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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ISBN-13 : 9788934977445 |
|---|---|
| 쪽수 | 172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제품안전인증 | KC 안전인증 적합 |
- 유아/어린이/초등학습 > 아동문학
AI추천 이유
‘싸움닭’ 같은 옆집 할아버지가 수상하다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 봐. 그건 편견과 오해일 뿐이야!
우리는 가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한다. 특히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거나 다르게 행동할 때마다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에 마음의 벽부터 만든다. 그 사람이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조찬이도 마찬가지였다. 옆집 할아버지가 다른 주민들과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고 할아버지 성격이 고약하다고 생각한다. 새벽마다 덜커덩, 쿵쿵 시끄러운 소리를 내서 잠을 깨우는 할아버지가 수상하기까지 하다. 거기다 할아버지 배에 커다란 칼자국 흉터가 있고 무시무시한 총을 가진 것을 보고 잔인한 범죄자라고 확신한다. 조찬이는 할아버지의 비밀을 밝혀서 자신이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무턱대고 경찰에 신고부터 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할아버지 배에 난 흉터는 수술 자국이었고, 총은 그저 장난감일 뿐이었다. 그리고 새벽마다 냈던 소음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서 피규어를 만들어 전쟁 방을 재현하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게 왜 필요한지 또 그 방법은 무엇인지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쉬우면서도 유쾌하게 알려 준다.
조찬이는 진짜 영웅일까, 악당일까?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점에서 느끼는 반전 이야기!
옆집 할아버지와 조찬이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동화!
이 동화는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으로 전개된다. 조찬이의 시점과 옆집 할아버지의 시점을 번갈아 서술한 것이다. 일인칭 시점의 이야기는 독자가 인물의 성격이나 성격을 깊게 들여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독자는 조찬이와 할아버지가 같은 사건을 두고 각각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두 사람의 생각이 다른 데서 오는 반전의 묘미도 있다. 조찬이는 옆집 할아버지가 나쁜 범죄를 저지르는 악당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옆집 할아버지의 입장에서 조찬이는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악당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조찬이가 할아버지와 화해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택했을까. 조찬이는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할아버지에게 대화를 청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한 잘못된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했다. 그러자 옆집 할아버지 역시 마음의 문을 열고 조찬이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지금까지 할아버지와 어린이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가 대부분 세대 차이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다른 점이다.
이 동화는 옆집 할아버지와 조찬이가 세대 차이를 넘어 서로가 다른 것을 인정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전쟁’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졌다는 점에서 통하게 되고 더 나아가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모습을 그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진짜 영웅이 되고 싶다고?
먼저 악당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가 필요해!
조찬이에게는 옆집 할아버지 말고도 또 다른 친구가 있다. ‘무적 용사’. 온라인에서 함께 게임을 하면서 알게 된 친구로 조찬이를 언제나 격려하고 배려해 준다. 반면 같은 반 친구 최우림은 조찬이를 늘 ‘꼬꼬닭’이라고 놀리고 괴롭힌다. 그래서 조찬이는 무적 용사와 함께 최우림을 혼내 주는 일을 상상하곤 했다. 그런데 옆집 할아버지와의 일이 알려지고 최우림은 조찬이를 더욱 괴롭혔다. ‘뻥쟁이 꼬꼬닭’이라고 놀리면서 말이다. 알고 보니 최우림이 무적 용사였던 것이다!
최우림과 무적 용사는 같은 사람이지만 왜 조찬이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느꼈을까. 조찬이는 이 일을 통해 꼭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교훈을 깨닫는다. 그리고 조찬이는 무적 용사를 편견 없이 대했듯이 최우림에게도 편견 없이 다가간다면 다시 친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먼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간다.
이 동화는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 무적 용사 등 여러 관계를 통해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을 세심하게 짚어 준다. 한창 친구 관계에 대해 고민이 많은 어린이가 읽는다면 공감과 함께 좋은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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