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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일본에 살다

  • 김시종
  • 윤여일
  • 돌베개
  • 2016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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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1997147
쪽수31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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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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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재일조선인 시인 김시종이 아흔 가까운 자신의 생을 처음으로 풀어낸 자서전이다. 식민지 *황국소년*으로 맞이했던 8.15해방, 남북분단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과 갈등 속에서 투신한 남로당 활동, 제주도 4.3사건의 전개와 참혹했던 학살의 광풍, 그 끝에 감행해야 했던 일본 밀항, 재일조선인으로서의 삶… 현대사의 쓰라림이 여전히 생생한 한평생을 신중하고도 힘 있는 고유의 문체로 술회했다. *결별해야 했을 일본어로 말하고 써야 하는* 재일조선인이라는 존재상황과 평생 대면하고 맞서온 시인의 이 회상기는 2015년 유수의 산문문학상인 오사라기 지로(大佛次郞) 상을 수상했다.
목차
한국어판 간행에 부쳐 | 들어가며 제1장 악동들 속에서 기억의 시작 | 조선어 수업 | 클레멘타인 노래 | 부모라는 것 | 악동들 | 병정놀이와 연날리기 제2장 식민지의 ‘황국소년’ 황국소년의 나날 | 식민지는 다정한 노래와 함께 | 꼬리패 소동 | 아버지의 파산 | 일본정신 수양시대 | 종주국의 ‘일본어’ 제3장 ‘해방’의 나날 내 ‘해방’의 날 | 국어공부에 몰두하며 | 역병 도는 ‘붉은 섬’ | 추방당한 인민위원회 | 최현 선생님의 학습소 | 최초의 민족시인 이육사 제4장 신탁통치를 둘러싸고 남로당과 박헌영 | 박헌영과 김일성 | 신탁통치를 둘러싸고 | 비합법활동으로 | 당의 연락원으로서 | 4·3사건 전야 제5장 총파업과 백색테러 3·1절 기념집회와 도민대회 | 예기치 못한 참사 | 총파업 돌입 | 잔인한 고문 | 횡행하는 백색테러 | ‘4·3’ 발발 전야 제6장 4·3사건 4·3의 봉화가 오르다 | ‘산부대’를 향한 기대 | 수포로 돌아간 평화교섭 | 유고 「4·3의 진실」 | 초토작전 | 참혹한 오월 | 제주도 탈출 제7장 이카이노로 깊은 밤의 상륙 | 이카이노에 이르다 | 운명의 끈 | 오노 도자부로의 『시론』과 문학동료들 제8장 조선전쟁기 오사카에서 민족학교 재건과 한학수 부부 | 『조선평론』 발간과 민족학교 개교 | 스이타 사건의 와중에 종장 조선적에서 한국적으로 민전에서 총련으로 | 봉해진 표현행위 | 장편시집 『니이가타』와 미나토가와 고교 | 49년 만의 제주도 후서 | 옮긴이의 글 | 연보
저자 소개
저자 : 김시종
    김시종
    1929년 부산에서 나고 제주에서 자랐다. 1948년 제주 4.3항쟁에 참여했다가 1949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재일조선인으로서 민족운동과 시작(詩作)에 나섰다. 재일외국인 최초의 공립학교 교사가 되어 15년간 조선어를 가르쳤고 이후로도 강연과 저술,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 현재 나라(奈良)에 살고 있다. 재일조선인 동인지 『진달래』(1953), 『카리온』(1959)을 창간하고 시집 『지평선』(1955), 『일본풍토기』(1957), 『장편시집 니이가타』(1970), 『이카이노 시집』(1978), 『광주시편』(1938), 『원야의 시』(1991), 『화석의 여름』(1999), 『경계(境界)의 시』(2005), 『잃어버린 계절』(2010)을 짓고 평론집 『재일의 틈에서』(1986), 대담집 『왜 계속 써왔는가, 왜 침묵해왔는가』(2001), 강연록 『나의 생과 시』(2004)를 펴냈으며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시』(2004), 『재역(再譯) 조선시집』(2007)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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