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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묻고 답하다(세상을 읽는 119개의 키워드, 노교수의 핵심 강의 노트)

  • 니시베스스무
  • 정경진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0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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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56371511
쪽수39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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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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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복잡한 세상,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우리는 많은 개념들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고 이를 기초로 세계관을 형성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에 관한 믿음 역시 마찬가지다. ‘민주주의는 과연 최고선인가?’ 우리 헌법은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민주주의는 최고의 정치 이념이라 배워 왔다. 그런데 이것이 변할 수 없는 진실일까? 민중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는 이념이 민주주의라 할 때, 민중의 판단은 최선의 결과를 가져오는가? 세계대전이라는 처참한 재앙을 불러일으킬 히틀러에게 독일 국민들은 열화와 같은 지지를 보내지 않았던가? 스스로 파멸을 택할 때조차도 민중의 판단은 존중되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까지 제한해야 하는가? 제한해야 한다면 그것을 민주주의라 할 수 있는가? 이런 수많은 질문들을 통과하면서 주변의 것들과 촘촘하게 관계 맺기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민주주의라는 개념은 공허한 이념이 아니라 현실을 반영하는 척도이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된다. 1. 개념 정리 : 현상을 꿰뚫어보는 통찰력 원래 개념이란 것은, 연속적인 흐름으로 복잡하게 중첩되어 존재하는 실제 현상을 우리 의식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하게 절단하고 추상화해서 만든 어떤 모형과도 같은 것이다. 또한 그것은 인간의 신념과 의지를 그 안에 반영하고 있는 까닭에 현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동적인 힘을 압축해서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개념을 명확히 설정하는 것은 그만큼 세상을 명료하게 바라본다는 뜻이 되며, 그만큼 세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세상을 보는 눈이 흐려지면 우리는 그만큼 힘을 잃고 세상의 흐름 앞에 수동적인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념은 깔끔하고 명료하게 정리할수록 좋다. 하지만 그렇게 만드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로 연결된 전체의 맥락 속에서 그 개념의 정확한 위치를 짚어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며, 복잡하고 어지러운 현상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복잡한 현대의 일상에서, 우리 삶을 이끄는 혼돈스런 이러저러한 개념들을 비판적으로 파악하고 핵심을 체계화하는 능력이야말로 통합된 자아로 살기 위한 중요 자산이다.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직접적인 대답이며, 학문의 진정한 의미를 돌이켜 보게 하는 뛰어난 모델이라 할 만하다. 2. 현실 세계를 읽는 119개의 키워드 이 책의 지은이 니시베 스스무는 이렇듯 우리의 일상을 좌우하는 개념들을 선별해 하나하나 그 의미를 철저하게 추적해 간다. 때로는 용어의 어원을 통해서, 때로는 계보학과 해석학적인 방법론을 동원해 규명하면서 우리 세계의 핵심 급소들을 충실하고도 명쾌하게 정리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 『학문, 묻고 답하다』는 원로 학자 니시베 스스무의 원숙하고 예리한 사유를 통해 걸러낸 119개의 키워드로 독자의 개념 되돌아보기를 자극한다. 저자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119개의 키워드의 일부가 일본 현대 사회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불가피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개념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직설적으로 보여준다.
목차
제1부 정치를 묻는다 제2부 국제관계를 내다본다 제3부 도덕을 배운다 제4부 사교를 이해한다 제5부 삶을 고찰한다 제6부 역사를 돌아본다 제7부 철학을 생각한다 제8부 실리를 헤아리다
저자 소개
저자 : 니시베스스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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