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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첸스베르거의 판옵티콘

  • 한스마그누스엔첸스베르거
  • 원성철
  • 오롯
  • 2016년 0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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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95014651
쪽수222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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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우리 세계의 위선과 어리석음을 날카롭게 풍자하는 20편의 사회비평 에세이. 한 쪽으로도 충분할 것을 한 권으로 쓰지 말라는 리히텐베르크의 말을 좇아서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는 500년 전 몽테뉴가 걸었던 에세이의 길을 다시 걷는다. 몇 쪽 되지 않는 짧은 글로 우리 세계의 감춰진 모습을 들추어낸다는 것은 엄청난 투지가 필요한 하나의 도전임이 분명하다. 책을 펼쳐들면 여기저기에서 정신의 번개가 번쩍인다. 판옵티콘이라고 하면 제러미 벤담이 고안해낸 흉악한 원형감옥이 떠오를지 모르겠다. 그러나 또 다른 판옵티콘도 있다. 1935년 독일의 극작가 카를 발렌틴이 열었던 공포체험관 판옵티콘에는 기이한 고문기구들을 비롯해 깜짝 놀랄 만한 온갖 발명품들과 눈길을 끄는 사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엔첸스베르거의 판옵티콘에도 위선과 어리석음으로 가득한 오늘날 우리 세계의 기괴한 모습들이 전시되어 있다. 자본과 정치권력이 신화화해 놓은 우리 세계의 감춰진 기괴한 얼굴을 보고 싶은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우리 시대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엔첸스베르거의 판옵티콘으로 입장하시라.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목차
책 소개를 대신해서 작은 경제학 풀 수 없는 문제 책상 위에서 국가를 발명하는 방법 연금 희망, 연금 불안, 연금 강요 60억 명의 전문가 투명함의 음험함 불쌍한 오웰 유쾌한 문화의 불쾌함 마치 그런 것처럼 사진과 함께 어디로? 당연한 놀라움 정직한 직업과 정직하지 않은 직업 왜 모든 것은 더러워지는 것일까 선물과 특권 학문이 세속적인 종교인가 지식과 권력의 종족 분쟁 속의 훔볼트 가치 없는 가치들 섹스는 필요한가? 그렇다면 어떻게? 커먼센스와 그것을 혐오하는 사람들 우주적 기밀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한스마그누스엔첸스베르거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Hans Magnus Enzensberger)
    전후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시*에세이*희곡*소설*비평*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벌였다. 특히 사회비판적이고 풍자적인 작품으로 베르톨트 브레히트 이후 가장 중요한 사회파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안드레아스 탈마이어(Andreas Thalmayr)라는 필명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한국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수학귀신』처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도 여럿 발표했다.

    1929년 독일 남부 카우프보이렌에서 태어났으며, 프라이부르크 대학, 함부르크 대학, 파리 대학 등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1955년 독일 시인인 클레멘스 브렌타노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때 슈투트가르트의 라디오 방송국에 근무하기도 했으며, 전후 신진작가들의 모임인 *47년 그룹(Gruppe 47)*에 참여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과 1978년 독일 비평가상을 받았고, 2010년에는 유럽 문화의 발달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소닝 상을 받았다.

    오늘날 그의 작품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에서 폭넓게 읽히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수학귀신』, 『양들을 노리는 늑대들 물리치기』, 『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달과 달팽이』, 『빕스의 엉뚱한 소원』,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죽음』, 『역사가 나를 무죄로 하리라』, 『타이타닉의 침몰』, 『늑대들의 변명』, 『정치와 범죄』, 『대중매체와 의식조작』 등이 옮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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