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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견문-한국 보수주의의 기원에 관한 성찰(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고전 13)

  • 유길준,장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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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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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ISBN-13 : 9788957335734
쪽수7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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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880년대 개혁개방의 콘텍스트와 [서유견문] 텍스트에 대한 세밀한 독해로 유길준 사상의 실체에 접근 유길준에 관한 기존 연구는 근대사상과 근대문명의 수용, 국민국가의 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에 일본의 후쿠자와 유키치의 책 [서양사정]을 베낀 것으로 독창성을 결여했다는 비판이나 군주제 옹호와 보수적 개혁 구상을 들어 사상적 한계를 지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총서’로 새로 나온 [서유견문]은 유길준 사상의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 1880년대 개방개혁의 콘텍스트와 유길준의 텍스트에 담겨 있는 논리와 언어, 심리를 세밀하게 독해하고 해설함으로써 한국 보수주의의 기원에 관한 성찰을 이끌어 냄으로써 ‘전통 없는 근대’와 ‘근대 없는 전통’을 잇는 [서유견문] 다시 읽기를 시도한다. 책의 저자 장인성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는 이러한 세밀한 독해를 전제하지 않은 기존의 연구는 일면적 비판에 지나지 않을 뿐이며, 유길준의 ‘개화’ 개념의 실체는 1880년대 개방개혁의 상황에 대응하는 실학과 보주의의의 관점에서 파악해야 진면목이 드러남을 강조한다. 유길준에게 ‘개화’는 ‘실학’의 1880년대식 표현이기 때문이다.
목차
해제 유길준의 실학과 보수주의 7 [서유견문] 서 97 [서유견문] 비고 119 [서유견문] 목록 128 제1편 세계와 지리적 상상력 141 제1절 지구세계의 개론 143 제2절 6대주의 구역 163 제3절 방국의 구별 168 제2편 세계의 물, 인종, 물산 179 제1절 세계의 바다 181 제2절 세계의 인종 192 제3절 세계의 물산 198 제3편 방국의 권리, 인민의 교육 203 제1절 방국의 권리 205 제2절 인민의 교육 253 제4편 인민의 권리, 인세의 경려 273 제1절 인민의 권리 275 제2절 인세의 경려 312 제5편 정부의 시초, 종류, 치제 329 제1절 정부의 시초 331 제2절 정부의 종류 354 제3절 정부의 통치 원칙[治制] 373 제6편 정부의 직분 381 제7편 세금 거두는 법규, 인민의 납세하는 분의 409 제1절 수세하는 법규 411 제2절 인민의 납세하는 분의 426 제8편 정부의 민세 비용과 국채 발행 439 제1절 세금을 사용하는 정부의 사무 441 제2절 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는 이유 459 제9편 교육제도, 양병제도 463 제1절 교육하는 제도 465 제2절 양병하는 제도 474 제10편 화폐, 법률, 순찰 491 제1절 화폐의 대본 493 제2절 법률의 공도 498 제3절 순찰의 제도 524 제11편 편당, 생계, 양생 531 제1절 편당하는 기습(氣習) 533 제2절 생계 구하는 방도 543 제3절 양생하는 규칙 556 제12편 애국심과 아동교육 567 제1절 애국하는 충성 569 제2절 어린아이 양육하는 법 593 제13편 서양의 학술, 군제, 종교 605 제1절 서양 학술의 내력 607 제2절 서양 군제의 내력 612 제3절 서양 종교의 내력 620 제4절 학업하는 조목 628 제14편 상인의 대도와 개화의 등급 635 제1절 상인의 대도 637 제2절 개화의 등급 661 참고문헌 693 찾아보기 697
저자 소개
저자 : 유길준,장인성
    유길준
    개화사상가, 계몽운동가. 갑오개혁을 주도한 정치관료. 근대한국 최초의 일본, 미국 유학생. 한성 계동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성무(聖武), 호는 구당(矩堂). 유년기에 유학교육을 받았고 1870년대 박규수의 사랑방을 드나들면서 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김윤식 등과 교유하면서 개혁사상을 접했다. 1881년 조사시찰단 어윤중을 수행하여 일본을 견문하였고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의 게이오의숙에서 수학하면서 문명개화론을 접했다. 귀국 후 [한성순보] 발간에 간여하였다. 1883년 7월 보빙사 민영익의 미국행을 수행하였고 미국에 남아 매사추 세츠 주 샐럼 시 인근의 덤머아카데미(Governor Dummer Academy)에서 수학하였다. 갑신정변이 발발하자 1885년 귀국하지만 개화당 세력으로 몰려 포도대장 한규설의 자택에서 6년간 연금생활을 보냈다. 1894년 내부협판, 내부대신이 되어 갑오개혁을 주도했지만 1896년 아관파천으로 김홍집 내각이 붕괴하면서 일본으로 망명하였다. 1907년 고종 퇴위 후 사면을 받아 귀국한 이후에는 흥사단, 한성부민회, 노동야학회 등 사회활동과 교육사업에 전념하였다. [서유견문](1895)은 연금생활 중에 집필한 대표작이다. 초기 저작으로 과거제 폐지를 주장한 [과문폐론](1877)이 있고, 일본 유학 후에 [언사소(言事疏)](1883), [경쟁론](1883),[세계대세론](1883)을 집필하였고, 연금 중에는 [중립론](1885), [국권](1888), [지제의(地制議)](1891), [세제의(稅制議)](1891)를 저술하였다. 만년에는 [평화극복책](1907), [노동야학독본](1908), [대한문전](1909) 등을 출간하였다. [정치학](라트겐), [폴란드쇠망사], [프러시아 프리드리히 대왕 7년전쟁사], [크리미아 전쟁사], [이탈리아 독립전쟁사] 등을 번역하기도 했다. 한시집으로 김윤식이 엮은 [구당시초(矩堂詩抄)]가 있다.

    장인성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외교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고, 도쿄대학 총합문화연구과 국제관계론 전공에서 개항기 한일 국제정치사상에 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동아시아국제정치사상, 한일 정치사상사, 동아시아 개념사 등이고 주요 저서로 [장소의 국제정치사상](서울대학교출판부, 2002), [근대한국의 국제관념에 나타난 도덕과 권력](서울대학교출판부, 2006), [메이지유신](살림, 2007), [동아시아 국제사회와 동아시아 상상: 한국국제정치사상 연구](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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