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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민주화 선언

  • 마광수
  • 책읽는귀족
  • 2013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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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7863174
쪽수247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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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제 인간에게 ‘육체’를 돌려주라! 오랫동안 정신에 예속되어온 육체를 인간에게 오롯이 돌려주라.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은 ‘육체의 민주화 선언’을 통해 진실의 종소리를 울린다. 이제 더 이상 정신이 육체의 우위에 있다는 문화적· 역사적· 정치적 왜곡 상태를 해체하기를! 마광수 교수의 『육체의 민주화 선언』은 이제 인간에게 ‘육체’를 돌려주고자 한다. 그동안 정신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노예 상태에 있던 ‘육체’에게 본연의 주인 자리를 돌려줌과 동시에 정신으로부터의 독립을 이루고자 하는 대반격에 나선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해왔던 ‘육체에 대한 정신 우월적 인식’에 대해 전격적인 반격을 시작한다. 플라톤의 ‘육체는 정신의 감옥이다’라는 명제의 망령에 사로잡혀 오랜 인류 역사동안 인간을 억눌러 왔던 근본적인 철학적 문제를 이 책은 2013년 5월에 ‘육체의 민주화 선언’을 통해 새롭게 환기시키려고 한다. 현대사회의 우울증, 자살, 살인, 강간 등의 사회적 문제들은 인간에게서 육체의 제 가치를 빼앗아간 결과로 나타난 현상이라고 이 책은 진단하고 있다. 육체에게 제 본연의 가치를 돌려줘 현대인이 벼랑 끝으로 몰리는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답을 주고자 이 책은 기획되었다. 우리는 현재 당면한 고장 난 미국 자본주의의 현상과 세계 경제의 끝없는 침체터널과 민주주의의 한계상황의 여러 징조(sign) 앞에서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철학적 질문인 ‘인간의 본성’이라는 원점에서 그 해결책을 다시 찾아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도덕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권력은 다 망했다 저자는 「서문」‘육체주의 선언’에서 다음과 같이 도덕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권력은 다 망했다고 경고한다. “도덕을 지나치게 내세우는 권력은 다 망했다. 소련이 망한 것은 극단적 평등주의 때문이 아니라 개인적 쾌락을 적(敵)으로 몰아붙였기 때문이다. 미국도 결국 이중적 청교도 윤리 때문에 망할 것이다. 히틀러도 섹스를 오로지 출산의 수단으로만 간주해서 망했고, 한국 조선조도 유교적 금욕주의 때문에 망했다. 로마제국도 기독교를 국교로 정해 금욕주의를 지배 이데올로기로 삼으면서 망했다. 육체적 쾌락만이 선(善)이라는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면 그 나라는 실용적 발전을 이루게 된다.” 이 책에선 인간의 본성을 역행하는 ‘도덕’으로 억누르게 되면 반대로 더 빨리 몰락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은 채 단지 개인의 성적 취향일 뿐인데도 함부로 ‘변태’라는 굴레로 인간의 자유를 속박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경계한다. “소위 ‘변태’라는 것은 남을 죽이거나 상처를 입히는 경우에만 해당될 수 있는 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제4장 섹스의 육체적 민주화」 중 ‘마조히즘의 심리적 유익성’ 중에서)”라고 하면서, ‘변태’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끝에는 한국의 성(性) 개혁을 위한 마광수의 12가지 제안으로 ‘육체의 민주화 선언문’이 있는데, 네 번째 제안인 ‘미성년자의 나이를 만 15세 미만으로 개정한다’와 다섯 번째 제안인 ‘동성애, 양성애, 트랜스젠더, 여장남성(女裝男性), 남장여성 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타파한다’ 등은 언뜻 보기엔 다소 과격한 주장이긴 하지만, 이 선언문의 행간의 의미를 우리는 잘 음미해보아야 할 것이다. 새로운 생각은 처음엔 언제나 많은 저항을 받기 마련이지만, 그 생각의 전환으로 인류는 발전을 거듭해왔다. 우리는 철옹성 같은 고정관념의 벽으로 생각의 전환의 싹을 무조건적으로 자르지는 말고, 그 참뜻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목차
서문(序文) : 육체주의 선언 제1장. 야한 정신으로 가자 제2장. 사랑의 육체적 민주화 제3장. 결혼의 육체적 민주화 제4장. 섹스의 육체적 민주화 제5장. 예술의 육체적 민주화 제6장. 개인의 육체적 민주화 제7장. 성의식의 육체적 민주화 제8장. 대한민국의 육체적 민주화 육체의 민주화 선언문 ― 한국의 성(性) 개혁을 위한 마광수의 제안 작가 약력
저자 소개
저자 : 마광수
    마광수
    마광수 교수는 윤동주, 박진영과 함께 연세대학교의 3대 명물로 손꼽힌다. 그는 1989년 우리 사회에 문화적 충격을 주는『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발표하여 이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죽어도 ‘나이값’은 안 하겠다는, 그래서 마음만은 언제나 ‘야한 상태’로 있겠다는 괴짜 시인이자 소설가이자 대학 교수. 그리고 항상 자유인으로 살아가며 ‘이중적 위선’에 맞서 싸우는 문화운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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