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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과 마르가리따-하(열린책들 세계문학 76)

  • 미하일불가꼬프
  • 홍대화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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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2909936
쪽수679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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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인 미하일 불가꼬프의 최후의 대작, 『거장과 마르가리따Master i Margarita』. 고골의 『죽은 혼』을 잇는 러시아 환상 문학의 걸작이자, 살만 루슈디가 자신의 소설『악마의 시』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손꼽는 등 수많은 예술가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이다. 1928년에 처음 구상에 들어가 1940년 사망하기 직전까지 불가꼬프가 수정과 보완을 거듭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지만, 사후 20여 년이 지난 1966년에야 그나마도 대폭 삭제된 형태로 『모스끄바』지에 처음 게재되어 겨우 햇빛을 보았다. 발표되자마자 러시아는 물론이고 전 세계 문학계에 충격을 던져 주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영화와 TV 시리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소설은 스딸린 치하의 모스끄바에 악마 볼란드 일행이 나타나 일대 소동을 벌이면서 모스끄바 시민들을 공포와 혼란으로 몰아가는 이야기, 소설가 <거장>과 그의 연인 마르가리따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거장>이 새로이 해석하여 써낸 예수(예슈아)와 본디오 빌라본 사이의 이야기가 중층적으로 얽힌 구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시대와 불화했던 미하일 불가꼬프가 소비에뜨 사회에, 더 나아가 전체 인간 세계에 던지는 조롱과 풍자가 서늘한 공포와 유쾌한 웃음으로 펼쳐지고 있다. 줄거리 소설의 배경은 스딸린의 철권 정치가 사람들의 숨통을 죄고 있던 1920년대 혹은1930년대 소련의 모스끄바이다. 문학 협회 의장 미하일 알렉산드로비치 베를리오즈와 시인 이반 니꼴라이비치 베즈돔니가 음식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실존 자체를 부정하는 내용의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낯선 사내가 대화에 끼어든다. 사내는 새로 꾸며진 예수와 본디오 빌라도 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러면서 신이 없다면 인간의 앞날을 정하는 것은 누구냐고 그가 묻자 베즈돔니는 그야 물론 인간 자신이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낯선 사내는 앞날을 결정하기는커녕 바로 앞의 일도 예견 못 하는 것이 인간이라며, 예를 들어 베를리오즈가 조금 있다 안누쉬까라는 여인 때문에 목이 잘라져 죽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기묘한 불안감으로 자리를 뜬 베를리오즈는 안누쉬까라는 여인이 흘린 해바라기 기름에 미끄러지는 바람에 전차에 치어 사내의 예언대로 목이 잘린 채 사망하고, 사내의 예언이 실현되는 것을 목격한 베즈돔니는 미친 듯이 사내를 쫓기 시작한다. 그러나 예언이니 본디오 빌라도 이야기니 하고 떠들어 대는 베즈돔니의 행태를 보고 사람들은 그가 미친 것으로 생각하여 정신 병원에 가둔다. 그곳 병실에서 그는 한 사람의 은밀한 방문을 받는데, 그 사람은 낯선 사내가 들려준 바로 그 내용을 소설로 썼다가 평론가의 혹평을 받고 괴로움에 못 이겨 정신 병원에 입원한 소설가, 바로 <거장>이다. 그에게는 결혼한 몸인 내연녀 마르가리따가 있지만 소설의 실패와 이에 따른 자괴감으로 그는 마르가리따를 스스로 떠나 버린 상태다. 한편 베즈돔니가 만났던 낯선 사내는 바로 볼란드라는 이름의 악마였으며, 그는 수행원들을 동반하고 극장에서 흑마술 공연을 펼쳐, 돈다발을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뿌리는가 하면 여자 관객들에게 화려한 옷과 구두를 선사하기도 하며, 이를 눈속임이라고 비난하는 사회자의 머리를 떼었다 붙이는 등의 행위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하지만 이들이 나누어 준 돈은 곧 종이쪽지나 쓰레기가 되고 옷도 사라져 버려 모스끄바 거리를 벌거벗은 여인들이 나돌아 다니는 소동이 벌어지게 된다. 이런 와중에 이 악마 일행을 접한 사람들이 정신 병원으로 가는 상황이 속출한다. 악마는 마르가리따에게도 접근하는데, <거장>을 구하기 위해 마르가리따는 악마의 제안대로 마녀가 되어 악마의 부인 자격으로 마귀들의 축연을 주재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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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미하일불가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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