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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4)

  • 오르한 파묵
  • 이난아
  • 민음사
  • 2006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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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3746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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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06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장편소설 잃어버린 낙원을 향한 동경을 그린 마법과 같은 작품 과연 그는 환생한 제임스 조이스인가 아니면 새로운 보르헤스나 칼비노일까? 그는 세계의 언론이 마치 월계관을 씌워 주듯 선사한 모든 찬사들을 따 냈다. -독일《차이트》 위대한 양식을 지닌 상상적 서술자. -프랑스《르 몽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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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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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르한 파묵
( Orhan Pamuk)

    1952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 모든 것은 포기한 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 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프랑스의 ‘1991년 유럽 발견상’을 수상했으며, 『하얀 성』(1985)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의 방문교수로 지내면서 집필한 『검은 책』(1990)은 ‘프랑스 문화상’을 받았으며, 『새로운 인생』(1994)은 튀르키예 문학사상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내 이름은 빨강』(1998)은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이탈리아 ‘그란차네카보우르 상’,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등을 그에게 안겨 주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정치 소설’이라 밝힌 『눈』(2002)을 통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소설을 실험했다. 문명 간의 충돌, 이슬람과 세속화된 민족주의 간의 관계 등을 주제로 작품을 써온 파묵은 2006년 ‘문화들 간의 충돌과 얽힘을 나타내는 새로운 상징들을 발견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2005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평화상’과 프랑스 ‘메디치 상’을 수상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 발표한 『순수 박물관』(2008)은 ‘사랑’이라는 주제에 파묵 특유의 문체와 서술 방식으로 접근하여 전 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출간되는 모든 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2년 4월에는 이스탄불에 실제 ‘순수 박물관’을 개관했다. 파묵은 2006년부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보르헤스, 칼비노, 에코의 뒤를 이어 하버드대 ‘찰스 엘리엇 노턴’ 강의를 맡은 후 강연록 『소설과 소설가』(2010)를 출간했다. 에세이 『다른 색들』(1999), 소설 『내 마음의 낯섦』(2014), 『빨강 머리 여인』(2016) 등을 최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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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uest
    • 2010.05.30

    " 어느 날 한 권의 책을 읽었다. " 라고 시작되는 첫 문장에서 나는 두툼한 이 한권의 책이 내가 좋아하는 류의 책이라고 예감했으나, 마지막장까지 덮은 지금은 한숨만 나올뿐이었다. 오르한 파묵 작가의 책은 <내 이름은 빨강1.2> 이란 책에서 먼저 만나봤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전작의 기대만큼은 못미치는 책이었음을.. 중간에 읽는 것을 포기하고 싶은 것을 참고, 겨우 겨우 읽어 내려간 책을 이제야 맺는다.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열정적으로 맞닥뜨리는 것은 매력적이다. 수많은 노력에 실패를 하는것 또한 매력적이다. 그러나 이 책의 주인공 이스탄불 공대생 오스만은 무엇을 위해 그토록 여행하는 것일까? 집에서 가출해, 한 여자를 ?아, 책을 위한 여행을 하는것. 내게는 허망없이 보이는 쓸떼 없는 일인것 같아 화가 났다. 평범한 이스탄불 공대생인 오스만은 어느날 학교 매점에서 자난이라는 여학생에게 반해 그녀가 들고 있던 책을 우연히 본 후 그 책을 구입하였고, 온전하게 그 책에 빠지게 되었다. 나는 그것이 책에 빠진것인지, 자난이라는 여자에게 빠진것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았다. 단 한번의 그녀와의 키스로 오스만은 자난을 잊을 수 없었고, 그녀가 떠나자 찾아 나선다. 자난이 애인을 찾아나선 길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 여행은 이상했다. 버스 사고가 몇번이나 일어나고, 버스사고 현장에서 자난을 만나게 되지만, 그 우연한 만남조차 놀라워하지 않는다. 그렇게 자난과 오스만은 그녀의 전애인을 찾아가는 버스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들이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 여행을 떠나는 것인가. 나는 공감도, 동정도 일지 않았다. 전작에서 만나본 작가의 매력은 글쎄.. 혹평을 하고 싶었다. 인내심을 부여잡으며 끝까지 읽긴 했으나, 다음의 오르한 파묵 작가의 책은 읽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또, 나의 짧은 독서능력에 비판을 가하면서..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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