 43통을 엄선한 『우울의 고백: 샤를 보들레르 서간집』이 인문학 클래식 시리즈 3번으로 출간되었다. 『악의 꽃』이라는 단 한 편의 시집으로 현대시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보들레르는 프랑스에 알려지지 않았던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들을 최초로 번역하여 소개하고 당대 최고의 문인들만 선발되었다는 아카데미 프랑세즈 입후보에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문단의 천재였다.
『우울의 고백』에 수록된 시인의 편지들은 평생 시인이 맺어 온 인간관계와 성장 배경, 경제적 상황, 그로 인해 형성된 정서 등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되어 주며,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1차 자료로서 귀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교류의 방편이 오로지 우편뿐이던 19세기 중엽 시대상에 비추어 볼 때 보들레르가 써서 보낸 편지 통수는 그의 교우 관계의 의미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불문학자 이건수는 총 1,420통의 편지 중 보들레르를 이해하는 데 가장 핵심이 되는 43통을 선별하여 국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피슈아의 플레이아드판 『보들레르 서간집』, 인디애나대학 교수였던 로즈메리 로이드가 번역한 『샤를 보들레르 서간 선집』, 도쿄대학 교수를 역임한 아베 요시오가 1999년에 출간한 『보들레르비평 4: 아포리즘, 서간 초(抄)』를 참고하였다.
『우울의 고백』은 부모의 애정을 갈구했던 보들레르의 유년 시절부터 금치산자로 지정되어 법정후견인이 설정된 사건, 『악의 꽃』 소송, 아카데미 프랑세즈 입후보 사퇴, 벨기에 망명 등 보들레르가 겪어야 했던 실패의 에피소드들을 편지글로 엮었다. 시인의 삶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내밀한 고백을 통해 보들레르의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이해할 수 있는 첫걸음을 마련하였다.
목차
1부

1 여행 다니는 삶(1832년 2월 1일) 19
2 유일한 작은 신사(1832년 3월 3일) 22
3 반란자 막내(1833년 3월 25일) 25
4 선물 감사 편지(1833년 11월 23일) 28
5 저에게 실망하지 말아 주세요(1834년 2월 25일) 31
6 베르사유의 그림들(1838년 7월 17일) 36
7 문학에 질려 버렸습니다(1838년 8월 3일) 41
8 복습 교사(1839년 2월 26일) 46
9 양복점에 빚진 돈(1841년 1월 20일) 50

2부

10 스물다섯 살의 유서(1845년 6월 30일) 55
11 위대한 속죄양께(1848년 8월 21일 또는 22일) 60
12 너무도 명랑한 여인(1852년 12월 9일) 64
13 소설의 작은 세계(1853년 3월 15일) 68
14 고해(1853년 5월 9일) 72
15 가엽고 외로운 영혼(1854년 2월 16일) 76
16 익명으로 보내는 찬가(1854년 5월 8일) 79
17 철학적 정신(1856년 1월 21일) 83
18 꿈 이야기(1856년 3월 13일) 88
19 『새로운 이상한 이야기들』(1856년 3월 26일) 94
20 필요한 단 한 명의 여성(1857년 8월 18일) 98
21 정숙함의 절대적 결여(1857년 8월 31일) 104
22 황후 폐하께(1857년 11월 6일) 109
23 행복에 관한 계획(1858년 2월 19일) 112
24 고야 그림에 투자하라(1859년 5월 14일) 119
25 인생은 끝없는 고통(1859년 5월 16일) 125
26 사랑하는 연인이여(1859년 12월 17일)135
27 에드거 앨런 포에 대하여(1860년 1월 8일) 138
28 대단한 고백(1860년 6월 26일) 142

3부

29 자살이라는 유혹(1861년 5월 6일) 147
30 아카데미 프랑세즈에 지원합니다(1861년 12월 11일) 163
31 아카데미 입후보에 관하여(1861년 12월 23일) 166
32 『파리의 우울』, 고독한 산책(1861년 12월 25일) 172
33 어떤 고난도 유희로(1862년 1월 24일경) 176
34 언제나 고독을 꿈꿉니다(1862년 1월 31일) 181
35 “이제는 벼랑 끝이다.”(1862년 12월 13일) 184
36 외곬의 도덕적 의도에 대한 증오심(1863년 10월 10일) 190
37 차원이 다른 진지한 즐거움(1864년 4월 9일) 193
38 묘한 평행 관계(1864년 6월 20일경) 196
39 화가 마네에게(1865년 5월 11일) 200
40 독서의 즐거움(1866년 1월 15일과 2월 5일) 204
41 『악의 꽃』이라는 잔혹한 책(1866년 2월 18일) 212
42 침묵보다 질책이 좋습니다(1866년 3월 5일) 222
43 긴 작업의 열매(1866년 3월 30일) 226
저자 소개
저자 : 샤를보들레르
    저자 : 샤를 보들레르
    (Charles Baudelaire, 1821-1867년)
    프랑스의 시인이자 비평가. 청년 시절 여러 문인들과 어울리며 문학의 길로 들어섰으나, 무절제하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우려한 가족의 청원으로 금치산 선고를 받아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는데도 평생 가난과 빚에 시달려야 했다. 극심한 빈곤 속에서도 창작을 중단하지 않은 보들레르는 1845년 첫 책인 미술평론집 『1845년 미술전』을 출간했다. 프랑스 최초로 에드거 앨런 포의 작품을 번역 · 소개하여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 1857년에는 보들레르의 문학과 삶의 정수가 담긴 『악의 꽃』이 출간됐으나, 미풍양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벌금과 시 여섯 편
    삭제 판결을 받았다. 이후 에세이 『인공 낙원』과 『악의 꽃』 2판을 연이어 출간하고 비평문도 활발히 발표했으나, 오랜 가난과 병으로 고통받다가 1867년 46세에 영면했다. 사후에 산문시집 『파리의 우울』, 에세이 「내면 일기」 등이 출간되었다.

    역자 : 이건수
    연세대학교 불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프랑스 현대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세기 프랑스 시인들과 보들레르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이 있으며, 현재 충남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저주받은 천재 시인 보들레르』, 『보들레르의 풍자적 현대문명 비판』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보들레르의 『벌거벗은 내 마음』, 『라 팡파를로』, 『보들레르의 수첩』, 프루스트의 『시간의 빛깔을 한 몽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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