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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

  • 백낙청외
  • 창비
  • 2020년 0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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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6484446
쪽수256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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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 말글살이의 근현대사를 돌아보며 한국어의 생동하는 앞날을 내다본다 ‘한글’의 우수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다. 그러나 ‘한국어’의 생동성과 그 파란만장한 역사를 체감하려는 시도는 상대적으로 드문바, 『한국어, 그 파란의 역사와 생명력』은 근대전환기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어의 생동하는 역사를 돌아보고, 민주적이고 창의적인 공동의 자산으로 우리말을 가꾸기 위한 본격적인 토론의 장을 여는 책이다. 계간 『창작과비평』의 올해 여름호 ‘대화’를 위한 좌담회에서 출발한 이 책은 한국학·한문학자인 임형택의 제안과 문학평론가이자 영문학자인 백낙청의 구상을 기초로, 각각 방언학과 국어사전학을 전공한 국어학 전문가 정승철 최경봉이 참여하여 지적 교류의 참된 결실을 맺었다. 지금까지 우리 국어학계가 언어형태의 변화에 따라 정태적인 시대구분을 해왔다면, 이 책은 근대전환기 한반도의 현실에 대한 언어적 대응이라는 동태적 관점에서 한국어의 근현대사를 새로이 살펴본다. 한문 전통의 오랜 영향과 그로부터의 탈피, 일제강점기 민족문화운동과 해방 후 국어순화운동, 권위주의 정권의 표준어정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돌아보는 한편 현행 언어규범의 문제점과 남북 간 언어정책의 과제 등을 살피며 우리말을 둘러싼 첨예한 현안을 짚는다. 한국어의 역사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면서도 당대의 어문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생생한 문헌자료와 ‘부록’을 토대로 거침없이 전개되는 열띤 토론은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한국어의 다채로운 면모를 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다시 찾아온 한글날을 맞이하여 역사의 거친 풍파 속에서도 기적처럼 살아남은 한국어의 역동성을 선명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말글살이에 민주적이고 창조적인 생명력을 새로이 불어넣을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어떤 한국어인가 대화를 시작하며/ 한국어의 기원과 발자취/ '근대 한국어'라는 문제/ 한국사의 근대, 한국어의 근대 2장 근대적 어문생활이 시작되다 한자문화권에서 심화해온 문명의식/ 근대전환기, 이중문어체계의 성립/ 국문체와 국한문체, 이중문어체계의 변화/ 국문소설의 전통, 근대소설의 발판이 되다/ 표준어와 철자법, 어떻게 나왔나/ 형태주의 표기법의 확립/ 식민지배하에서 본격화된 어문규범 제정/ 근대 한국어 문체의 형성에 힘쓴 문인들/ 언문일치의 여러 양상들 3장 해방 이후 본격화된 규범화와 국어순화 새마을운동과 국어순화운동의 상동성/ 표준어의 지배력은 여전한가/ 한글전용 대 한자혼용 논쟁이 놓친 것/ 한자 사용, 소모적 논쟁을 벗어나 창조적 활용의 길로 4장 우리말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기 우리말이 풍부하고 자연스러워지려면/ 외래어표기법, 이대로 좋은가/ 영어중심주의,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야/ 언어규범을 어디까지 적용할 것인가/ 한글, 그 무한한 표기의 가능성/ 한국어가 맞닥뜨린 현안들/ ‘공동영역’으로서의 한국어/ 언어교육을 통한 인문학과 비평정신의 배양/ 대화를 마치며 후기 국어에 대한 편견, 환상, 오해 - 정승철 공통어를 새롭게 생각하기 - 최경봉 '문심혜두'와 어문교육의 방향 - 임형택 한국어라는 공동영역 - 백낙청 부록 1. 「훈민정음언해」 서문 2. 「국문론」 (주시경) 3. 『국문연구의정안』 의 일러두기 및 10가지 논제와 결론 (국문연구소) 4. 「한글마춤법통일안」 머리말 (조선어학회) 5. 『조선말큰사전』 머리말 및 편찬의 경과 (조선어학회) 6.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요강 (남북공동편찬사업회) 7. 「한글전용과 한자교육」 (백낙청) 8. 「이딸리아는 어디에 있는 나라인가」 (염종선) 9. 인용문 현대어 풀이 10. 인명 해설 사진 출처
저자 소개
저자 : 백낙청외
    백낙청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 저서로 『서양의 개벽사상가 D. H. 로런스』 『문학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일』 『한반도식 통일, 현재진행형』 『어디가 중도며 어째서 변혁인가』 『백낙청 회화록』(전7권)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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