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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이성형
  • 까치글방
  • 2003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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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2913610
쪽수33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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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세계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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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의 세계사 이야기 50개는 우리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주제일지도 모르나, 필자는 우리가 평소에 간과해온 타자들(아시아인, 흑인, 원주민 등)의 위상을 복원시키고,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유럽 중심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내고자 했다. 필자는 우리에게 ‘낯선’ 비서구 사회에서 바라본 세계와 물산의 역사를 여행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명료하게 쓰려고 했다. 세계화와 개방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모두에게 “지정학적으로 공정한” 세계사를 다룬 책이다.


목차

     제1부 ''''발견''''이라는 미몽
     제2부 정복하는 글쓰기
     제3부 은: 세계시장의 탄생과 아시아
     제4부 설탕: 검은 노예운동과 자유의 투쟁
     제5부 커피: 미각 자본주의의 빛과 그림자
     제6부 옥수수: 시간과 공간의 정복자
     제7부 감자: ''''완전 식품''''의 정치경제학
저자 소개

이성형(李成炯)
     부산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국제지역원, 콜레히오 데 메히코, 과달라하라 대학교, 과달라하라 자치대학교의 초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세종연구소 초빙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 자본주의 논쟁」(1990), 「IMF 시대의 멕시코」(1997), 「신자유주의의 빛과 그림자」(1998), 「라틴아메리카 역사와 사상」(편저, 1999), 「배를 타고 아바나를 떠날 때」(2001), 「라틴아메리카, 영원한 위기의 정치경제」(2002)가 있고, 40여편의 논문이 있다.


출판사 서평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에 대하여
첫째, 나는 역사가 다양한 시선에서 읽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다. 하나의 해석을 강요하는 어떤 특권적인 투시점은 존재하지 않는다. 흑인의 시각에서 보면 설탕의 역사는 노예제란 저주에서 해방되는 기나긴 시련의 역사일 것이다. 그러나 유럽인의 시각에서 보면 달콤하고 매혹적인 미각자본주의의 한 계기일 뿐이다. 설탕을 바로 보는 시각이 그만큼 다르기에 설탕 이야기도 다르게 서술될 수밖에 없다.
둘째, 유럽이 세계사의 시작과 종착역이 된다는 유럽 중심주의는 오늘날 사회과학과 인문학 전 영역에서 도전을 받고 있다. 세계사의 거대한 흐름에서 유럽도 하나의 지역이고 지방일 뿐이다. 결코 알파이자 오메가인 특권적인 지리적 공간이 아니다. 유럽 중심주의는 르네상스 시대 이래 역사가, 지도제작자, 언어학자, 철학자, 문인 등이 만들어낸 발명품으로 지난 400-500년 동안 꾸준히 개량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런 유럽 중심주의적 실천과 이에 대한 비판적 논의들을 개괄하고 있다.
셋째, 사람들은 이제 "아시아-태평양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확실히 아시아나 태평양 지역은 "대서양의 시대"를 밀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의 부상이 이를 상징적으로 대변한다. 이런 맥락에서 안드레 군더 프랑크의 「리오리엔트」(Reorient)가 강조하는 것처럼, 그동안 유럽 중심의 역사학에서 과소 평가되어왔던 아시아, 특히 중국과 그 주변의 역사적 위상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명나라 때의 항해 왕인 정화의 원정 이야기에서 중국의 해양 진출을 이야기했고, 은과 설탕의 이야기에서 아시아가 결코 유럽 중심의 세계체제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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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이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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