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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장석주의 소설창작 특강)

  • 장석주
  • 들녘
  • 2002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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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5273261
쪽수57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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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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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목차

     1. 원리-소설창작의 실제
     2. 표출-한국 소설의 새로운 양상들
출판사 서평

소설쓰기를 열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창작교실!
     소설은 우리에게 반복적이며 지겨운 일상의 삶과는 무언가 다른, 신나고 자극적이며 모험적이고 환상적인 또 다른 세계에 대한 간접 체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소설은 다른 세계로 나아가는 "환각의 출구" 또는 "환각의 다리다. 그래서 소설은 우리에게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잠재우며 우리의 내밀한 심미적 욕망을 충족시킨다. 바로 이것이 소설의 매력이다. 우리는 이 매력에 사로잡혀 아주 오랜 옛날 설화와 구전이 문자화된 소설에 대한 열성적인 팬이 되어 왔다. 그리고 나도 한번쯤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열망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설은 천부적으로 문학적 재능을 가진 사람이 쓸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천부적으로 타고난다는 "소설적 재능"은 일종의 허구이고 미신이다. 재능이란 천부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습득된 어떤 것, 즉 소설쓰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다른 이름이다. 따라서 자신의 내면에 소설쓰기에 대한 꺼지지 않는 열정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는 잠재적이 가능성이 있다.
작가가 되기 위해선 필요한 훈련을 쌓아야 한다. 많은 어휘를 알아야 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문장으로 써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소설쓰기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 즉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소설쓰기의 본격 훈련을 겨냥한 책
소설작법에 관한 한 권의 책을 쓰기로 작정한 데는 소설창작론 강의와 관련된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몇 년간 몇 군데의 문화센터와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입문과 소설창작론 등을 강의했다. 강의를 하는 데 필요한 책들을 고르기 위해 며칠 동안 대형서점과 국립도서관 등을 돌아다니며 찾았지만 내 기대는 충족되지 않았다. 물론 기왕에 소설작법에 관한 몇 종의 책들이 출간되어 있고, 소설들을 분석한 책들도 있었다. 그런 책들은 부분적으로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흡족하지는 않았다. 결국 나는 소설창작 강의를 위한 텍스트를 새로 써야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작가는 국문학과 전공자들만이 될 수 있다? 물론 작가 지망생들이 국문학과 전공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소설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그동안 소설창작에 관한 책들은 국문학과 전공자들을 겨냥하여 이론 분석에 치중한 나머지 실제로 국문학과를 나오고서도 실전 부분에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니 문학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이야 오죽하랴. 지금은 각종 문화센터의 소설창작 강의가 활성화되었고, 국문학과뿐만 아니라 보다 본격적인 글쓰기에 중점을 둔 문예창작과도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저자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에서 밝혔듯이, 이론과 분석에 치우친 기왕의 소설작법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아주 기본적인 소설의 이해와 훈련의 과정이 더욱더 필요하게 되었다.

소설창작반에 관한 강의를 시작했을 때 나는 열심히 준비해 간 소설의 구성과 인물, 주제, 그리고 문체에 대하여 체계화된 이론을 강의했고, 수강자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그 강의들에 부족함이 없었다고 확신한다. 그런데 수강자들 한 사람도 강의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소설을 써내지를 못했다. 이론적으로 접근하는 강의가 실제의 소설창작으로 연결되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것이다. 소설 이론에 대한 강의는 그들의 내면에 소설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소설쓰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을 키우는 데 기여했음에 틀림없다. 그들의 마음속에 소설을 쓴다는 것이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창한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내 이론에 관한 강의는 그 선입견을 강화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나는 깨달았다.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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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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