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득공제
  • 무료배송

조춘만의 중공업

  • 조춘만,이영준
  • 워크룸
  • 2014년 06월 01일
사용자 평점
0리뷰 0개
10%27,00030,000원
적립금
1,500원 (5% 적립)
추가 적립 안내
  •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 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비
무료 (해외배송의 경우 지역에 따라 상이)

배송안내

배송비 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영풍빌딩)
주문 수량 변경시 안내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지금 주문하면 9/18(금) 출고 가능
택배보다 빠른, 나우드림
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4207384
쪽수264쪽
크기기타 규격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예술 > 사진
관련 이벤트

AI추천 이유

책 소개
현대중공업 용접사에서 국내 최고의 산업 사진가로, 한국 산업의 역사를 대변하는 조춘만의 중공업 일대기 1974년, 조춘만은 열여덟 살의 나이에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 취업을 하게 된다. 찢어지게 가난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초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그때까지 도시 구경이라고는 대구 시내에 몇 번 가본 게 다였던 조춘만에게, 당시 2만 5000여 명이 일했던 울산의 공장은 괴물 같은 모습으로 비춰졌으리라. 하루빨리 용접을 배워 돈을 벌고 싶었던 그는 잠자는 시간마저 아껴가며 어깨너머로 용접 기술을 익혔다. 용접봉이 탈 때 나오는 자외선 때문에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쉬는 시간에 용접 연습을 못하게 하는 조장에게 울분을 터트렸던 그는, 그러나 반년이 되지 않아 웬만한 용접사 못지않은 솜씨를 지닐 수 있게 된다. 이후 포항제철 제3고로 건설 현장 등 용접사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그의 발길이 이어졌다. 산업 현장에서 그때그때 일하다 보니 다음 일거리와 연결되지 않아 장기간 실직 상태에 처하기도 했다. 그럴 때는 “제정신으로 버티기가 힘들었다. 아내는 임신을 했는데 너무 심한 입덧 탓에 음식만 먹으면 토해 날마다 청량음료인 사이다만 마”시던 나날. 그런 그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1970년대 중반을 넘어가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가 활발해지던 시기, 중동에 나가면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끈질기게 지원한 끝에 기회를 잡은 것이다. 1980년 2월, 갓 태어난 아들의 이름도 지어주지 못하고 한이석유(지금의 쌍용정유) 사우디아라비아 공장 건설 현장에 도착한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살인적인 기후와 근무 시간(노동량으로 치면 한 달에 700시간)이었다. “지금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는 7월의 어느 날에는 너무 더운 날씨에 진이 다 빠져 그늘에 앉아 있는데 머리에서 흐르는 땀이 턱 끝에서 1초에 두 번 이상씩 뚝뚝 떨어”지기도 했다. “오늘날과 달리 머나먼 타국에서 일한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이 수반되는, 인내가 필요한 일이었다.” 전화 통화도 하지 못하고, 편지를 보내면 답장 받는 데 한 달이 걸리는 곳. 그곳에서 그는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고작 어깨 높이의 침대 난간에 전깃줄로 목을 맨, 동료의 거짓말 같은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6개월을 버티기 힘든 그곳에서 2년을 일하고 돌아와 보니 “스물일곱이 된 아내가 울산에 아담한 단독주택을 마련해놓고 아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숨을 고른 그는 이번에는 쿠웨이트 서도하 발전소 건설 현장으로 건너가게 된다. 쿠웨이트에서는 날씨는 둘째 치고 “허리를 다쳐 고생을 했다. 비 오듯 쏟아지는 쌀알 같은 용접 불똥 하나가 귓속으로 들어가 고막을 태운 채 지금도 귓속에 박혀” 조춘만은 지금도 청력에 문제가 있다. 멈출 줄 모르고 돌진하던 한국의 산업 개발은 그렇게 그에게 상흔을 남겼다.
목차
조선소, 항만, 선박 조춘만의 산업 사진이 미래에 필요하게 될 이유 / 이영준 석유화학, 공장 조춘만의 58년 / 조춘만
저자 소개
저자 : 조춘만,이영준
    조춘만
    1956년 경상북도 달성군에서 태어나 농사일로 잔뼈가 굵었다. 1974년 열여덟의 나이에 울산 현대중공업에 들어가 산업과 연을 맺은 후 1970~80년대 조선소, 발전소, 석유화학 공장 등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용접사로 일했다. 불혹을 넘겨 사진에 눈을 뜬 그는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하고 지금껏 산업 현장을 좇으며 강철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개인전으로 ‘Townscape’(2002), ‘Industry Korea’(2013)를 열었으며 2013년 프랑스 오시모시스 극단의 초청으로 「철의 대성당」 퍼포먼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사진을 가르치고 있다.

    이영준
    기계비평가다. 인간보다 기계를 더 사랑하는 그는 정교하고 육중한 기계들을 보러 다니는 것이 인생의 낙이자 업이다. 일상생활 주변에 있는 재봉틀에서부터 첨단 제트엔진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구조와 재료로 돼 있으면서 뭔가 작동하는 물건에는 다 관심이 많다. 원래 사진비평가였던 그는 기계에 대한 자신의 호기심을 스스로 설명해보고자 기계비평을 업으로 삼게 됐다. 그 결과물로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2006), 『페가서스 10000마일』(2012) 같은 저서를 썼다. 또한 사진비평에 대한 책(『비평의 눈초리: 사진에 대한 20가지 생각』, 2008)과 이미지 비평에 대한 책(『이미지 비평의 광명세상』, 2012)도 썼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에서 예술비평과 기계비평을 융합하려 애쓰고 있다.

    도서리뷰 (0)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교환/반품/환불
    반품/교환방법
    • 마이페이지 > 주문관리 > 주문/배송조회 > 주문조회 후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 ※ 오픈마켓, 해외배송 주문상품 문의 시 [1:1상담신청] 또는 고객센터 (1544-9020)
    반품/교환 가능기간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비용
    • 단순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해외직배송 도서 구매 후 단순변심에 의한 취소 및 반품 시 도서판매가의 20% 수수료 부과
    반품/교환 불가 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만화, 잡지, 수험서 및 문제집류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 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