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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치아-정치, 예술 그리고 민중의 삶에 대한 보고서(대산세계문학총서 130)

  • 하인리히하이네
  • 김수용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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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2027159
쪽수52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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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30권.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망명 시절 독일 일간지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게재한 보도문을 엮은 책이다. 우리는 흔히 하이네를 서정시인으로 기억하지만, 하이네는 사회 변혁을 부르짖고 정치적 이유로 프랑스로 망명했으며, 마르크스와 교유하며 그의 사상에 영향을 끼친 혁명 시인이었다. 이러한 모습이 가려진 채 낭만적인 사랑 시 작가로만 인식되어온 것이다. <루테치아>는 파리에 머물던 하이네가 1840년부터 8년여에 걸쳐 파리의 중요한 정치.사회.경제적 사건과 인물, 문화.예술계 및 학계의 동향, 민중의 일상을 기사화한 보도문을 엮은 책으로, 하이네는 신문 연재가 끝나고 6년 뒤인 1854년에 기사를 선별하여 보도 당시 금지되었거나 검열에 의해 변형된 부분을 복원한 다음, 부록을 첨부하여 출간했다. 이 책이 '파리'라는 도시와 그 속의 다양한 삶을 조명하고 있기에, 파리가 실질적으로 이 책의 주인공이기에, 하이네는 책의 제목을 6세기까지 통용된 파리의 라틴어 이름인 '루테치아'로 정했다. 시장경제의 대두와 산업혁명으로 인한 자본주의적 시민사회의 발전, 무엇보다도 황금만능의 사유방식이 인간 존재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19세기 파리에 대한 풍자와 탄식, 이 과정에서 소외되고 착취당하는 민중의 고통과 분노와 이로 인한 사회적 불안에 대한 깊은 우려가 이 책의 기저를 이루는 문제의식이다.
목차
헌정 서한 1부 2부 부록 옮긴이 해설ㆍ『루테치아』와 예술적 다큐멘터리 문학의 가능성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하인리히하이네
    하인리히 하이네 (Heinrich Heine)
    독일 뒤셀도르프의 유대인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상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지만 그만두고 본, 괴팅겐, 베를린 대학에서 공부했다. 청년기에는 주로 아름다운 서정시를 썼지만, 점차 문학의 현실 참여를 주창하는 앙가주망의 작가로 변신했다. 1831년 정치적 이유로 프랑스로 망명하고 25년 후 그곳에서 삶을 마감할 때까지 위고, 발자크, 조르주 상드, 마르크스 등과 교유했다. 문학 작품을 창작하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신문에 시평을 기고했는데, 1840년부터 『아우크스부르크 알게마이네 차이퉁』에 게재한 글을 엮은 책이 『루테치아』다. 1856년 파리에서 척추결핵으로 숨을 거두기 전까지 병상에서도 구술로 시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 전 생애를 통해 절대주의 국가 체제와 구체제 교회의 권위를 부정하는가 하면 독일의 배타적 민족주의와 사회적 억압, 도덕적 인습을 비판하고 개인의 자유와 언론 사상의 자유, 여성해방 등을 부르짖었다. 문학을 통해서 현실을 비판하면서도 예술이 갖는 자율성을 수호하고자 한 것이 하이네 문학의 핵심이었다. 이러한 성향으로 인해 1835년 독일 연방의회는 하이네를 비롯한 청년 독일파 작가들의 저작에 대한 금지령을 시행했으며, 사후 나치 치하의 독일에서는 그의 작품이 모두 금서가 되는 고난을 겪기도 했다. 시집 『노래의 책』 『신시집』 『로만체로』와 운문 서사시 『독일―어느 겨울 동화』 『아타 트롤―한 여름밤의 꿈』, 산문집 『여행 화첩』 『프랑스의 상황』 『낭만주의 학파』 『루트비히 뵈르네―한 편의 회고록』 『독일의 종교와 철학의 역사』 『루테치아』 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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