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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우리 시대 큰스님 33인과의 만남)

  • 서화동
  • 은행나무출판사
  • 2002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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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87976969
쪽수349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종교 >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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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서평

불기 2546년을 기념한 또 하나의 역작
     부처님 오신 날이 될 때쯤이면 많은 사람들이 탐욕과 무지의 시간을 끝내고 화합과 평화의 시간을 염원하며 봉축식을 준비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부처님과 이웃에 대해 참회하며 새롭게 태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등을 달고, 불경을 읽는다.
은행나무 출판사에서는 불기 2546년 부처님 오신 날에 즈음하여 우리 시대 대표적인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는 큰스님 33인의 이야기를 엮은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를 펴냈다. 세속의 욕심과 부정이 사람들의 마음을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이때, 산중 대선사들의 청빈과 무욕청정의 삶이 캄캄한 밤중에 한줄기 큰 빛이 되리라 믿는다.

살아 있는 선지식 33인을 한 권에서 다 만날 수 있다
은행나무 출판사의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는 현재 불교계나 학술계에서 명망을 떨치고 있는 선지식 33인을 한 곳에 모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경남 함양군 안의면의 황대마을에 선원을 세워 대중들을 지도하고 있는 성수 스님에서부터 현 조계종 종정인 법전 스님, 전 종정 서암 스님, 그리고 살아 있는 3대 부처로 불리는 숭산 스님, 계룡산 국제선원 무상사에서 외국인 납자들을 지도하는 벽안(碧眼)의 미국인 대봉 스님까지, 그야말로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큰스님들이 자신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고 오늘의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설파했다.

너무나 다르면서도 하나인 서른세 분의 큰스님
이 책에 소개되는 서른세 분의 큰스님들은 모두 제각각이다. 세인의 좁은 안목으로 가름하자면 선승도 있고 학승도 있다. 견성(見性)을 했다는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다. 선에 대해서도 조사선, 화두선만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길이라는 분이 있는가 하면, 염불이나 주력, 간경, 관법 등 다른 방편도 충분히 유효한 길이라는 분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런 이견(異見)과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옳은지 판단할 처지도 아니다. 다만 선지식들이 치열한 구도행과 실천적 삶을 통해 체득한 지혜를 듣고자 할 뿐이다.
큰스님들에게 “깨쳤느냐”고 방자(?)하게 묻는 부분도 있는데, 대답도 각각 다르다. “참선을 통해 이른 견처(見處)가 어디냐”는 질문에 원담 스님은 “못 봤어, 한 물건도 못 봤어”라고 했다. 한 물건도 볼 수 없는 곳을 찾는 것이 참선이라는 설명이다. 또 범룡 스님은 “참선을 오래 해도 견성은 안 되더라”며 “다만 삼매에는 들어봤는데 그때서야 불법(佛法)이 좋은 줄 알겠더라”고 했다.
큰스님들의 자비롭고 천진함을 볼 수 있는 점도 좋다. 성수 스님은 인터뷰가 길어지자 “허, 이놈이 내 재산 다 뺏어간다”면서도 지혜를 나눠주는 데 주저하지 않았고, 원담 스님은 시자가 부축하느라 팔짱을 낄라 치면 “아야, 아야야”라며 짐짓 엄살(?)을 떨어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반면 우룡 스님은 처음 전화로 찾아뵙기를 청하자 매몰차게 거절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큰스님’이라고 부른 게 화근이었다. 스님이면 스님이지 큰스님, 작은스님이 어디 있느냐는 이야기다.

서른세 분의 가르침이 사진과 함께 한 권에
『산중에서 길을 물었더니』는 서른세 분의 가르침과 수행과정을 정리해서 사진과 함께 실었다. 스님들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마치 스님이 옆에서 죽비로 나를 내려치는 느낌이 든다. 그럼 순간 내가 얼마나 속되게 살았는지,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었는지를 돌아보게 되어 한편으로는 부끄러워지고 또 한편으로는 아, 이제부터라도 달라져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된다.
흔히 요즘을 선지식을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라고 한다. 우리 사회에 어른이 없느니, 참된 지도자가 없느니, 등불 같은 스승이 없느니 하는 탄식과 걱정의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정작 우리 자신이 그런 어른과 스승을 모실 준비와 자세가 결여된 것은 아닐까. 옛말에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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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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