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이자 티베트 불교의 지도자. 1935년 티베트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 타크쉘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두 살 때 중생을 보살피는 관세음보살의 화신으로 인정받았다. 198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으며, 인간의 갈등을 연민과 평화로 해결하자는 운동을 펼쳐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전 세계를 돌며, 보편적 책임, 사랑, 연민, 자비 등을 설파해왔다. ‘마음과 삶 연구소’ 공동 창립자다.
타니아 싱어
독일의 뇌과학자이자 막스플랑크협회의 인간인지뇌과학연구소 교수 겸 소장. 주로 인간의 사회적 행동의 기초, 그리고 사회적 인지와 감정의 밑바탕을 이루는 뉴런 체계, 발달 체계, 호르몬 체계를 연구한다. 연민과 정신 훈련의 심리적·신경과학적 종적 효과가 주관적 행복, 뇌, 마음, 사회적 이해, 건강, 협동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으며, 데니스 스노우어 교수와 함께 ‘보살핌의 경제학’을 개발했다.
마티유 리카르
프랑스 출신의 불교 승려이자 분자유전학 박사, 작가, 사진작가. 미국 위스콘신 대학이 명상과 자비심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12년 간 진행한 연구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선정되었다. 1972년부터 히말라야에 살면서, 티베트의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 캉규르 린포체, 딜고 켄체 린포체와 함께 연구하고 있다. 1989년부터는 달라이 라마의 프랑스어 통역을 맡았다. 저서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승려와 철학자》를 비롯해 《양자와 연꽃》《나를 넘다》《상처받지 않는 삶》《행복》《왜 명상인가?》《이타심》 등이 있다. 《티베트의 영혼》《움직이지 않는 여행》 등 사진집도 여러 권 냈다.
프란스 드 발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여키스국립영장류연구센터의 현존 진화고리 연구센터 센터장. 2007년 《타임》이 선정한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1년에는 《디스커버》의 ‘47인의 과학계의 위대한 지성’으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사이언스》《네이처》《사이언티픽 아메리칸》 같은 과학 잡지와 동물 행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에 수백 편의 과학 논문과 글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내 안의 유인원》《침팬지 폴리틱스》《착한 인류》《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공감의 시대》 등이 있다.
알라 무라비트
여성 운동가이자 ‘리비아 여성의 목소리’ 설립자, 내과 의사. 사회와 문화 규범에 도전하고 전통과 역사에 등장하는 역할 모델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평화 협상과 갈등 중재에 여성의 참여를 주장한다. 2015에는 유엔 소속 여성지위위원회 공개회의 개회식에서 시민사회 발표자로 선발되었고,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BTS), 팀 쿡 등과 함께 유엔지원SDGs협회가 선정한 ‘가장 지속가능한 미래 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내 종교가 말하는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2015년 5월에 공개된 테드 강연은 《뉴욕타임스》가 뽑은 ‘지금 당장 봐야 할 감동적인 테드 강연’에도 이름을 올렸다.
폴 콜리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블라바트닉 스쿨 경제학과 교수이자 아프리카경제연구센터 창립이사. 현재 국제금융공사 경제자문위원회에 속해 있으며, 국제성장센터 이사를 맡고 있다. 경제학과 환경의 균형을 잡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빈곤국 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옥스퍼드 대학교 명예훈장과 에드거 그레이엄 도서상, 라이오넬 겔버상, 아서 로스 도서상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빈곤의 경제학》《약탈당하는 지구》《전쟁, 총, 투표》《엑소더스》《자본주의의 미래》 등이 있다.
세라 블래퍼 허디
캘리포니아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미국 국립 과학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미국 기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이다. 저서로는 《아부의 랑구르》《여성은 진화하지 않았다》《어머니의 탄생》 등이 있으며, 최근에 출간한 《어머니와 타인》은 인류의 오랜 유산인 공동 육아에 담긴 인지적 감정적 의미를 탐색하는 책으로, 고등연구스쿨에서 2012년 스테일리상, 미국인류학협회에서 하웰즈상을 받았다.
올라퍼 엘리아슨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그림,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활동한다. 관객과 소통하는 사회적 미술이라는 주제를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녹여낸다. 1997년부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단독 전시회가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베네치아 비엔날레 등 전 세계 주요 미술관에서 개최되었다. 2016년에는 세계경제포럼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그의 프로젝트로는 ‘뉴욕시 폭포s’(2008), 덴마크 코펜하겐의 ‘둥근 다리’(2015) 등이 있다. 아더 스페이시스 대표면서, 사회적 사업인 리틀 선도 이끌고 있다. “공간과 빛을 주무르다”라는 제목으로 2009년 공개된 그의 테드 강연은 65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조디 윌리엄스
미국의 사회운동가수. 1992년 ‘지뢰 금지 국제 운동’ 창립에 기여하고, 그해 획기적인 운동을 벌여 ‘지뢰 금지 협약’을 이끌어낸 공로로 1997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베트남전쟁 이후로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는 평화 활동가로서, 국가의 안전이 아닌 인간의 안전으로 정의되는 평화의 참 의미를 되찾고자 노력한다. 2006년 여성 노벨상 수상자 모임을 조직하여 통해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디 윌리엄스》《포성이 멎은 뒤》 등이 있다. “세계 평화의 실제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2010년 12월 공개된 그의 테드 강연은 8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쉴라 엘워디
평화 운동가. 전 세계 핵무기 정책 입안자들과 그들을 비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대화를 진전시키려는 조직인 옥스퍼드 연구집단을 설립하여, 중국, 러시아, 서양의 핵 과학자들과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여러 차례 대화를 이끌어냈고, 이를 계기로 세 차례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2002년에는 분쟁 지역의 평화를 위해 피스 다이렉트를 설립했으며, 이 단체는 2005년에 신생 최고 자선단체로 선정됐다. 2003년에는 니와노평화상을 받았다. 최근의 저서로는 《평화를 위한 사업 구상》이 있으며, “비폭력으로 저항하기”라는 제목으로 2012년 4월에 공개된 테드 강연은 112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요한 록스트룀
스톡홀름 복원력센터의 소장이자 스톡홀름 대학 ‘수자원 체계 및 지구 지속가능성학과’ 교수. 지구 차원의 지속가능성 주제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로서 지구 한계 과학을 선도하고 있다. 2009년 《포커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스웨덴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2년과 2013년 환경 이슈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지구 한계의 경계에서》 등이 있다. 현재 기후 영향 연구를 위한 포츠담연구소의 과학자문위원회 부회장도 맡고 있다.
알렉산드라 프로인트
취리히대학 심리학 교수. 주로 삶 전반에 걸친 성공적 노화, 발달 조절, 동기 부여를 연구하고 있으며, 막스플랑크협회 인간발달연구소에서 7년 동안 ‘발달 조절에 관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2013년에는 멘토링상을, 2015년에는 훔볼트연구상을 받았으며, 2017년에는 빌헬름분트회 회원으로 뽑혔다. 2010년부터 미국심리학회에서 발간하는 《심리와 노화》의 편집 간사를 맡고 있다.
마르쿠스 하인리히스
프라이부르크대학 생물성격심리학 교수. 프라이부르크 뇌영상센터에서 사회신경과학연구집단을 이끌고, 스트레스성장애 외래환자 클리닉을 총괄하고 있다. 그동안 신경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인간의 사회적 인지와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핵심 중재 요소임을 증명하고 옥시토신을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핵심으로 삼는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데 힘써왔다. 저서로는 《옥시토신과 행동》이 있다.
리처드 슈워츠
하버드대학 정신의학부 교수. 환자가 직접 묘사한 다양한 극단적 ‘부분’, 즉 내면의 잠재성격을 치료하기 위해 ‘내면가족체계(IFS)’라는 심리치료 모델을 개발했다. 체계지향적 가족치료사라는 자신의 배경을 이용해, 환자의 그러한 내적인 부분들을 이해하고 바꿔나간다. 미국, 유럽, 이스라엘 전역에서 이 모델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내면가족체계 치료》 등이 있다.
폴린 탄지오라
뉴질랜드 마오리 원로이자 치안판사. 국제여성평화자유연맹 뉴질랜드 회장이었고, 세계토착민협의회 지역여성대표였으며, 지구헌장 이사를 지냈다, 현재 국제지구총회 대사, 이스턴공과대학 호크스베이캠퍼스 마오리 여성원로, 크라이스트처치 군축안보센터 원로, 마오리여성복지연맹 종신회원, 하나의지구연구소 명예이사, 세계미래이사회 창립회원이자 회원, 13인의토착민할머니국제협의회 대사를 맡고 있다.
아브라함 소텐도르프
개혁파 유대교 랍비. 인권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에서 강사, 작가, 환경 운동가, 시민사회 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야코브 소텐도르프 연구소를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녹십자 창립회원, 아동희망기금과 존경의날 재단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다. 국가 간 갈등 예방과 해법을 위한 동맹에서 ‘평화상’을, 기독교인과 유대인 국제위원회에서 종교 간 금메달인 ‘대화를 통한 평화상’을 받았다.
티에리마리 쿠로
프랑스 도미니크 수도회 신부이자, 파리가톨릭대학 종교학 교수.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의 특이성, 불교, 기독교의 구원, 경영 사이의 대화에 초점을 맞춘 책을 펴냈다. 저서로는 《대화로서의 구원》《문화적·종교적 합리성의 대화》《붓다의 깨달음 수행의 계승》 등이 있으며, 최근에 펴낸 《깨우침의 샘》은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에 관한 소설이다. 국제가톨릭대학연맹의 가톨릭신학기관 콘퍼런스 의장이자, 프랑스 주교 콘퍼런스의 종교 간 관계 공의회 회원이다.
데니스 스노우어
독일 킬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이자 크리스티안 알베르트킬대학 경제학 교수. 세계경제심포지엄과 세계해법계획 대표를 맡고 있다. 런던에 있는 경제정책연구소, 본에 있는 노동미래연구소 IZA, 뮌헨에 있는 CESifo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전 세계 많은 대학에서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다양한 국제기구와 정부를 상대로 거시경제 정책, 고용 정책, 사회복지 정책에 관한 자문을 해주고 있다. 타니아 싱어 교수와 함께 ‘보살핌의 경제학’을 개발했다.
테오 소와
인권과 보호 문제에 중점을 둔 국제 사회 개발 분야에서 자문을 해주는 독립 컨설턴트이자 아프리카여성개발기금의 최고경영자. 그 외에도 코믹 릴리프 이사, UBS옵티무스재단 이사, 그라사 마셸 트러스트 이사 등을 맡고 있다. 2010년에는 대영제국훈장을 수여했다. 아프리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여성과 아동의 권리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활동가와 지도자에게 자문해주고, 다양한 국제단체와 조직에서 정책 개발을 돕고 활동을 응원한다.
프레데릭 랄루
맥킨지앤컴퍼니에서 어소시에이트 파트너를 지냈다. 근본부터 새로운 조직 문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 지도자들에게 자문과 코칭을 해주고 직접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저서 《조직의 재창조》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의식의 형태가 어떻게 훨씬 더 감정이 풍부하고, 목적의식이 뚜렷하며, 더욱 생산적인 경영 패러다임으로 이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