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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씨의 일일(문학동네 포에지 6)

  • 함민복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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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54670463
쪽수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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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2020년 11월 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인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합니다. 1차분 열 권을 우선으로 선보입니다. 문학동네는 일찌감치 이 작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1996년 11월 ‘포에지 2000’ 시리즈의 펴냄 아래 황동규, 마종기, 강은교의 청년기 시집들을 복간하며 그 명맥을 이어나가던 바 있습니다. “예민한 감성과 날카로운 직관으로 시대의 혼돈과 상처를 노래했던 젊은 영혼의 생생한 울림이 담긴 추억의 명시들을 독자 앞에 다시금 제시함으로써 빛나는 시의 정수를 확인하고자” 하려 함이라는 취지의 글이 떠오르는데, 그때로부터 근 24년이 흘렀습니다. 그 정신은 온전히 두고 그 매무새를 새로이 다지는 과정 가운데 문학동네포에지의 첫 행보를 내딛기까지 시간이 오래 좀 더디 걸린 것도 사실입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이다,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은 까닭입니다. 시라는 무한과 시집이라는 열림을 끌어안으려는 데 있어 한껏 오므라들었다 힘껏 펼칠 줄 아는 시리즈라는 줄자, 이를 가능케 하는 힘은 아무려나 사랑에 있음을 이제는 깨닫고 온전히 그 순정에 기대어 용기를 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목차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제1부 흙속으로 떠나는 전지훈련 / 콧구멍 속으로 소 혓바닥 더 자주 들어가고 / 고향 풍경 1 / 고향 풍경 2 / 사과를 먹으며 / 지구의 근황 / 펭귄 / 똥 / 후보 선수 / 방 / 토문강에서 / 방점 찍기 / 박수 소리 3 / 가을밤 / 산(産) / 우리의 노예들에게 / 출하 / 흑백텔레비전 혹은 비전 또는 개안 / 중앙선 제2부 가난을 추억함 / 쑥부쟁이 / 한겨울의 노래 / 경로당 / 나의 여집합인 나 / 불러본다 / 성선설 / 지하생활 3주년에 즈음하여 / 상계동 시절 / 잠 / 먼지 / 어머니의 의술 / 박수 소리 1 / 박수 소리 2 / 그날 나는 슬픔도 배불렀다 / 라면을 먹는 아침 / 흑백텔레비전을 보는 저녁 / 가난 제3부 우울씨의 일일 1 / 우울씨의 일일 2 / 우울씨의 일일 3 / 우울씨의 일일 4 / 우울씨의 일일 5 / 우울씨의 일일 6 / 우울씨의 일일 7 / 우울씨의 일일 8 / 우울씨의 일일 9 / 우울씨의 일일 10 /우울씨의 일일 11 / 수박 / 투우의 노래 / 자위 / 실이 바늘을 그리워하며 / 의자 / 우산 속으로도 빗소리는 내린다 / 박수 소리 10 / 참힘 / 마두리에서
저자 소개
저자 : 함민복
    함민복
    1988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우울씨의 일일』 『자본주의의 약속』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이 있고, 동시집으로 『바닷물 에고, 짜다』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산문집으로 『눈물은 왜 짠가』 『미안한 마음』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등이 있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김수영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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