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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88963193458 |
|---|---|
| 쪽수 | 220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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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하고, 춤을 추던 소크라테스,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한 루소,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철학자들의 어린 시절을 들여다보자!
인문학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철학과 철학자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지고 빠져들 만큼 재미있고 쉬운 책은 많지 않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흥미를 돋우는 철학서를 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은 그 일환으로 나온 책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딱딱하고 어려운 철학책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책을 읽어 내려가는 느낌이 들도록 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썼다고 강조한다.
세계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이자 가난한 철학자로 알려진 소크라테스는 진리와 정의만 추구하는 삶을 살았을 것 같지만 건강을 위해서 체조를 열심히 했고, 춤도 열성적으로 추었다. 플라톤의 본래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였는데, 레슬링 교사가 그의 넓은 이마를 보고 ‘Plato(넓다, 평평하다)’라고 부른 데서 ‘Platon’이라는 이름을 얻었고, 전제 군주를 비판하다 노예 시장에 팔리기도 했다. 몸이 약했던 데카르트는 열 살이 되어서야 학교에 입학했고, 학교로부터 ‘아침에 일어나고 싶을 때까지 침대에 누워 있어도 괜찮다.’는 허락을 받았다. 루소는 어려서부터 떠돌이 생활을 하며 스무 가지가 넘는 직업을 전전했다. 칸트는 당구를 즐겼는데, 실력도 있어서 내기 당구를 치면 돈을 따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철학자들의 엉뚱하면서도 남달랐던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 특히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하고, 그 철학자들의 핵심 철학 사상을 정리해 부록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소크라테스는 플라톤의,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다. 플라톤은 ‘개인보다 국가를 강조했고, 철학자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철인왕 사상을 주장했다.’ 하지만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과 달리 개인의 교육을 국가가 평생 간섭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았다.’ 철학자들이 스승에게 배우고, 그 가르침을 바탕으로 자신의 철학을 만들고 다져 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핵심 사상의 이해를 도왔다. 피히테는 “어떤 철학을 선택하느냐는 그가 어떤 사람이냐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 헤겔의 철학이 낙관주의적이었다면 앙숙 관계에 있던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비관적이었다.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적인 철학관이 만들어진 이유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또, ‘풉’ 하고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일러스트로 재미를 더했고, 시각적 효과를 위해 난무하는 팁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에만 팁을 달아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진짜 쉬운 철학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이 ‘처음 철학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철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한다.
지금의 청소년 정서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재해석한 일러스트!
그간 어려운 철학 책의 딱딱함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에서는 단순히 재미만을 위해서 일러스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자들의 이야기나, 철학 사상을 재해석하여 일러스트를 실었다.
플라톤은 이 세상에 태어나 후천적인 교육이나 경험에 의해 잊어버렸던 전생의 기억을 되살리게 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고, 이미 전생에서 알고 있었던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것이 플라톤의 상기설이다. 『14살에 처음 만나는 서양 철학자들』 에서는 플라톤의 상기설을 일러스트를 활용해 아이들의 눈높이 맞춰서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즉, ‘처음 듣는 데 복습하는 것 같지?’ ‘나도 언젠가 들어본 것 같아.’라는 일러스트를 보면서 교실 속 아이들은 자신들의 ‘배운 건데 왜 기억이 안 나지?’라는 반대 상황을 접목시키며 철학자의 어려운 개념이 교실 속에서 살아 숨 쉬며 녹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만큼 어려운 철학 사상이 쉽게 다가올 것이다.
지나침과 부족의 중간 상태를 말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중용은 즉,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가장 알맞은 상태이다. 아이들은 게임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부모들은 게임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 사이의 게임 시간에 관한 중용을 일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늦깎이’ 대학교수가 된 칸트는 학장, 총장직, 학술원 회원 등 많은 프로필을 가졌다. 글로 나열돼 장황해질 수 있는 프로필을 일러스트 한 컷에 담긴 말풍선을 보면 그 뜻이 단박에 이해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또 병상에서 수많은 책을 쓴 니체의 경우도 어떤 질병에 시달렸는지 일러스트 한 컷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입맛에 딱 맞게 나타낸 일러스트를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인지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