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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울다(작가마을시인선 58)

  • 배재경
  • 작가마을
  • 2023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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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56062134
쪽수1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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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줍잖은 시를 내보낸다. 그간의 시들과는 조금 다른 항일시와 미제국주의를 바라보는 시, 국민을 매물로 이전투구에만 눈이 먼 몰상식한 여의도 1번지를 비난하는 시 등 삐딱한 시선으로 담아낸 시들만 모았다. 우리 시대에 아직도 이런 시가 필요하다는 사실이 서글프다. 특히 최근의 정부는 국태민안이 아닌 국민 불안을 조성하는 분들만 모인 듯하다. 우리의 70-80년대는 리얼리즘의 사회였고 문학도 그것을 담아내기 바빴다. 그 숨막히는 시대를 지나 개성주의 시대를 살아온 지도 어언 40여 년, 사람을 사람이라 말하지 못하고 국민들의 눈과 귀가 온갖 정신병을 앓아야 하는 시대로 다시 회귀하는 2022년 겨울, 대통령은 사실적 비판 보도를 한 특정 언론사를 팽치고 외유행이다. ‘한국의 문제는 대통령이다’라는 외신보도가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다. 오늘도 우크라이나 소녀들은 총을 들고 전장으로 나간다. 나라는 지키는 자가 없을 때 속박받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무조건 일본과 미국만 등에 업고자 하는 사대주의들이 활개치는 나라이니.... 아니 절망할 수 있으랴. 이 시집의 시들은 10년이 넘은 시, 최근 시 등 그간 짬짬히 울분으로 쓴 시들이 대다수다. 그래서인지 문학이 요구하는 상상력의 시들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외면하기엔 현실을 부정하는 것 같아 내 시의 갈래길이기에 그냥 한자리에 묶어두고자 한다. 이는 아무리 하찮아도 내 자식은 이쁘고 아픈 것과 같다. 부디, 독자들의 이해를 구하는바다. 2023년 1월 배재경
목차
배재경 시집 〈하늘에서 울다〉 시인의 말 제1부 여배우 송혜교 호주교민 양재현 십팔 번을 버리자 전범을 고발하다 유니에게 -유니클로 어베는 테럼프 충견이래 닛산 고발합니다 시인들이 나섰다 렘지어 매춘 치미는 욱! -테럼프 밤 고양이 -k에게, 혹은 부쉬에게 유리가면 -부쉬 친서 제2부 윤열검시 순실씨, 절망하다 어처구니 순실이와 진실이 순실이의 봄 감언이설 민생 붕붕 파리떼 -너희들이 여의도를 아느냐 삵쾡이 한 마리 둥지를 탈출하다 -중권에게 고함 기괴한 만장 -국회의원 선거 제3부 하늘에서 울다 DMZ 만경봉호 달의 뼈 변비 -2022년 다시 소환하다 국민소득 3만불이라는데 짬뽕 -새터민 박 유채꽃 만발이 왜 하필 사월이냐 -4.16 나 이런 나라에 살고 있네 통일뿐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외면당해야 하는가? 고현철형에게 심판의 날 ■발문/오늘 우리들, 기사시로 만난다-김준태(시인)
저자 소개
저자 : 배재경
    배재경
    경북 경주 출생으로 1994년 《문학지평》과 2003년 《시인》지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가마문화」, 「문학지평」, 「작가사회」, 「문학풍류」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나비시회’ 회원 및 계간 《사이펀》 발행인 겸 편집주간이다. 시집으로는 『절망은 빵처럼 부풀고』, 『그는 그 방에서 천년을 살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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