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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톤(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 플라톤
  • 이기백
  • 이제이북스
  • 2014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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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56441269
쪽수101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서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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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크리톤'에서 소크라테스는 국가와 법의 명령에는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그는 악법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철학자로 이해되곤 한다. 하지만 '변론'에서는 악법은 단호히 지키지 않을 소크라테스의 모습을 접하게 된다. 이를테면 아테네 법이 철학하는 것을 금한다면, 소크라테스는 이에 불복종하고 철학함을 그의 사명으로 부여한 신에게 복종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 준다. 따라서 그는 시민불복종과 관련해 '소크라테스의 역설'이라 해도 좋을 큰 논란거리를 후세에 남겼다. 이 역설은 그가 '악법도 법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하는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왜냐하면 악법도 법이라는 말은 악법이라도 지켜야 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고, 소크라테스의 역설은 그가 악법도 지켜야 한다고 보았느냐 아니냐 하는 문제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그 역설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유명한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의 운명도 결정될 것이다. 그 말이 소크라테스의 것으로 귀속될 여지가 있는지 없는지 말이다. 소크라테스의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은 '크리톤'의 일부 내용을 참작해서 훗날 누군가가 만들어 낸 듯하다. 소크라테스가 명시적으로 그런 말을 했음을 보여 주는 전거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고, 그가 당시 아테네 법이 악법이라고 생각한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시민불복종 권리에 대한 소크라테스의 진짜 입장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국가와 법의 명령에 따라야 하는가? 우리는 이 대화편을 통해 정치철학 혹은 법철학의 깊은 논의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또한 면밀히 추론해 보고서 자신에게 최선의 것으로 보이는 원칙에 따라서만 삶을 살고자 했던 소크라테스에게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접하게 된다.
목차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을 펴내며 작품 해설 작품 개요 본문과 주석 부록 옮긴이의 글
저자 소개
저자 :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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