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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X의 신학인가(박동환 철학선집 시리즈 7)

  • 박동환
  • 사월의책
  • 2023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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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2092065
쪽수19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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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류세’와 ‘세계화’라는 격변의 시대, 구원의 가능성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학계 일부에서 ‘은둔의 철학자’라고도 불리는 박동환 교수(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평생의 철학적 문제의식과 탐구의 결과를 집약한 『x의 존재론』에 이어, 그 신학적 함의를 성서와 그리스도신학에 비추어 다시 풀어낸 역작. 저자는 오래전부터 동서양 전통 철학이 인간과 도시문명 중심의 패권적 관점에 갇혀 있음을 지적하고, 한국과 같은 주변부의 사고와 언어로부터, 그리고 인간 중심성을 벗어난 미지의 개체 x로부터 우주 보편의 진리를 찾고자 노력한 철학자이다. 그 결과 인간과 인간 이외의 존재를 포괄하는 개체들의 존재양식 ‘x’가 무한의 절대적 타자 ‘X’의 한 계기이면서도 그것으로 다시 함몰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밝혀내는 존재론에 도달했다. 저자가 새로 펴낸 『왜 x의 신학인가?』는 『x의 존재론』의 신학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책으로, 구약 「전도서」의 설교자와 예수가 대면했던 시대의 문제가 현 시대에도 반복되고 있음을 통찰하는 데서 출발한다. 즉 ‘헬레니즘’이라는 시대적 격변에 처했던 이들처럼 ‘세계화’와 ‘인류세’라는 오늘의 파고가 우리에게 “지구적 시간대에 던져진 자아 존재의 새로운 인식”을 촉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혼란의 시대에 인간과 신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한 예수처럼, 저자는 ‘x’라는 필멸의 시간적 존재가 ‘X’라는 영원의 차원과 어떻게 화해 합류할 수 있는지 모색한다. 인간이 여전히 붙들고 있는 자아의 주체성이라는 허상을 포기하고, 삶이라는 현재는 언제나 부재화(不在化)될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개체성과 구원을 이해하는 태도가 이 시대의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음을 설파한다.
목차
차례를 이끄는 의문과 과제들 길잡이 1. ⅰ. 한 새로운 시대의 입문서 ⅱ. 신정체제의 마감 ⅲ. x의 신학을 위한 변호 길잡이 2. ⅰ. ‘인류세’라는 한 시대 마감의 예고 ⅱ. 고도 근시에 갇힌 인류의 관점 ⅲ. 사람이 말할 수 있는 필연의 순서란 없다 ⅳ. 이 모든 문제를 예고한 B.C.E. 3세기에서 2세기의 설교자 ΣⅠ 그들이 각기 소속한 시대의 체험 다시 읽기 ⅰ. 「신명기」와 「아모스」에서 ⅱ. 「전도서」에서 ⅲ. 「마태복음」에서 ΣⅡ 새로운 시대 앞에 놓인 두 관문 ⅰ. 천국/천명 앞에 선 마음: 바리새파 사람과 맹자의 경우 ⅱ. 태초의 말씀은 말씀이 아니다: 왜 ‘†’ 또는 ‘X( )’인가? ΣⅢ ‘내 나라’의 혁명가로서 떠오르는 예수 마지막 한 마디: 왜 x의 신학인가? 또 하나의 끝없는 이야기: 올가 토카르추크의 ‘다정한 서술자’와의 만남에서 참고자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박동환
    박동환
    철학자.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1년 미국 남일리노이 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1~82년 네덜란드 라이덴 국립대학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에서 학제간 프로젝트 연구교수로, 1993~94년 베이징대학에서 방문학자로 과제를 수행했고, 2001년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정년퇴임했다. 동서양의 주류 철학이 도시적, 패권적 관점에 갇힌 인간 위주의 자의적 철학임을 비판하며, 한국이라는 주변자의 역사적 체험에서 출발해 존재의 보편적 실상을 포착하는 것을 철학의 주제로 삼았고, 그로부터 ‘x의 존재론’이라는 철학의 지평을 제시했다.

    논문으로는 “East and West on Conflict Resolution”(1979), “논리의 질서와 신의 섭리”(1980), “Paradigms of Rationality”(1985), “A Logical Picture of Disorder Process”(1989), “‘x의 존재론’ - 특히 가에로 밀려난 이들의 한계해법에 대하여”(2012) 등 여러 편이 있다. 저서로는 『사회철학의 기초』(1976) 『서양의 논리 동양의 마음』(1987) 『동양의 논리는 어디에 있는가』(1993) 『안티호모에렉투스』(2001) 등이 있고, 2017년에 그간의 철학 연구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x의 존재론』을 펴낸 후 2019년 『진리의 패권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다』와 2021년 『야생의 진리』를 포함해 「박동환 철학선집」(전7권)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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