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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피아 로렌과 살고 있다

  • 장경한
  • 다이얼로그
  • 2020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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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58964542
쪽수235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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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장경한 작가의 첫 산문집 《나는 소피아 로렌과 살고 있다》가 출간되었다. 중국어를 전공하고 16년 째 중국에서 거주 중인 작가는 가족, 독서, 글쓰기, 중국에서의 경험 등을 따듯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일상을 묵묵히 살아내며 길어 올린 유머러스하고도 진실한 생의 단면들이 오래토록 반짝인다. 이 책의 저자를 생각할 때마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라는 뜻으로,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주머니를 뚫고 나올 수밖에 없는 것처럼 뛰어난 재능 역시 밖으로 솟아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오래 묵은 장이 맛이 있다’는 말도 떠오릅니다. 생각해보면 저자의 주머니 속 송곳은 너무 늦게 솟아난 아쉬움이 있습니다. 분명 송곳은 맞는데 왜 늦게 솟아났을까요. 드러나려는 송곳을 감추며 살았을까요. 드러나는 송곳을 알아보는 이가 없었을까요. 그러기도 했을 테지만, 어쩌면 송곳과 더불어 오래 묵은 장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솟아나는 송곳’이 드러나는 행동의 외적인 속성을 상징하는 것이라, ‘오래 묵은 장’은 본질의 내적인 숙성을 상징하는 것이니까요. 그러한 재능의 성격이 뚜렷해서 산문으로 시작해 소설로 자연스럽게 발전하며 이어가고 있습니다. 때가 오래지 않아 소설가의 이름을 얻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먼저 산문을 모아『나는 소피아 로렌과 살고 있다』라는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필두로 해서 차츰 그 모습을 드러낼 책들을 기다리는 가슴이 벅찹니다. - 이종섶(시인)의 추천사에서
목차
작가의 말 제1부 제 눈에 안경이에요 나는 소피아 로렌과 살고 있다􏰂11 엘리베이터 안에서 16
 발자국 듣기􏰂27 사랑할 힘이 남아 있을 때 함께 할 일􏰂35 밤에 추우면 덮어주겠다는 말􏰂43 사랑의 박자􏰂49 나만 알아볼 수 있다면􏰂58 혼자 사는 일􏰂71 한입만􏰂79 돌아온 사람􏰂82 다정한 인기척􏰂93 제2부 오늘, 우리 마음에 있다 심양의 얼굴—겨울􏰂101 안중근 기념관 􏰂110 쑤자툰에서 산다는 것􏰂119 번데기􏰂126 눈을 맑게 하는 차[茶]􏰂135 모든 길은 연결되어 있다􏰂143 빛을 모으는 카페, 쒼꽝지􏰂149 흐린 날의 미소􏰂174 제3부 나를 ‘예예’라고 부른다 심양의 얼굴—가을 181 산골카페주 인장 187
 시간이 흐른다는 것에 대하여 192 구석에서 배운 것들􏰂199
 그녀는 예뻤다 205
 어른들을 훌쩍 넘어버린 어린이들 212 아직도 생생한 216 내가 된, 내가 아닌 것들􏰂220 간절기에 쓴 유서􏰂231
저자 소개
저자 : 장경한
    장경한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을 동경하며 성장했다.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후, 현재 16년째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산문을 쓰고 소설을 쓰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소설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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