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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멜랑콜리(한민주 평론집)

  • 한민주
  • 푸른사상
  • 2010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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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56407722
쪽수363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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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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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한국 소설이 제대로 의미화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의 조건이 필요하다. 소설 자신의 전사(前史)가 소설에 의해 분명히 자각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이고, 독자가 그 전사의 둘레를 찬찬히, 그러나 예리하게 응시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또 다른 하나이다. 한민주의 글은 두 번째의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키고 있는 여성 비평가- 독자의 출현을 평단에 선언한다. 그에 의해 소설들은 이리저리 재고 발려진 후 다시 색다른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거듭난다. 가족, 유령, 사랑, 여성적 환상의 흐름. 지나가야 할 것들을 애도하는 언어들이 철학적 이론들과 함께, 그 언어적 의미화가 왜 한국 소설의 흐름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으며 필연적이어야만 하는가를 잘 다음어진 논리들로 제시해줄 때, 나는 나 자신 텍스트들을 읽으며 빠뜨리고 지나쳤던 저 의미들의 풍부한 자궁으로 그의 언어를 통해 인도된다. 이것이야말로 비평문을 읽는 비평가의 즐거움이다. -박수연(충남대 교수, 문학평론가)
목차
머리말 징후 가족이 신화로 존재하는 방식-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김숨의 『철』, 서하진의 『착한 가족』 진실을 탐구하는 유령학 : ‘검은 어둠’ 속 ‘죽지 않는 인간들’을 상상해보다 - 김연수론 이데올로기의 유령들을 애도하는 소설 - 황석영의 『손님』 순수한 ‘개인’의 전언 - 배수아의 『독학자』 달처럼 우아하게, 동물처럼 잔혹하게 : 마법에 걸린 시-남진우의 『사랑의 어두운 저편』 우울한 뮤즈 ‘우주의 자궁’을 상상하는 여성 판타지와 ‘흐름’의 역학- 권지예 론 에피큐리언의 혀로 말하는 자기의 테크놀로지 - 조경란의 『혀』 그림자의 진실, 섹슈얼리티의 그림자- 정찬주, 이인성, 전경린, 정찬, 박성원 사티로스의 떨림, 심미적 나르시즘의 광기 - 마르시아스 심 론 고결함을 둘러싸고 창조된 젠더와 아웃사이더의 위계- 조지 모스의 『내셔널리즘과 섹슈얼리티』, 『남자의 이미지』 기억 청춘의 시학, 기억의 윤리학 - 박상우론 고통의 윤리학 : 네가 얼마나 외롭든, 네가 누구를 사랑하든-김연수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랑21, 유물론적 사랑의 성좌-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김연수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백가흠의 『조대리의 트렁크』, 안성호의 『마리, 사육사 그리고 신부』 지붕 위의 오이디푸스 - 2009년에 김소진을 만나다 유동流動의 에티카 - 김경주의 『시차의 눈을 달랜다』 알레고리 멜랑콜리 변증법, 그 알레고리적 글쓰기- 정영문 소설의 경우 확장하는 비유의 명랑한 멜랑콜리 - 함기석의 『뽈랑 공원』 눈먼 자의 떠도는 편지 - 조연호의 『천문天文』, 이병률의 『찬란』 기술-시학(techo-poetics)의 한 사례 보고서 - 허윤석의 『九官鳥』 우울한 안드로이드 : 미래를 상상하는 문학, 한국 SF의 미와 정치- 윤이형, 박민규, 조하형, 백민석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한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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