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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H.D.소로
  • 양병석
  • 종합출판범우
  • 200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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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1167650
쪽수519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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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요즘 사람들은 그런 옷을 입지 않습니다”라고 옷가게 여주인이 운명의 여신인양 말했다      최근 젊은이들의 명품 지상주의를 꼬집는 어느 유명 미국 소설의 시작부분에서 인용된 문구. 이는 원래 《월든》의 제1장에서 저자이자 화자인 소로가 옷을 맞추러 갔더니 옷가게 주인이 “요즘 사람들은 그런 옷을 입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더라는 내용을 영문학 전공자인 그 소설의 저자가 적절하게 요약한 것이다. 하긴 개성을 명분으로 옷가게 주인장이 권하는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것은 19세기 중엽이나 20세기 초엽이나 다르지 않다. 그리고 소로처럼 옷가게 주인의 ‘명령’을 거역하는 자가 ‘촌스럽다’, ‘물건 볼 줄 모른다’, ‘그런 것도 없다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의 말을 주변의 유니폼을 입은 자들에게서 듣는 상황 또한 변하지 않았다. 다만 오늘날에는 파리나 뉴욕에 서식하는 (소로의 표현을 빌리자면) 대장 원숭이가 쓴 모자의 색깔과 모양이 변했다는 소식이 - 인터넷이라는 전령에 의해 - 훨씬 더 빨리 그리고 훨씬 더 널리 전 세계의 하급 원숭이들에게 하달된다는 점만이 다를 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그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소로가 사망한 지 무려 1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소로와 《월든》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월든》은 우리에게 남의 눈과 입을 의식하여 불필요한 것에 능력과 노력을 투자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또한 그로인해 당하게 될 사회적 집단 따돌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잘 활용할 생각을 하든가, 탐욕을 부리지 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생활을 하라 가르친다. 그렇게 할 적에 우리는 그 누구의 노예도 되지 않을 것이라 소로는 《월든》을 통해 알려준다. 19세기 중엽, 구도와 사색 그리고 집필을 하며 조용히 살다간 어느 미국 작가의 《무소유》 《월든》은 1845년 7월 4일부터 2년 2개월간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을 짓고, 자연과 호흡하며 구도자적인 삶을 지향한 시기의 소로의 자전적인 기록이다. 나아가 단지 단편적인 생활양식의 묘사가 아니라 철학, 자연 그리고 신과의 관계를 깊이 탐색한 철학적 사유의 산물이다. 초기 산업사회에서 인간이 기계의 노예 즉 ‘부속품’이 되어가는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소로는 인간마저 산업의 일부로 만드는 문명사회에 반기를 들고 탐욕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노예가 되어’ 괴로워하는 인간들에게 샘물 같은 메시지를 보낸다. 100여 년 전의 그의 고향 사람들보다 현대의 세계인들이 그에게 존경과 사랑을 보내는 것을 보면 《월든》이 19세기의 미국 문학계가 남긴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되는 것은 당연하다. ‘영어로 된 가장 훌륭한 책’이라는 극찬을 받는 《월든》은 정교하고도 치밀한 자연 묘사와 함께 우리 마음을 투명하게 비춰줌으로써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감명을 줌과 동시에 인생의 나침반이 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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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H.D.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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