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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37838774 |
|---|---|
| 쪽수 | 198쪽 |
| 크기 | A5(148mm X 210mm, 국판)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인문/역사 > 서양철학
AI추천 이유
『완벽에 대한 반론』에서 저자 샌델은 생명공학의 발전은 밝은 전망과 어두운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말한다.
밝은 전망은 인간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고, 어두운 우려는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부 생명공학 기술의 사용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도덕적 불편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샌델은 특유의 소크라테스식 화법을 통해 우리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생명윤리의 여러 논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하고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게 만든다.
완벽해지려는 인간의 욕망은 왜 위험한가?
마이클 샌델이 제안하는 생명공학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
10년 연속 하버드 대학교 인기 강의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태도는 무엇인가?
2016년 3월, 이세돌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간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결과는 4승 1패. 알파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언론과 대중은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찬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몰고 올 변화를 예측하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비단 인공지능뿐만이 아니다.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은 더 극적이다. 복제양 돌리가 태어난 지 20년이 채 되기도 전인, 지난 5월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150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인간의 유전자 합성에 관한 비밀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인간 유전자 합성은 곧 ‘맞춤형 인간’ 탄생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도전이라 주장하는 한편, 《뉴욕타임스》는 “인간창조로 이어질 수 있는 회의가 비밀리에 열린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신의 영역인 생명창조에까지 인간이 관여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뜨겁다.
이처럼 인간은 생명공학 기술의 힘을 통해 완벽해지려는 항해에 박차를 가하고, 급기야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턱까지 다다랐다.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밝은 전망과 어두운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말한다. 밝은 전망은 인간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고, 어두운 우려는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샌델은 인간 복제, 근육·신장·기억력 강화 약물 복용, 줄기세포 연구 등 유전공학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어떠한 윤리적 입장을 취해야 할지 더 이상 그 결정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생명윤리를 둘러싼 다양한 도덕적 난제들을 제시하면서, 인간 생명의 근원을 재설계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관한 도덕적 판단을 촉구한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생명과학 시대, 삶과 생명에 대해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미덕은 무엇일까?
“이 문제와 씨름하려면, 현대사회에서 거의 간과되고 있는 문제들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연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문제, 주어진 이 세계에서 인류가 취해야 할 적절한 태도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이런 문제는 거의 신학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현대의 철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은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의 새로운 힘을 갖게 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문제를 외면할 수가 없다.” (본문 중에서)
샌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4년간 ‘미국 생명윤리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에게 생명의료 과학기술의 진보가 갖는 윤리적 함의에 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위원회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샌델이 관련 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라는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아울러, 이 책은『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라는 제하의 기존의 책을 새롭게 번역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의 전면 감수 및 해제를 통해서 원래 샌델이 말하고자 했던 원서의 의도를 가급적 왜곡되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한국에 정의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의《완벽에 대한 반론》이 와이즈베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9년 미국 Harvard University Press에서 출간한 마이클 샌델의 The Case against Perfection[한국어판《생명의 윤리를 말하다》(2010,동녘)]을 새롭게 번역하고 전면 감수하여 출간된 것이다. 먼저 이 책의 앞부분에 있는 이 책을 향한 찬사를 읽어보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고 생각해볼지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의 가장 중요한 도덕철학자이자 정치철학 사상가 중 한 명인 샌델의 명료한 주장이 담긴 이 책은, 유전공학과 줄기세포 연구를 둘러싼 오늘날의 윤리적 논쟁과 직결된 핵심적인 이슈들에 대한 이해에 성큼 다가가게 해준다. _가브리엘 그바다모시(영국 시인, 극작가), BBC 라디오 ? 인간 복제, 줄기세포 연구, 강화 약물 복용 등 일부 유전공학 기술에 느낀 불편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도무지 설명할 수 없었다면,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더불어 샌델은 당신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_마이클 킨슬리(칼럼니스트),《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저자 이 책의 저자는 마이클 샌델.《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다. 1980년부터 35년간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의 강의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를 비롯하여 뉴욕 대학 의학대학원, 독일 생명과학윤리센터, 미국 생명윤리학회, 한국 다산기념 철학강좌 등 여러 기관에서 주최한 강연에서도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다. 정답 대신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온 기존의 저서들과 달리, 이 책은 배아 줄기세포 연구, 생명체 복제, 유전적 강화 약물 복용 등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저자 자신의 견해와 입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현대 과학이 견지한 윤리적 입장을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생명과학 시대에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우리의 성찰과 반성을 촉구한다. (책날개 中) 이 책은 총 5장으로 나뉜다. 강화의 윤리학을 시작으로 생체공학적 운동선수, 맞춤 아기를 설계하는 부모, 우생학의 어제와 오늘, 정복과 선물에 대해 살펴보고, 에필로그로 배아 윤리학:줄기세포 논쟁을 다룬다. 무언가 께름칙하고 불편한 면이 있어서 판단보류로 덮어놓은 수많은 문제들에 관해 자연스레 문제제기를 하며 우리 인류가 맞닥뜨린 문제들을 짚어본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문제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것을 건드려주며 시원하게 견해를 끌고 나간다. 마이클 샌델의 책을 읽는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다이다. 정의를 논할 때부터 책을 읽기 전에는 뻔하고 고리타분할 것이라 지레짐작했는데, 막상 책을 읽으면 금세 빠져들어 읽게 되는 면이 있다. 편견을 깨는 시원한 느낌은 이번 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생명윤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견해를 밝힌다니 정답이 정해진 뻔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은 아닌지 미심쩍었는데, 첫 번째 사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청각장애인 레즈비언 커플이 청각장애인 자녀를 갖기 위해 5대째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가족 출신인 정자 기증자를 찾아냈고, 성공적으로 아들이 청각장애로 태어났다. 사람들은 비난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할까? 비슷한 경우로 키크고 탄탄한 몸애에 가족 병력이 없으며 SAT 점수가 1400점 이상이라는 요건을 충족하는 난자 제공자를 찾는 사람에게는 대중의 비난이 쏟아지지는 않았다는 사실. 그 이야기를 시작으로 동물 복제를 비롯한 유전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화와 유전공학은 인간성의 한 측면, 즉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의 행동과 존재 방식에 칭찬이나 비난을 받을 만한 책임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위협할 수 있다. 철저한 훈련과 노력의 결과로 홈런 70개를 치는 것과, 스테로이드나 유전학 기술 덕분에 강화된 근육의 도움으로 홈런 70개를 치는 것은 엄격히 다르다. (43쪽) 이에 따른 우리의 도덕적 반응과 성취의 주체, 강화에 따른 인간성 위협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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