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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모든 것을 빨아들인 블랙홀의 역사

  • 앤터니비버
  • 김규태,박리라
  • 글항아리
  • 2017년 0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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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67354169
쪽수1,2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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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1939년 8월 31일 오후, 위와 같은 작전 개시 암호와 함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했다. 7년간 6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제2차 세계대전의 시작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 그에 관한 기록이 더 많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로 연구가 되어왔으며, 그 본질 또한 파악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워낙 많은 국가 간의, 이념상의, 경제적*정치적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크건 작건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고, 수많은 국가의 운명을 바꿔놓았으며, 우리가 지금까지 고심하는 문제들에 난생처음 직면하게 했고, 인간 본성의 최선과 최악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극소수의 역사가만이 이 비극과 승리의 서사시를 지면에 담아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저자 앤터니 비버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전쟁 역사가로서 정점에 위치해 있었다. 이 책은 전쟁의 *본질*과 그것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인디펜던트』는 이 책에 대하여 *마치 톨스토이가 써내려간 전쟁 이야기를 읽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책이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기 식으로 묶어내는 데 머물지 않고 그 안의 인간 서사를 탁월하게 재현해낸 것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 대규모 전쟁에 관한 비버의 광범위하고도 권위 있는 설명은 세 가지 점에서 뛰어난데, 이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디데이』,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그리고 베를린 공방전을 다룬 『베를린: 몰락』 등 그의 연구가 갖는 고유의 특징이기도 하다.
목차
머리말 1. 전쟁의 발발 2. 폴란드의 대붕괴 3. 가짜 전쟁에서 전격전까지 4. 용 그리고 떠오르는 태양 5. 노르웨이와 덴마크 6. 서쪽에서 벌어진 공습 7. 프랑스의 함락 8. 바다사자 작전과 영국 본토 항공전 9. 반향 10. 히틀러의 발칸 전쟁 11. 아프리카와 대서양 12. 바르바로사 13. 인종 전쟁 14. *대동맹* 15. 모스크바 공방전 16. 진주만 17. 중국과 필리핀 18. 전 세계를 휩쓴 전쟁 19. 반제와 SS 군도 20. 일본의 지배와 미드웨이 해전 21. 사막에서의 패배 22. 청색 작전에서 바르바로사 재개까지 23. 태평양에서의 반격 24. 스탈린그라드 25. 알알라메인과 횃불 작전 26. 남러시아와 튀니지 27. 카사블랑카와 하리코프 그리고 튀니스 28. 철조망 뒤의 유럽 29. 대서양 전투와 전략 폭격 30. 태평양, 중국, 버마 31. 쿠르스크 전투 32. 시칠리아에서 이탈리아로 33. 우크라이나 그리고 테헤란 회담 34. 독가스 홀로코스트 35. 단단한 아랫배, 이탈리아 36. 소비에트의 춘계 공격 37. 태평양, 중국, 미얀마 38. 기다렸던 봄 39. 바그라티온 작전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40. 베를린, 바르샤바, 파리 41. 대륙타통작전과 레이테 만 해전 42. 실현되지 않은 꿈 43. 아르덴과 아테네 44. 비스와에서 오데르까지 45. 필리핀, 이오 섬, 오키나와, 도쿄 공습 46. 얄타, 드레스덴, 쾨니히스베르크 47. 엘베 강의 미군 48. 베를린 작전 49. 죽음의 도시들 50. 원자폭탄과 일본 정복 감사의 말 약어 해설 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앤터니비버
    앤터니 비버
    영국의 저명한 전쟁사가이자 작가. 영국의 윈체스터 대학과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켄트 대학과 바스 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런던대 버크벡 칼리지 초빙 교수로 있다.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외에 『크레타: 전투와 저항』(런시맨 상), 『해방 후의 파리: 1944~1949』 『베를린: 몰락』(롱맨-히스토리 투데이 트러스티 상), 『디데이: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앙리 말레르브 상과 RUSI 웨스트민스터 상), 『스페인 내전: 20세기 모든 이념의 격전장』(라 방과르디아 상)을 포함한 다수의 역사서와 소설을 발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은 1939년 8월 만주 변방에서 시작되어 꼭 6년이 되던 해에 소비에트가 중국 북부 지역을 침공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유럽에서 벌어졌던 전쟁과 태평양 및 아시아에서 있었던 전쟁은 완전히 별개의 싸움이었지만, 그럼에도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일들이 서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다. 이토록 광범위한 영역에서 펼쳐진 만큼, 사상 최악의 재앙인 제2차 세계대전은 다른 어떤 대립보다도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신만의 자료 해석과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베를린: 몰락』 『디데이』와 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쓴 앤터니 비버는 한 사건의 모든 면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배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최신 학술 자료를 활용하여 북대서양과 남태평양 사이, 설원과 북아프리카 사막 및 미얀마 밀림에서 벌어진 일들뿐만 아니라, 국경선의 SS 절멸부대, 처벌대대에 징집된 굴라크 죄수들, 중일전쟁에서 보여준 일본군의 극악무도함에 관한 이야기 등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엮어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다.
    휴먼 드라마에서 도덕적인 선택은 기본 요소다. 역사상 제2차 세계대전만큼 모든 이에게 극심한 딜레마를 안긴 사건은 없었으며, 그 사건이 내포하고 있는 개인과 집단의 비극, 정치권력의 부패, 이념적 위선, 지휘관들의 독선, 배신, 사악함, 자기희생, 상상을 초월하는 가학성,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연민에 대한 재현에 있어서도 비버의 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비버는 엄청나게 큰 도화지에 큼직큼직한 사건들을 그려내는 한편,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이 전쟁이 휘두른 압도적인 힘에 짓눌려 삶이 망가진 일반 병사와 시민들의 운명도 놓치지 않고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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