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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

  • 김종훈
  • 이케이북
  • 2020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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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91186222317
쪽수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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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 한국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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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4・19민주묘지, 수유리묘역, 효창공원까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함께 잠들어 있는 현충원 역사 기행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일제강점기 항일과 친일의 갈림길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 친일파와 독립운동가가 함께 잠들어 있다. 2009년 11월 초, 민족문제연구소는 4400여 명의 친일파 명단을 발표한다. 이 중 국립서울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5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4명이 있다. 이 책에서는 2009년 반민규명위가 발표한 1000여 명의 ‘국가공인’ 친일파에 들지는 않지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비공인 친일파’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는 친일파와 평생 독립운동을 했지만 결국 국가공인과 비공인 친일파 발밑에 잠들게 된 독립운동가, 즉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의열단, 광복군 출신 애국지사들의 이야기다. 감정을 최대한 배제한 채 친일파와 지사들의 공식적인 행적에만 집중해 서술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들이 잠든 5곳(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4・19민주묘지, 수유리묘역, 효창공원)의 위치를 지도에 그렸다. 이유는 하나, 이 책을 살핀 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기 때문이다. 국가공인 친일파 묘역에서 독립운동가 묘역을 바라보자. 그 감정을 잊지 않기를 희망한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위해 1부 국립서울현충원 ・한눈에 보는 국립서울현충원 ・추천 답사 ・국립서울현충원의 역사 ・서울국립현충원 친일파 묘역 위치(총 35명) ・임시정부요인묘역 ・무후선열제단 ・독립유공자들이 잠든 곳 1장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공인 친일파 01 김백일 _독립군 때려잡던 친일파, 어떻게 현충원에 묻혔나? 02 신응균 _대한민국 포병의 아버지가 감추고 싶은 이력 하나 03 신태영 _“야스쿠니가 목표”라고 외쳤던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의 과거 04 이응준 _“천황에게 충성을” 외치던 대한민국 국군의 아버지 05 이종찬 _3대가 친일했지만 묘비엔 ‘명문 혈통’으로 언급된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06 백낙준 _해방 후 독립유공자 심사위원이 된 연세대 총장의 과거 07 김홍준 _친일파 선정 발표 뒤 현충원에 재안장된 간도특설대원 2장 국립서울현충원에 잠든 비공인 친일파들 01 박정희 _만주군 박정희가 남긴 기록 “멸사봉공, 견마지로” 02 정일권 _대통령 빼고 모든 걸 다 이룬 만주군 출신 최장수 총리 03 안익태 _《친일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의 노래는 어떻게 애국가가 됐나 04 채병덕 _무능했던 일본군 출신 육군참모총장의 최후 05 임충식 _대한민국 육군 대장이 된 간도특설대 병사 3장 친일파 아래 잠든 국립서울현충원의 지사들 01 신규식 _그를 ‘임시정부의 아버지’라 불러야 하는 이유 02 이상룡 _조선의 선비들이 이상룡과 같았다면, 역사는 어찌됐을까? 03 지청천 _친일파 이응준 발아래 잠든 광복군 사령관의 비애 04 김성숙 _이제는 제대로 알려져야 할 독립운동가 출신 민주주의자 05 김익상 _조선 최고의 상남자,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06 이재명 _이완용을 찌른 칼이 한 치만 더 깊었다면 07 나석주 _“나는 투쟁했다. 2천만 민중아, 분투하여 쉬지 말라” 08 박열 _일본 감옥에서 외친 말, “나는 조선인이로소이다” 09 김상옥 _1:1000, 종로를 흔든 그날의 총성 10 박재혁 _‘가기허다수익’이면 ‘불가기재견군안’ 11 이종암 _끝까지 살아남았다면, 그는 현충원에 잠들었을까? 12 조명하 _‘로즈데이’를 기념하는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은 한 사람 13 남자현 _영화 〈암살〉의 전지현은 정말로 남자현을 모티브로 했을까? 2부 국립대전현충원 ・한눈에 보는 대전현충원 ・추천 답사 국립대전현충원의 역사 국립대전현충원 친일파 묘역 위치(총 34명) 1장 국립대전현충원의 국가공인 친일파 01 신현준 _‘광복군’으로 신분 바꾼 해병대의 아버지 02 김석범 _‘창씨개명’만 하지 않은 해병대 사령관의 비밀 03 송석하 _“간도특설대 창설에 가장 큰 영향 끼친 인물” 04 백홍석 _친일파 백홍석이 묘비에 남긴 말 “한 점 부끄럼이 없다” 05 백선엽 _한국전쟁 ‘영웅’의 감추고 싶은 과거 기록 2장 국립대전현충원에 잠든 비공인 친일파들 01 김창룡 _김구 암살의 배후는 어떻게 현충원에 잠들었나? 02 방원철 _친일과 항일, 남과 북을 모두 ‘걸은’ 유일한 인물 03 황장엽 _주체사상을 만든 황장엽이 현충원에 잠든 이유 3장 친일파 아래 잠든 국립대전현충원의 지사들 01 곽낙원과 김인 _독립운동가 ‘김구’를 만든 사람들 02 정정화 _임정의 어머니, 그녀가 해방 후 정치를 하지 않은 이유 03 조문기 _우리가 놓쳤던 ‘마지막 레지스탕스’의 비극 3부 국립4·19민주묘지와 효창공원 1장 국립4・19민주묘지 ・한눈에 보는 국립4·19민주묘지 ・추천 답사 01 김경승 _친일파가 국립4・19민주묘역에 남긴 짙은 흔적 02 국립4・19민주묘역에 잠든 4・19혁명 시민 희생자 03 근현대사기념관 _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귀한 장소 2장 수유리묘역 ・한눈에 보는 수유리묘역 ・추천 답사 01 김창숙 _조선의 마지막 선비는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싸웠다 02 무후광복군과 이시영 _누군가는 기억해야 할 애국지사들 03 이준 _밀명을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갔건만 04 신익희 _그가 살았다면, 대한민국은 어떻게 변했을까? 05 여운형 _그날 혜화동로터리에서 총성이 울리지 않았다면 3장 효창공원 ・한눈에 보는 효창공원 ・추천 답사 01 효창공원 묘역에 잠든 애국지사들 02 백범김구기념관과 의열사 03 안중근 _효창원에 마련된 가묘 04 차리석 _임시정부의 버팀목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김종훈
    김종훈
    <오마이뉴스> 기자. 뒤늦게 약산 김원봉의 진실을 알게 돼 깊이 빠져들었다. 이후로 임시정부를 연구하며 약산 김원봉도 함께 살폈다. 지난해 로드다큐 <임정>을 제작하고 <임정로드 4000km>를 집필했다. 과정에서 약산 김원봉이 걸었던 그 길도 함께 추적했다. 2019년 의열단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내외로 약산을 더 깊이 받아들이기로 결심했다. 이는 곧 직장인으로서 모든 휴가와 자금을 쏟아부어 약산 김원봉을 추적한다는 의미, 약산의 고향 밀양을 시작으로 지린과 베이징, 우한, 상하이, 충칭, 광저우 등지에서 약산의 걸음을 자세히 살폈다. 지금은 서울 한복판 을 걸으면서도 약산을 생각하는 정도다. <약산로드 7000km>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다.

    약산을 깊이 새기기 전까지는 평범했다. 초여름에 태어나,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4년 동안 장교로 군 생활을 했다. 이후 30개월 동안 세계를 돌며 20대를 보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필리핀, 호주 등에서 고생을 했다. 서른이 다 돼 한국에 돌아와 비정규직 영어 강사로 일하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와 인턴기자를 거쳐,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에서 방송기자로 활약했다. 이후엔 다시 고향 같은 <오마이뉴스>로 돌아와 현재는 사회부 취재 기자로 일한다. 노동이 주 파트이지만 요령껏 독립운동사와 친일파 추적을 병행한다. 앞으로의 행보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 귀한 사람들과 함께 약산 김원봉과 의열단원 윤세주, 김시현, 김익상, 김상옥 등 지사들의 이야기를 계속 기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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