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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6펜스(세계문학전집38)

  • 서머싯 몸
  • 송무
  • 민음사
  • 2000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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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37460388
쪽수3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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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을 모델로 한 중년의 사내(스트릭랙드)가 달빛 세계의 마력에 끌려 6펜스의 세계를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세속의 세계에 대한 냉소 또는 인습과 욕망에 무반성적으로 매몰되어 있는 대중의 삶에 대한 풍자가 담겨있는 소설.


목차

[목 차]

1. 달과 6펜스
2. 작품 해설 / 송무
3. 작가 연보

출판사 서평

이미 잘 알려진 대로 [달과 6펜스]는 저 유명한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의 생애를 모델로 하고 있다. 몸은 한때 파리의 화가들과 어울리며 보해미안 생활을 한 적이 있는데, 이때 타히티에서 비참하게 죽은 고갱에 대해 듣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달과 6펜스]보다 앞서 발표된 '인간의 굴레에서'에서도 분명 고갱이라 추정되는 화가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몸이 고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모으기 시작한 것은 세계 대전 중이었다. 대전이 터지면서 정보국의 밀명을 받아 스위스에서 활동하다 병이 나는 바람에 미국에서 정양하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타히티를 비롯한 남태평양들의 섬들을 여행하게 된다. 몸은 고갱을 소재로 한 소설을 쓰기 위해 타히티를 직접 답사하기도 했다. 그곳에서 그는 고갱의 집에 들르기도 하고, 고갱과 동거했다는 여자와 인터뷰도 했으며, 고갱이 남긴 그림을 구입하기도 했다. 1917년에 다시 정보원의 신분으로 러시아에 파견되는데 이때 과로로 병이 악화되어 북스코틀랜드 병원에서 요양을 하게 된다. [달과 6펜스]는 이 용양 기간에 쓰여진 작품이다.

 

[달과 6펜스] '소설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작가 자신의 지론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달과 6펜스]가 재미있고 수월하게 읽히는 이유는 그의 문체적 특성에도 있다. 회화체가 주를 이루는 그의 문체는 명쾌하고 간결하며 논리가 선명하여 지극히 자연스럽게 읽히고 이해하기 쉽다. 평이하고 재치에 넘치는 문장들이 평범한 어순을 부드럽게 연속되면서 기막힌 솜씨로 인정을 꿰뚫고 있다. 서머싯 몸은 반세기 이상을 글쓰기에 매진해 온 작가로서 시 이외의 거의 모든 문학 장르를 다루어왔다. 그러나 그의 위대성은 단지 다양한 문학 형식을 두루 섭렵해 내는 작가적 능란함에 있지 않고, 그가 쓴 작품들이 어김없이 독자의 흥미를 끌어낸다는 데 있다. 그는 대중들이 읽기에 재미있는 소설을 발표하면서, 전세계 대중들을 자신의 애독자로 흡수하여 그들의 문학 수준을 고양시켰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문학의 귀중한 보급자〉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현대판 셰익스피어에 비견될 만하다.

 

몸이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이야기꾼임을 자처한다고 해서 그를 한갓 통속적인 대중 작가로 치부해 버릴 수는 없다. 그의 글들은 적어도 많은 교양인의 마음을 만족시켜 주었다. 특히 [달과 6펜스]는 세계 대전을 통해 인간과 인간 문명에 깊은 염증을 느낀 젊은 세대들에게 영혼의 세계와 순수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불러 일으켰다. 가까운 현실 문제를 떠나 모든 이에게 내재 되어 있는 보편적인 욕망, 즉 억압적인 현실을 벗어나 본 마음이 요구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을 자극하는 강렬한 작품으로 남았다.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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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머싯 몸
( W. Somerset Maugham)

    1874년 1월 25일 프랑스 파리 주재 영국 대사의 고문 변호사였던 로버트 몸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폐결핵으로, 열 살 때 아버지를 암으로 잃는다. 영국으로 돌아와 숙부의 보호 아래 캔터베리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런던에서 세인트토머스 의학교를 졸업했다. 산부인과 경험을 옮긴 첫 작품 『램버스의 라이저』가 베스트셀러가 되자 자신감을 얻고 의사직을 과감히 포기했다. 1908년에는 몸의 희곡들이 런던 4대 극장에서 네 편이나 동시에 상연될 정도로 그의 인기가 높았다.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작가 수업을 하고, 1928년 이후 프랑스 남부 카프페라에 정착했다. 자전적 소설 『인간의 굴레에서』와 고갱을 모델로 예술 세계를 파고든 『달과 6펜스』, 성공에 눈먼 작가를 풍자적으로 그린 『케이크와 맥주』, 한 미국 청년의 구도적 여정을 담은 『면도날』 등의 장편 소설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절제와 서스펜스가 가미된 단편 소설로도 유명하며 『작가 수첩』 등 자신의 철학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했다. 1965년 12월 16일 프랑스 니스에서 아흔한 살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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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 nba***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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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고갱을 담아내었다고 말해지는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 예술성에 대한 강렬한 욕망은 어디까지가 순수와 악의 경계인지 불분명해진다. 강한 개성성 하나로 나머지 99개의 결점도 괜찮다는 주인공 스트릭랜드. 오히려 지금 읽어보니 그의 순수성이 이해가 가면서도 대단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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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JRK
      • 202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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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누구보다도 낭만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 스스로는 전혀 낭만적이라고도 생각하지 못했을, 스트릭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머싯 몸이 자신의 작품에 계속해서 그런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어쩌면 인생의 주인공인 자신도 그런 인물이 되고 싶어서였을 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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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ddbwls***
        • 202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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