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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한 가슴: 문명을 초월한 가슴의 문화사

  • 한스페터뒤르
  • 박계수
  • 한길사
  • 201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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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35656387
쪽수701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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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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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문명을 초월한 에로틱의 절정, 여성 가슴의 문화사 문명에 따라 때로는 적나라하게 때로는 은밀하게 노출되고 감춰져 왔던 여성의 가슴. 그것은 수치스러운 것인가. 에로틱한 것인가. 영예로운 것인가.      『에로틱한 가슴』은 여성성의 선봉에 자리잡은 가슴에 대한 문화사적 보고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지난 2000여 년 동안 문명국이라는 자부심으로 군림해온 유럽의 사회가 여성 육체의 성적 매력 발산을 어떻게 제한해왔는지에 대한 문제를 다룸과 동시에 유럽 이외의 다른 전통 사회에서 여성 육체의 성적인 상품화가 유럽과 비교해 어떠했는지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고찰의 본질은 여성의 상체가 인간이 만든 어떤 것보다 매력적이고 성적 자극의 기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여성의 가슴과 그것을 가리거나 또는 드러내는, 역사적으로 지역적으로, 문화적으로 다종다양한 기술에 주목하면서 그것들의 변천사 또는 역사를 통해 여성의 가슴에 대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문화사를 완성하기에 이르렀다.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가슴을 습관적으로 노출하고 다니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마치 죄의 근원이라도 되는 것처럼 꽁꽁 가려 아무도 그것의 존재를 발설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여기는 곳까지 가슴에 대한 대처방식은 시간과 공간의 차이 만큼이나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여기서 대체적으로 가슴을 노출시키는 곳일수록 에로틱한 의미를 지니지 않는다고 쉽게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뒤르는 노출의 정도와 그것에 대한 수치심 또는 에로틱의 정도는 아무 관계가 없었다고 수많은 예를 통해서 증명하고 있다. 동시에 그는 어느 지역, 어느 사회나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젊고, 둥글고, 탄력있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여성의 가슴은 매력적으로 여겨지고, 그것이 에로티시즘의 절정으로 여겨 왔다는 사실을 증명해내고 있다. 여성의 가슴은 두말할 나위 없이 에로틱의 절정이다. 그것을 새삼 증명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에로틱의 절정인 여성의 가슴이 어떤 시대와 문화의 경로를 타고 현재까지도 각종 성적인 이미지의 최고 상징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지를 되집어 살펴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과정이다. 아울러 여성의 가슴에 대해 고찰하는 것이 인체 다른 어떤 부분에 대한 문화사를 살피는 것보다 더 의미가 있는 것은 그것이 여성의 신체 일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그것을 향유하고 그것이 주는 다양한 ‘즐거움’을 누렸던 쪽은 오히려 남성이었다는 특성에 있다 하겠다. 그것을 즐기고 누렸던, 오랜 세월 자칭 문화의 주체였던 남성에 의해 향유되었던 가슴의 문화사를 통해 독자들은 확장된 인류의 속성과 그들이 이루어낸 문화의 은밀한, 아울러 강고한 문화사의 단면을 읽을 수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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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한스페터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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