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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개정증보판)

  • 이생진
  • 작가정신
  • 2018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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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60267150
쪽수228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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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섬으로 섬으로 떠돌며 얻은 고독의 기록 바다와 인생을 노래한 짧은 글과 스케치를 모아 엮다 우리나라 대표 ‘섬 시인’, ‘바다 시인’ 이생진의 산문집 “섬은 내게 시를 쓰게 한다. 섬에 가면 모두 시를 읊어준다. 섬 자체가 시다.”라고 말하는 이생진 시인. 그는 우리나라 대표 섬 시인, 바다 시인이자 방랑 시인이다. 문학에 눈을 뜬 열여섯부터 지금까지 섬으로 섬으로 떠돌며 시를 쓴 이생진 시인이 올해 구순을 맞았다. 구순 특별 서문집 『시와 살다』, 서른여덟 번째 시집 『무연고』와 함께 1997년에 출간했던 그의 첫 산문집 『아무도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를 다듬어 엮어 새로 출간한다. 그리고 2018년, 20년 넘는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새롭게 출간한 『아무도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는 초판에 실렸던 원고 가운데 시집 후기와 중복되어 실렸던 글은 제외하고 그동안 단일 작가의 저서로 묶이지 않은 원고를 추려 더한 개정증보판이다. 본문에 실린 그림 또한 이생진 시인이 직접 그린 스케치로, 초판에 실렸던 그림 외에도 거문도와 완도 등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림이 추가되었다.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글쓰기를 특히 좋아한 이생진 시인은 가난 때문에 문학, 그중에서도 시를 택했다. 그리고 평생 우리나라 3,000여 개 섬 가운데 1,000여 곳에 수첩과 화첩을 들고 가 고독을 자양분으로 시를 낳았다. 걸으면서 기록하는 현실감이 좋아 바다를 끼고 하루 종일 걸으며 “천혜의 고독을 행복으로 옮겨놓는 고행”을 해온 시인은 시집 38편뿐만 아니라 산문집도 두 편을 펴냈다. 첫 산문집 『아무도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는 시인의 방랑에 늘 함께한 수첩과 화첩에 고스란히 기록된 고독의 기록이다. 시로 떠오르면 시를, 산문으로 떠오르면 산문을…… 온 세상이 시의 세상인 시인에게는 산문도 시다. 새롭게 펴낸 산문집에는 문학 하는 즐거움, 인생의 종점까지 함께한 시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시를 통해 얻은 삶의 맛과 같이 구순 시인이 아니면 누구도 섣불리 들려줄 수 없는 이야기를 꾸밈없이 담백하게 꺼내놓는다. 평생을 시와 함께 살아온 이생진 시인의 인생 본질에 맞닿은 이야기가 20년 세월을 뛰어넘어 『아무도 섬에 오라고 하지 않았다』에 온전히 녹아들어 있다.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섬의 기운이, 구순 시인이 사랑한 시가 자연스럽게 마음의 숲을 무성하게 채워 주리라.
목차
머리말 1 섬으로 가라 외로운 것들끼리 만나고 싶으면 섬으로 가라|섬에 가거든 바람을 이해하라|바다를 좋아하는 나비|아내 모르게|소금과 시|고독의 집, 무덤|마라도의 잔디|구두 수선|우체통|홍도의 원형|시와 산문|그대로 놔둬라 2 아무도 오라고 하지 않았다 섬에 와 있어도 섬에 가고 싶다|섬, 고독을 위하여|별을 보면 시가 보인다|무인도에서 벌레와 나|통하는 것|섬에서 해 뜨는 아침|미쳐보자|섬에 온 여자|겨울 섬 동백꽃|동백꽃 피거든 홍도로 오라|섬 다방|빠져나오기 3 고독해서 떠난다 떠돌며 얻은 시|흰 고무신|뜻하지 않은 일을 만나는 맛|떠나는 사람들|등대가 추억의 지표가 되는 이유|칸나가 무성한 섬|나는 이 섬이 좋았다|해가 뜨고 해가 지는 일|떠나라|초행길|고독은 평등하다|여행하며 읽은 시 4 고독은 죽지 않는다 흐느끼는 시|자판기의 고독|고독해서 마시는 커피|만년필의 고독|죽어도 고독은 죽지 않는다|가을에 쓰는 편지|겨울에서 봄까지|편지를 써라|딱따구리의 시 낭송 5 고독이 주는 선물 무인도를 위하여|고독이 주는 선물|떠나고 싶지 않은 섬|아내에게 써준 비문|겨울에 피는 꽃|외로움을 달래러 섬으로 간다|바다에서 건져낸 시|바다와 섬과 시 쓰는 사람|무엇이 되어 살까 6 섬으로 가는 나그네 바다가 그리워|막연한 정|시 쓰는 즐거움|고독의 기록|방랑기|시인은 섬의 고독을 잡는다|부적
저자 소개
저자 : 이생진
    이생진李生珍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했다.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내어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38편, 시선집 3편, 시화집 4편, 산문집 2편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白眉”로 꼽히며 40년 넘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 문학상,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尙火 시인상을 수상했다. 2001년 제주자치도 명예도민이 되었고, 2009년 성산포 오정개 해안에 ‘그리운 바다 성산포’ 시비공원이 만들어졌으며, 2012년 신안 명예군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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