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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그림 여행-화가의 집 아틀리에 미술관 길 위에서 만난 예술의 숨결

  • 엄미정
  • 모요사출판사
  • 2020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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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97066629
쪽수424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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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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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화가의 길을 따라가며 걷고 또 걸은 무모하고 아름다운 그림 여행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떠날 수 있었다. 연차를 모으고, 차곡차곡 적금을 부어서 때가 되면 떠나려고 했다. 하지만 거짓말처럼 하늘 길이 막혔다. 한두 달이면 끝나겠지 했던 팬데믹 상황은 일 년이 넘도록 끝나지 않았다. 백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자유로운 해외여행은 언제 가능할지 아무도 점치기 어렵다. 갑자기 조바심이 생긴다. 이러다가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을 영영 못 보는 게 아닐까. 고흐와 세잔과 마티스의 흔적이 가득한 남프랑스는 아예 가보지도 못하는 건 아닐까. 떠날 수 있을 때 떠나라는 말은 백번 맞는 말이었다. BTS의 RM조차 팬데믹 상황이 끝나면 제일 먼저 가고 싶은 곳은 오르세 미술관이라고 했다. 가장 좋아하는 그림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라며……. 그림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품은 여행지가 있다. 고흐의 아를, 세잔의 생트빅투아르 산, 마티스의 니스……. 미술사에 좀 더 관심이 있는 이라면 살인범이 되어 로마에서 나폴리, 시칠리아까지 도망 다닌 카라바조의 길을 따라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혹은 클림트가 정사각형의 캔버스를 가득 채운 꽃과 물과 하늘을 보러 아터 호수에 가보고 싶을지도 모른다. 책에 실린 도판을 보는 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열망, 직접 원작을 보고 싶은 열망은 언제나 그림 여행을 꿈꾸게 한다. 어쩌면 미술관에 걸린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그림 여행은 어느 퇴락한 마을의 성당, 아틀리에, 낡은 집으로 이어진다. 화가의 구체적인 삶의 흔적을 좇는 여행이야말로 그림의 성배를 찾아가는 진짜 여행이므로.
목차
들어가며: 언제 다시 떠날 수 있을까? 1부 괜찮다, 다 괜찮다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 편 01 화가, 여행을 떠나다: 뒤러의 길 02 일상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페르메이르의 길 03 괜찮다, 다 괜찮다: 클림트의 길 2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이탈리아·스페인 편 04 스크로베니에서 보낸 15분: 조토의 길 05 최초의 세계적인 여성 화가: 앙귀솔라의 길 06 오만한 불한당의 영광 가도: 카라바조의 길 1 07 끝내 돌아오지 못한 용서받지 못할 자: 카라바조의 길 2 08 그리스인, 스페인을 꽃피우다: 엘 그레코의 길 3부 원하는 건 오로지 빛과 바람뿐/ 프랑스 편 09 넹페아, 모네의 우주를 열다: 모네의 길 10 고흐의 빛 속으로 한 걸음 더: 고흐의 길 11 길 위의 화가: 세잔의 길 12 원하는 건 하늘, 바다, 저무는 해: 시냐크의 길 13 마침내 찾은 안락의자의 위로: 마티스의 길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엄미정
    엄미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동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를 전공한 뒤 예술서 편집자로 출판사에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이자 편집자로 일한다. 매일 예술과 지식의 숲에서 그림과 글자 사이를 오가며 고군분투한다. 주말에는 박물관과 미술관, 유적지를 답사하는 여행자로 살고 있다. 책을 만들면서 예술가들 역시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는 사실을 새삼 발견하고, 그들의 삶과 예술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그림 여행’을 떠났다. 『후회 없이 그림 여행』이 그 첫 결실이다.
    옮긴 책으로 『그림을 본다는 것』, 『판도라의 도서관–여성과 책의 문화사』, 『죽음과 부활, 그림으로 읽기』, 『모던아트–인상주의부터 포스트모더니즘까지의 역사』, 『조지아 오키프』, 『살바도르 달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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