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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서울을 흐르다(개정판)

  • 신희권
  • 북촌
  • 2022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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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6906238
쪽수352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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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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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양도성, 청와대 개방과 함께 완전히 열리다 600여 년 전 나라의 도읍을 지키기 위해 세워진 한양도성이 청와대 개방과 더불어 국민들에게 더욱더 가까이 다가섰다. 새 나라 조선은 법궁 경복궁을 비롯해 도읍의 핵심을 지켜낼 도성을 1396년에 완공했는데, 역사의 흐름과 시대의 변화를 고스란히 지켜본 이 한양도성은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최근까지도 사실상 지키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이는 한양도성의 중심 공간인 경복궁 북쪽에 근현대 정치사에서 가장 주목 받아온 청와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한양도성 구간 가운데 청와대와 가까운 일부분은 일반의 접근이 막혀 있었는데, 2022년 5월 10일 청와대가 전격적으로 개방되면서 닫혀 있던 한양도성의 일부 구간까지 일반에게 모두 열렸다. 이렇게 서울의 역사와 함께 흐르던 한양도성이 국민들에게 제 모습을 남김없이 보여주게 되면서, 이 책의 저자인 신희권 교수(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도 그동안 변화된 부분을 반영하여 《한양도성, 서울을 흐르다》 개정판으로 독자들과 만나게 되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2022년 8월에 다시 열린 광화문광장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경, 원래의 모습으로 바로잡은 현판과 함께한 혜화문 등 최근의 변화까지 사진 교체와 내용 보완을 통해 반영하였고, 국보·보물의 표기문제 및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개관, 서울시와 경기도가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세계유산에 공동 등재하려는 것까지 충실하게 담아냈다. 한양도성을 따라가다 보면, 조선과 대한제국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나라의 도읍을 둘러싼 도성으로서 가장 긴 성벽을 갖춘 한양도성은 한마디로 역사와 삶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공존해온 현장을 오롯이 품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일까? 태조·세종·숙종 대를 비롯해 조선시대 여러 시점에 수리된 성벽의 역사와, 성곽마을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 모두를 품고 있는 독특한 자연경관이 순성길에 나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이 책은 이렇게 600년 넘게 생명력을 이어온 도성이 사람·자연과 어우러지며 만들어낸 역사와 문화를 도성전문가의 시선으로 만나는 책이다. 저자 신희권 교수는 1997년부터 10년 넘게 직접 풍납토성을 파고 공부해서 그곳이 백제의 첫 도읍지인 위례성임을 주장해 온 ‘도성 전문가’이다. 그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발굴 조사 책임자로 일하는 동안, 한양도성의 정문인 국보 1호 숭례문을 국내 최초로 발굴하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에서 석사를,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고고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학문의 깊이와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진 탁월한 학자이다. 덕분에 이 책을 열고 한양도성을 돌아보는 동안, 저자가 열어놓은 역사학자의 시선과 고고학자의 시선을 오가며 조선 전후부터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까지 한달음에 둘러볼 수 있다.
목차
·추천사 | 발굴 경험이 녹아있는 생생한 한양도성 해설(유홍준/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 4 ·추천사 | 서울의 힘과 아름다움이 깃든 한양도성의 모든 것(송인호/이코모스한국위원회 위원장) … 7 ·저자의 글 | 한양도성과 함께 글쓰기의 문을 열며 … 10 1부 백악구간 : 조선의 심장을 타고 흐르는 한양도성 1장 창의문에서 한양도성의 문을 열다 … 18 2장 백악마루에서 한양을 눈에 담다 … 30 3장 숙정문에서 조선의 중심을 지키다 … 44 4장 한양도성, 탄생의 비밀을 엿보다 … 56 2부 낙산구간 : 사람과 성벽과 자연이 함께 부르는 노래 5장 혜화문에서 친구 같은 성벽을 만나다 … 72 6장 성벽이 낳고 근현대 문화가 그려낸 이화벽화마을 … 88 7장 한양도성을 한달음에 돌아보는 순성놀이 … 100 8장 성벽의 글씨, 책임시공을 말하다 … 114 3부 흥인지문구간 : 끊어진 성벽 사이에 깃든 보물의 위엄 9장 글자 하나로 땅의 기운을 살린 흥인지문 … 130 10장 발굴의 희로애락이 깃든 동대문운동장 … 144 11장 오간수문, 명당수 청계천에 서다 … 156 12장 역사가 들려주는 한양도성의 이력서 … 170 4부 남산구간 : 가슴 아픈 우리 역사의 무대 13장 조선의 통신을 지휘하던 남산 봉수대 … 184 14장 남주작 남산의 뒤바뀐 운명 … 196 15장 남산이 품었던 남소문과 성저십리 … 208 16장 유적의 두 얼굴, 보존과 활용 … 220 5부 숭례문구간 : 도심이 껴안은 역사의 흔적 17장 국보 숭례문을 말한다 … 236 18장 흔적으로 말하는 서울도심의 도성길 … 250 19장 대한제국의 야외박물관, 정동 … 266 20장 사라진 돈의문, 역사마을로 되살아나다 … 280 6부 인왕산구간 : 육백 년 도읍을 품은 한양도성 21장 임시정부의 혼이 숨 쉬는 경교장 … 294 22장 나라의 번영을 기원한 사직단 … 306 23장 우백호 인왕산이 품은 도성과 명승들 … 320 24장 한양도성, 서울을 품다 … 334 참고문헌 … 350
저자 소개
저자 : 신희권
    신희권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중국사회과학원에서 고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5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학예연구관을 거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장과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에서 후학들을 양성하고 있다.
    1997년부터 백제의 첫 왕성인 위례성으로 알려진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주도하며 백제의 국가 형성과 도성에 관해 연구해 왔다. 2007년과 2008년에 경복궁 광화문과 숭례문 발굴의 책임을 맡으면서, 조선시대 궁궐과 한양도성으로 연구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으며 현재 문화재청과 서울시의 문화재전문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목간으로 백제를 읽다》(공저), 《창덕궁, 왕의 마음을 훔치다》, 《문화유산학 개론》 등이 있고, 논문으로는 〈한양도성 복원 현황과 개선 방향〉, 〈風納土城 발굴조사를 통한 河南慰禮城 고찰〉, 〈百濟 漢城時代 都城制度에 관한 一考察-兩宮城制度를 中心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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