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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사라진다면(2023년, 영어 식민지 대한민국을 가다)

  • 시정곤외
  • 한겨레출판
  • 2007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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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84311053
쪽수27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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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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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어 만능주의 시대에 한국어는 과연 무엇인가?

     영어를 못하면 취직은커녕 다니는 직장에서조차 밀려나야만 하는 현실, 영어와 한글이 뒤섞여 도대체 알아들을 수도 없는 가요를 흥얼거리며 영어학원을 다니는 아이들. 오로지 그 아이들의 영어 교육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기러기 아빠’……
이 모든 것이 2003년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이다. <한국어가 사라진다면>은 묻는다. 그렇다면 온 나라가 영어 열풍에 휩싸여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한국어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은 미래로의 여행을 떠난다. 2023년 영어 공용화가 전격 실시된다는 전제하에 2523년까지 약 500여년의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말을 우리 스스로 포기했을 때의 참혹한 결과를 보여준다.
“국어교육의 정당성”과 “영어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비판”같은 직설적 화법 대신 “만약 지금, 우리말의 가치를 지켜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불행해질 것인가?”하는 가정법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1장 영어가 밀려오다
     2장 영어가 자리잡다
     3장 영어의 파라다이스가 도래하다
     4장 이젠 중국어 영어 공용화 그 후 100년
     5장 한국어가 사라진 뒤 영어 공용화 그 후 500년


저자 소개

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모인 다섯 명의 언어학자들
     저자들은 생김새는 물론이고 성격도 취미도 제각각이며, 근무하는 학교도 모두 다르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가 언어를 사랑한다는 점이 아닐까. 먼저 네 명이 모임을 만들었다. 2000년 여름 지리산에서였다. 그 후 대전과 서울, 광화문의 서점과 찻집을 오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결과 2002년에 ‘우리말의 수수께끼’(김영사)를 출간하였다. 이후 영어를 연구하는 새 식구를 맞이하면서 다시 다섯이 되었다. <한국어가 사라진다면>은 그 두 번째 공동 작업의 결과이다.
시정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정주리-동서울대학 교양학부 교수
장영준-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박영준-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최경봉-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출판사 서평

SF소설처럼 읽어가며 우리말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영어 공용화가 실시되면서 제일 먼저 학교가 변한다. 국어 시간은 영어 시간으로 대체되고 아이들은 기억하기 쉬운 영어이름을 짓기 위해 경쟁한다. 결국 한국어 학교는 사라지고 영어무능력자들은 사회에서 낙오자로 분리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500년 후 급기야 한국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 책이 그리고 있는 암울한 미래는 과연 허구에 불과한 것일까?
이 책은 오늘날 벌어지고 있는 영어 만능주의 현상을 하나하나 꼬집으면서 그 개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998년 6월에 소설가 복거일이 쓴 책 ‘국제어시대의 민족어’로부터 촉발된 영어 공용화 논쟁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보여준다.
<한국어가 사라진다면>은 영어 공용화 후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기술하면서 이에 대응하는 역사적 사실이나 학자들의 견해를 함께 보여준다. 영어 공용화가 실시된 후 모국어를 상실해 가는 과정을 일제시대 모국어가 쇠퇴되는 과정과 대응시키거나, 대다수 언어의 소멸을 주장하는 미래학자나 언어학자들의 주장을 대응시키는 것이 그것이다.
미래의 일을 가상하여 서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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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시정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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