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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 사는 듯 살고 싶은 판사의 법정 이야기

  • 정재민
  • 창비
  • 2018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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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6486334
쪽수31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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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죄일까, 무죄일까? 어떤 판결이 정의일까?” 평범하지만 뜨거웠던 판사의 마지막 재판 일기 최근 들어 부쩍 판사, 변호사, 검사의 저서들이 베스트셀러 목록에 종종 등장하곤 한다. 엄격해 보이기만 한 법복 아래 숨겨진 그들의 인간적 면모에 독자들이 반전 매력을 느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는 판사로 일했고, 소설로 등단했고(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 지금은 방위사업청에서 일하는,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인 정재민 작가의 첫번째 산문집이다. 판사로서 마지막 재판을 진행하며 느꼈던 소회를 형사재판 과정에 맞춰 써내려간 책으로, 10여년간 판사로 일하며 느낀 무수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지금은 재판정을 떠난 전직 판사이자 작가로서, 현직 법관들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진솔하고 자유롭게 재판과 법, 일상의 정의와 법정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이 책은 실제 법정에서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다루면서, 그곳에서 울고 웃는 사람들의 이야기, 겉으로는 무표정을 유지해도 속으로는 함께 울고 웃는 판사의 마음을 따뜻하고 유쾌한 필치로 그려냈다. 저자는 재판뿐만 아니라 가지각색 피고인의 삶도 들여다보며 딱딱하고 준엄할 것만 같은 법정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법정이야말로 가장 뜨겁게 사람들의 삶이 펼쳐지는 곳임을 보여준다.
목차
프롤로그: 법대 위에 따뜻한 음식을 차리고 싶었습니다 1. 골무와 연필 사이 2.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3. 판사가 판사가 되고 피고인이 피고인이 되는 순간 4. 장난쳐서는 안 되는 것 5. 피고인석에 앉아 6. 공소사실을 인정하십니까? 7. 구속영장, 발부와 기각 사이 8. 과거라는 명화를 복원하는 일 9. 합리적 의심을 넘어서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하시기를 바랍니다 11. 판결문 쓰는 시간 12. 같은 것을 같게, 다른 것을 다르게 13. 판결 선고 에필로그: 사는 듯 사는 삶을 위해
저자 소개
저자 : 정재민
    정재민(하지환)
    1977년 경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32기 사법연수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판사로 일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를 읽고 뒤늦게 습작을 시작한 그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단편 『배려』로 공무원문예대전 입상 후 사법연수원생들의 치열한 생활을 그린 장편 『사법연수생의 짜장면 비비는 법』을 펴냈다. 이 작품은 KBS 라디오극장 극화로 방송되었고, 드라마 제작사에 판권이 팔렸다.

    2009년 한일 간 독도 국제소송을 다룬 장편 『독도 인 더 헤이그』를 하지환이라는 필명으로 펴냈다. 이 작품은 포털 〈다음〉에 연재 중이다. 법관이 왜 소설을 쓰는가라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법관의 일과 소설가의 일은 닮았다. 법관은 거짓들 속에서 진실을 찾고, 소설가는 거짓(허구)들을 통해서 진실을 말한다. 어느 쪽이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위한 일이다.” 『소설 이사부』로 제1회 포항국제동해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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