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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3)

  • 박완서
  • 문학동네
  • 2013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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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54601955
쪽수463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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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에세이/시 > 국내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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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작가 박완서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단편집!

박완서의 소설집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서사적인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문학을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이 소설집은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그녀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단편들을 모아 소개하는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의 세 번째 책이다. 작가가 남긴 수많은 단편들 가운데 1979년 3월부터 1983년 8월까지 발표한 열일곱 편의 작품을 모아 엮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속물성과 위선이 난무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진다. 젊은 것들의 무관심과 조롱 속에서 외롭게 늙어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그린 《황혼》과 《천변풍경》, 출세한 속물들의 허세와 위선을 풍자하는 《내가 놓친 화합》과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부잣집 마나님의 위선을 고발하고 있는 《소묘》, 맨션 아파트촌의 풍경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무중》 등이 수록되어 있다.
목차

[목 차]

2판 작가의 말
작가의 말

내가 놓친 화합
황혼
추적자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1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2
아직 끝나지 않은 음모 3
육복(六福)
침묵과 실어(失語)
천변풍경
쥬디 할머니
꽃 지고 잎 피고
로열 박스
무중(霧中)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
아저씨의 훈장
무서운 아이들
소묘(素描)

해설 / 서영채 : 사람다운 삶에 대한 갈망
작가 연보
단편소설 연보

[본 문]

세상은 바쁘고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움직임과 나와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남편과 아이가 세상의 움직임과 나를 이어주고 있을 뿐 직접적으론 아무 상관이 없는 세상이 아닌가. 만약 남편과 아이가 안 돌아온다면 나는 곧 잊혀져서 이 세상과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된다. 그녀는 우두커니 서서 고작 그런 생각을 했다. 여직껏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그런 황당한 생각이 그녀를 위축시키고 마침내는 콩알처럼 티끌처럼 왜소하게 만들었다.

- '꽃 지고 잎 피고' 중에서

출판사 서평

박완서의 단편소설 전집 제3권. 1979년 3월부터 1983년 8월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수록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속물성과 위선이 난무하는 현실에 대한 비판이 두드러진다. 젊은이들의 무관심과 조롱 속에서 욀보게 늙어가는 노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황혼', '천변풍경'과, 출세한 자들의 허위를 그린 '내가 놓친 화합', '그의 외롭고 쓸쓸한 밤'을 비롯, 모두 열일곱 편의 소설이 실렸다.

1999년 출간된 전집을 새로운 장정으로 다시 선보이는 개정판이다. 초판에는 빠져 있던 1998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나왔던 <너무도 쓸쓸한 당신>을 추가하여, 총 여섯 권으로 구성했다. 1971년 3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발표된 박완서의 단편소설들을 총망라했으며, 각각의 작품은 발표시기 순으로 나누어 실었다.

박완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에 탁월한 서사적 리듬과 입체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작가가 매 작품마다 선보여온 이러한 결실은, 우리 문학사에서 그 유례가 없을 만큼 풍요로운 언어의 보고를 쌓아 올리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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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완서
( Park Wansuh / 朴婉緖)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육이오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사십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 『미망』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등을 수상했다. 2006년 호암상,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타계 후 금관문화훈장을 추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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