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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민족 시대의 민족 정체성: 식민주의, 탈식민 이론, 민족(현대의 지성 115)

  • 고부응
  • 문학과지성사
  • 2002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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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2013695
쪽수314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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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영문학을 연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서구의 교육을 받은 한국의 지식인은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며, 제3세계 민족 공동체 형성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적 민족 이론가들이 주로 관심을 기울여온 서구 민족주의 또는 민족주의 일반론과는 달리, 저자는 우리와 같이 식민 체제를 겪었던 지역의 민족 공동체 형성 과정을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출판사 서평

     21세기에 새롭게 다가오는 ‘민족’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조망한 연구서영문학을 연구하는 이 책의 저자는 서구의 교육을 받은 한국의 지식인은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제3세계 민족 공동체 형성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부분의 전통적 민족 이론가들이 주로 관심을 기울여온 서구 민족주의 또는 민족주의 일반론과는 달리, 저자는 우리와 같이 식민 체제를 겪었던 지역의 민족 공동체 형성 과정을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민족 정체성의 문제는 현재 한국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탈식민 문제보다 더 시급한 논의 대상이다.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요즈음의 진보적 지식인들의 견해에 저자는 일정 정도 동의하기는 하지만, 민족주의 비판이 곧 민족의 해체로 나아가는 데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가 강조하는 점은 국가 체제가 주도하는 민족주의가 폭력적이라는 사실만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국가 체제 중심의 민족주의에서 강요하는 민족의 정체성과는 달리 주변부 집단에 의해 민족 정체성이 새로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그러한 사실을 이론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민족주의의 해체가 곧 세계화로 이어진다면 이는 새로운 의미의 서구 중심적 식민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세기 후반 서구 문화 이론의 주요 흐름이었던 ‘탈식민’이론을 비판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초민족 시대에 각 민족의 정체성이 어떻게 올바로 자리매김될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내용이 책에 실린 글들은 지난 7,8년 동안 저자가 탈식민 이론과 관련하여 발표한 것들이다. 제1부에는 탈식민 이론의 맥락에서 씌어진 글들을 모아놓았다. 여기에는 서구의 교육을 받은 한국의 지식인은 어떤 위치에 있으며 또 어떤 작업을 해야 하는지를 주로 논의하였다. 탈식민 이론에 대한 소개의 성격을 가진 「탈식민주의 문학 비평과 이론」을 제외하고는 서구의 진보적 지식인인 사이드나 스피박, 제임슨 등에 대해 논하면서 어떤 면에서 그들의 이론을 수용할 수 있고 어떤 면에서 우리와 다른지 주로 논의하였다. 제2부에서는 민족 정체성의 문제를 논의하였다. 민족 정체성의 문제는 탈식민 이론의 문제와 연결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 한국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에서 볼 때 탈식민 문제보다 더 시급한 논의 대상이다. 민족주의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요즈음의 진보적 지식인들의 견해에 저자는 일정 정도 동의는 하지만 대부분의 민족주의 비판이 곧 민족의 해체를 주장하는 것으로 진행되는 것엔 동의하지 않는다. 국가 체제가 주도하는 민족주의가 폭력적이라는 사실만을 논의할 것이 아니라 국가 체제 중심의 민족주의에서 강요하는 민족의 정체성과는 달리 주변부 집단에 의해 민족 정체성이 새로이 형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고 그러한 사실을 이론적으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 민족주의의 해체가 곧 세계화로 이어진다면 이는 새로운 의미의 서구 중심적 식민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제3부에는 영문학과 교수로서 저자의 지적 관심을 표명한 것들을 모아놓았다. 다룬 작품들은 대학생 이상의 독자라면 이미 읽어보았거나 적어도 들어본 적이 있는 작품들이다. 여기의 글들은 이러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제1부와 제2부에서 개진한 이론들을 실제 작품을 읽으면서 생각해본 실제 비평이라고 할 수 있다. 『로빈슨 크루소』와 『로드 짐』 분석은 탈식민 이론의 맥락에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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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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