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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현암사 동양고전)

  • 오강남
  • 현암사
  • 1999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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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32309774
쪽수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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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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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지상에서 가장 심오하면서도 가장 재미있는 책'(아서 웨일리). 장자 자신의 글인 내편(7편)과 후학들과 추종자들이 덧칠한 외편 잡편의 주요부분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 심오한 소요유(逍遙遊)의 세계를 알기 쉽게 해설도 곁들였다. 마르틴 하이데거나 마틴 부버, 헤르만 헤세 같은 서양의 대가들도 깊이 탐닉했던 장자.
그와의 만남을 '운명적인 해후'라고 말하는 저자의 손끝에서 2천3백여넌 전에 살았던 장자의 숨결이 되살아난다.

목차

[목 차]

독자들에게

『장자』를 읽기 전에

 

1편 자유롭게 노닐다(逍遙遊)

2편 사물을 고르게 하다 (齊物論)

3편 생명을 북돋는 데 중요한 일들(養生主)

4편 사람 사는 세상(人間世)

5편 덕이 가득함의 표시(德充符)

6편 큰 스승(大宗師)

7편 황제와 임금의 자격(應帝王)

 

부록| 외면·잡편에서 중요한 구절들

 

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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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찾아보기

[본 문]

P. 196
니체(Nietzsche)가 말한 ‘운명을 사랑함(amor fati)‘과 비슷하다고 할까. ˝바꿀 수 있는 것에는 바꿀 능력을 주시고,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의연함을 주시고, 이 둘을 구별할 수 있는 예지를 주시옵소서.˝라고 한 어느 성자의 기도가 생각난다.


대지(大地)는 나에게 몸을 주어 싣게 하고, 삶을 주어 힘쓰게 하고, 늙음을 주어 편안하게 하고, 죽음을 주어 쉬게 합니다. 그러므로 내 삶을 좋다고 여기면 내 죽음도 좋다고 여길 수밖에 없습니다.
발을 잊는 것은 신발이 꼭 맞기 때문이고, 허리를 잊는 것은 허리띠가 꼭 맞기 때문이고, 마음이 시비를 잊는 것은 마음이 꼭 맞기 때문입니다.

- 본문 중에서 

추천사

    <장자>는 청소년기에 읽어야 마땅하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기에 읽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는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도덕경>과 함께 꼭 읽어야 항 책이다. 이 책이야말로 `좀은 성공`의 허무함을 가장 잘 일깨워 주고 있기 때문이다. <노자>가 시적이고 잠언적으로 그 직접적인 의미를 이야기했다면, <장자>는 이른바 `우언`으로 이루어져 훨씬 재미있게 도가사상의 진수를 전달해 주고 있다.
    - <스무살이 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에서 - 차창룡 (시인) - 동명 (시인) 

    동양 사상이 추구하는 궁극의 경지
    - 허연 (시인, 매일경제 문화부 팀장) 

    상식에 구애받지 않는 견해와 세속적인 가치관을 초월한 생활방식
    - 모리아 히로시 

    함부로 겨울이 되지 마라
    - 장석주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큰 배를 띄우려면 깊어져라
    - 장석주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어지러운 시대일수록 삶을 성찰하라
    - 장석주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세상에 살되 세상에 소속되지 말라
    - 박일호

출판사 서평

『장자』는 내편 7편, 외편 15편, 잡편 11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내편은 대부분의 연구서가 장자 자신의 글이라고 여기며 외·잡편은 거의 모두 장자의 후학들이나 그 사상에 공명한 사람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계속 글을 지어일종의 ‘장자 시리즈’가 되어 나온 것이라 볼 수 있다.『장자』와의 만남을 “운명적 해후”라고 말하는 오강남 교수는 『장자』의진수라고 할 수 있는 내편 전체와 외·잡편 중 중요한 구절을 우리말로 옮기고,내용의 구조와 철학적 의미는 무엇인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은어떤 것인지를 염두에 두면서 장자의 심오한 세계를 간결하고 명쾌하게 해설했다. 기발한 상상력, 박력 있는 표현, 자유분방한 해학과 풍자와 상징을 통해우주와 인생의 깊은 뜻을 일깨워 주는 『장자』의 세계를 이처럼 알기 쉽고 명징하게 마음에 각인시켜 주는 책은 흔치 않다. 오강남 교수의 손끝에서, 2,300여 년 전에 살았던 장자가 바로 우리 곁으로 살아 나온다.

저자 소개
저자 : 오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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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9

    장자는 장자가 쓴 책이 아니다. 내편은 장자 본인이 쓰고 외, 잡편은 후학이 써서 합쳤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다. 내편도 장자가 쓴 것이 아니다. 절대. 장자는 인류역사상 가장 어려운 책이다. 우선 선사상을 이해하는 수준이 되야 한다. 아니면 이 책을 읽어낼 수가 없다. 일반인의 대중적인 지식 수준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역자의 노자 책도 보았는데 전혀 노장의 기초를 모르는 사람이다. 한마디로, 노장사상이 자연을 찬양하고 문명을 부정했다고 보는 시각은 완전한 잘못이다. 노장은 자연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노자도 장자도 모두 문명에 대해 말했다. 자연은 예를 들때만 인용한다. 이런 기초적인 지식을 이 역자는 모른다. 그리고 그 반대로 말한다.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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