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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의 프런티어 1-역사 / 수정주의

  • 다카하시데쓰야
  • 김성혜
  • 푸른역사
  • 2015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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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56120575
쪽수171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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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역사는 언제나 고쳐 쓸 수 있다. 이를 거부하는 역사는 이데올로기적으로 절대화된 역사다. ‘수정주의revisionism’가 반드시 나쁜 의미가 아닌 이유다. 그러나 최근 ‘역사수정주의’는 대부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나치의 유대인 대량 학살을 날조된 것이라 주장하고 나치 가스실은 없었다고 부르짖는 홀로코스트 부정론자들이 스스로를 ‘역사수정주의자revisionist’라고 칭하며 활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990년대 후반 등장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반일세력의 음모이며 난징대학살은 없었다고 외치던 세력 역시 ‘이본판 역사수정주의’로 불리게 되었다. 《사고의 프런티어 1―역사/수정주의》는 바로 이 ‘일본판 역사수정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다. 이와나미쇼텐岩波書店 출판사의 〈사고의 프런티어思考のフロンティア〉는 정치.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부상한 키워드들에 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새로운 논의를 통해 기존 사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고자 기획된 시리즈다. 그 중 하나인 이 책에서 저자 다카하시 데쓰야高橋哲哉(도쿄대학 교수)는 한국과 일본 간, 또는 일본 국내에서조차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직 풀리지 않은 전쟁책임, 전후책임, 식민지 지배 책임 문제에 대해 역사와 책임, 역사와 이야기, 역사와 판단이라는 주제로 독자와의 대화를 시도한다. “언제든 역사수정주의가 대두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지금의 상황, 즉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의 기억과 증언이 존중되지 않고, 반대로 부단히 ‘망각의 정치’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 일본의 상황”을 의식하면서 역사 논쟁의 한복판으로 뛰어든다.
목차
제1부 역사와 책임 ‘이제 죄인의 자손 취급 따위는 사양하겠다’|대대손손 … 죄인처럼|‘본질주의적’ 민족관의 함정|책임을 인정하는 쪽에도 같은 함정이…|‘전후책임’의 완수는 긍정적인 행위|‘국민으로서의 책임’의 동일성과 차이|‘끝’이 있는 책임과 ‘끝’이 없는 책임|‘국민’에 대한 언급이 곧 ‘공동체주의’는 아니다|‘내셔널리티라는 선善’?|‘애도’와 ‘수치’는 ‘책임’ 인수를 통해서 해야 한다|‘연루implication’라는 사고방식 제2부 역사와 이야기 네오 내셔널리즘과 ‘국민의 이야기’|‘역사 서사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국민의 이야기’도 이야기된다|이야기의 ‘윤리성’이란?|‘비판적 다원주의’란 무엇인가?|메타이야기로서의 ‘역사 서사학’|‘윤리주의’ 비판의 배후에 있는 것|야나기타 쿠니오 ‘서사’론의 문제|‘서민’ ‘민속학’의 ‘이데올로기 비판’이 필요|‘망각의 구멍’과 ‘망각의 바다’|‘이야기할 수 없는 것에 관해서는 침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힘’ 제3부 역사와 판단 ‘이야기’의 항쟁|‘법적 책임’의 문제|‘다양한 이야기가 있다’로는 해결되지 않는다|‘약자’에게 ‘투쟁’이란?|‘법’과 ‘정의’를 둘러싼 싸움|‘판단하는 것’의 의미|‘여성국제전범법정’의 시도|도쿄 재판의 ‘재심’|‘인도人道에 대한 죄’의 가능성|국제인도법의 ‘탈구축’|‘보편성’의 반전|‘미국’이라는 문제 제4부 기본문헌 안내 저자 후기 부기
저자 소개
저자 : 다카하시데쓰야
    다카하시 데쓰야 (高橋哲哉)
    1956년 후쿠시마에서 태어났다. 1978년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1983년 동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부터 도쿄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수정주의와 역사인식논쟁, 전후책임론에서 좌측에 서 있는 논자의 한 명으로, 1990년대 중반 중도파인 가토 노리히로加藤典洋의 《패전후론敗戰後論》을 통렬히 비판하고 논쟁을 벌이면서 논단에서 유명해졌다. 최근에는 정치에 관여하는 지식인과의 대화와 강연, 집필, 시민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저서로는 《기억의 에티카記憶のエチカ》(1995), 《데리다―탈구축デリダ―脫構築》(1998), 《전후책임론戰後責任論》(1999), 《교육과 국가敎育と國家》(2004), 《야스쿠니 문제靖國問題》(2005),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오키나와犧牲のシステム福島.沖繩》(2012) 등이 있다. 《야스쿠니 문제》는 2012년 프랑스에서 번역.출간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와 희생》(2008), 《역사인식 논쟁》(2009), 《희생의 시스템 후쿠시마 오키나와》(2013), 《후쿠시마 이후의 삶》(2013) 등이 번역?출판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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