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이자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 연구 책임자이며, 런던 정경대 방문교수로 있다. 경제적 불평등에 내재한 자본주의의 동학을 분석하고 글로벌 자본세를 그 대안으로 제시한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세계적 경제학자로 떠올랐다. 런던 정경대에서 부의 재분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미국 MIT에서 3년간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프랑스로 돌아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다. 주요 저서로 『21세기 자본Le Capital au XXIe siecle』(2013), 『피케티의 新자본론Peut-on sauver l’Europe』(2012) 등이 있다. 2013년 이론과 응용 연구 측면에서 유럽 경제 연구에 탁월한 기여를 한 45세 이하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이리에 얀손 상을 수상했다.
폴크루그먼
2008년 50대 중반의 이른 나이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진보파 경제학자. 신무역 이론을 개척한 뛰어난 경제학자로서 상아탑의 경계를 넘어서 사회적 여건의 개선에 직접 영향을 미치려
고 노력하는 실천적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1953년 미국 뉴욕 주의 주도인 알바니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79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스탠포드 대학, 예일대학 및 런던경제 대학(London School of Economics)에서도 강의하였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뉴욕시립 대학 대학원의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욕타임스」의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1주일에 두 차례 현실 문제에 대한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크루그먼이 한국에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97년에 발생한 아시아 외환위기 때이다. 크루그먼은 1994년 『포린 어페어스 Foreign Affairs』에 발표한 논문 「아시아 기적의 신화」에서 아시아 신흥공업국들의 급속한 경제발전이 기술과 제도의 발전을 통한 생산성 향상 없이 노동과 자본 등 생산요소의 투입에 의존한 것이어서 곧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견하였다. 그의 예견은 불과 3년 만에 현실화되었다. 1997년 12월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하였다.
크루그먼의 예견은 당시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라 국가 간에 재화뿐 아니라 생산요소의 이동 또한 더욱 자유화되는 과정에서 취약한 경제 체질의 국가들이 그에 수반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컸기 때문이다. 이 책 『폴 크루그먼의 지리경제학』의 모태인 아이스켄스 강좌의 강연을 요청받을 당시 크루그먼이 먼저 생각했던 주제가 바로 ‘국제 요소의 이동성’이었을 정도였다. 강좌 당시 유럽연합의 출범이 임박했었는데, 크루그먼은 유럽에서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자로서 개별 국가의 영향력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특히 생산요소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져올 파급효과에 주목했다. 국제간 요소의 이동성을 자신의 주된 관점인 불완전경쟁과 규모의 경제에서 살펴본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크루그먼은 스스로를 ‘현대적 진보주의자’로 부른다. 「뉴욕타임스」의 그의 블로그 명인 ‘진보주의자의 양심’(The conscience of a Liberal)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이는 2007년 발간된 그의 저서명이기도 하다. 이 저서는 20세기 미국의 부와 소득 격차의 역사를 다루는데, 20세기 중반 어떻게 빈부 격차가 크게 줄었다가 지난 20년간 크게 확대되었는가를 설명한다. 2003년 출간한 『대폭로 The Great Unraveling』에서 1990년대 미국 신경제기에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었음을 지적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진보주의자의 양심』에서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빈부 격차의 감소와 1980년대부터 2000년까지의 빈부 격차의 확대 모두에 있어서 정부 정책이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주장하며, 빈부 격차를 확대하도록 만든 정책을 편 부시 행정부를 비판한다. 그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서 공적의료보험에 보다 예산을 많이 투입하고 국방비를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신뉴딜 new New Deal’ 정책을 제안한다. 그는 재화와 노동시장의 불완전성을 전제하며 정부 당국의 일정한 개입을 정당화하는 신케인즈주의자로 분류될 수 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불황을 당장 종식하라! End This Depression Now!』를 출간한다. 그는 재정감축과 긴축정책 수단들이 경제를 순환시키고 취약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금 흐름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소비할 수 없고 충분한 소비가 없으면 시장은 지탱될 수 없으며, 대량 실업이 존재하면 충분한 소비가 가능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공공 부문을 통해서건 민간 부문을 통해서건 경제를 자극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렇지 못할 경우 불가피하게 경제불황이 지속될 뿐 아니라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장하는 그의 입장은 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2016년 한국에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크루그먼은 “전 세계 경제는 현재 경기부양 정책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재정적인 여력이 높기 때문에 지출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지출 비중이 OECD 국가 중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사회지출을 늘림으로써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서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 결과적으로 성장을 진작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그먼은 학자로서 그간 20여 권의 학술서, 교재 및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을 출간하였고, 20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뉴욕타임스」와 『포춘 Fortune』을 비롯한 대중적 신문과 잡지에도 수백 편의 칼럼을 기고하며, 현실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그는
해설자로서 국제무역을 비롯하여 소득분배, 조세, 거시경제학, 보건, 사회 및 정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역에 걸친 이슈들을 다루어 왔다.
마이클 스펜스
현대 정보경제학의 기틀을 마련한, 세계를 움직이는 경제학자로 손꼽힌다. 하버드 대학에서 인문사회과학대학장을, 스탠퍼드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장을 지냈다. 1981년 존 베이츠클라크 메달을 수상했고, 2001년에 조지 애커로프,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함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로버트 솔로
경제 성장 관련 이론으로 가장 유명한 경제학자. 폰 노이만 경제성장이론(1953년), 자본론(1956년), 선형 계획법(1958년), 필립스 곡선(1960년) 등 여러 유명 이론들을 연구, 미국경제학회에서 경제학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40세 미만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하고(1961년), 198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2014년에 대통령 자유메달을 수여받았다.
로라 타이슨
경제학자. 하스비즈니스스쿨과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경영학 및 경제학 교수를 거쳐 학장을 지냈다. 또한 무역 및 경쟁력 전문가로서 대통령자문위원회의 의장, 백악관국가경제위원회 이사를 역임하며 두 직책을 맡은 최초의 여성이 됐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UCBerkeley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브랑코 밀라노비치
경제학자. 불평등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학자로서 평판이 높다. 룩셈부르크 소득연구소의 선임 학자이며 뉴욕시립대학교대학원 객원 석좌교수.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선임 자문위원, 세계은행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로 활동했고, 메릴랜드 대학과 존스홉킨스 대학초빙교수를 역임했다.
이매뉴얼 사에즈
경제학자. MIT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 대학을 거쳐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UC Berkeley에서 교수 겸 공정성장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세계경제 불황의 여파로 과도한 부와 소득의 불평등이 발생했고 그것이 세계적 경제 위기를 불러왔음을 역사적으로 분석한 공로로 2009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다.
히더 부셰이
워싱턴동반성장센터WCEG 이사 겸 수석 경제학자. 미국진보센터, 경제정책연구센터와 경제정책연구소에서 경제 전문가로 근무했으며, 노동시장, 사회정책, 일과 가정 문제를 중점으로 연구한다. 힐러리 클린턴의 전환프로젝트의 수석 경제학자로 활약하며 《폴리티코Politico》가 선정한 ‘미국 정치를 변화시키는 사상가 및 행동가’ 중위 2에 올랐다.
저자 J, 브래드포드 드롱
MIT, 보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을 거쳐 캘리포니아 대학UC Berkeley의 경제학 교수를 맡고 있다. 클린턴 행정부 재무부 차관보를 지내며 연방예산 정책 및 우루과이 라운드와 북미자유무역협정, 기타 무역 문제에 관여했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방문학자로 있다.
데이비드 싱 그레월
예일 대학 법대 교수.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예일 대학에서는 법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법률 및 정치 이론으로, 특히 국제무역법, 지적 재산권법과 생명공학, 법률 및 경제 분야를 연구한다. 하버드대학 사회과학 분야의 엘리엇Eliot 연구원이며 바이오브릭스 재단 이사회 일원이다
마크 잔디
경제학자.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역 경제 전문가로 활동하다 이코노미닷컴을 설립했다. 현재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수석 경제학자로서 경제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각종 기업 이사회, 무역협회 및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경제 브리핑을 수행하며, CNBC, NPR, CNN 등 주요 매체에 출연한다.
데이비드 와일
미국의 경제학자. 공공 및 노동시장정책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 노동부 산하근로기준분과 첫 종신행정관이다.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보스턴 대학경제학과 교수, 하버드 대학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정책투명성 프로젝트 공동소장을 역임했다. 2004년 출간한 《경제 성장론》은 학계와 노동계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아서 골드해머
MIT 수학박사 출신으로, 하버드 대학 유럽연구센터 소속 작가이자 《21세기 자본》의 번역자. 프랑스 문학 번역자 중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 120여 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고, 프랑스의 정치와 문화를 주제로 광범위한 글을 쓰고 있다.
수레쉬 나이두
경제학자. 캘리포니아 대학UC Berkeley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MIT 경제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정치적 전환의 경제 효과에 관심이 많은 그는 노동경제 학회지, 경제 및 통계 리뷰 등에 공저자로 여러 번 이름을 올렸다.
디아이나 레미 베리
역사학자.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 역사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며 미국사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가 전문이다. 19세기 사회 및 경제사를 중심으로 당시 미국의 성과 노예 부문 전문가로 불린다. 편집과 집필, 기고 활동 외에도 라디오 및 TV쇼에 출연해 미국 여성과 노예 문제에 관해 활발한 토론을 이끌고 있다.
에릭 R. 닐슨
경제학자. 하버드 대학을 거쳐 시카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조지 워싱턴 대학 부교수로 재직중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소속 경제학자로서 금융 및 경제 토론에 참여하며, 노동 및 응용 경제 부문에 관심을 갖고 실업률, 불평등의 편차 등을 연구한다. 경제 관련 저널에 다수 글을 기고했다.
크리스토프 라크너
경제학자. 옥스퍼드 대학 아프리카경제연구센터를 거쳐 세계은행 개발연구그룹(빈곤 및 불평등 팀)의 경제학자로 활동하고 있다. 관심 분야는 개발도상국의 불평등, 빈곤 및 노동시장으로, 특히 세계 불평등, 기회와 성장의 불평등과의 관계, 불평등에 대한 지역적 가격차이의 함의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가레스 A. 존스
지리학자.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의 교수이자 국제문제연구소 소속 중남미 및 카리브센터소장, 국제불평등연구소 준회원이다. 도시지리학 전문가로서 사람들이 도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도시가 정책과 실천에 의해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특히 관심을 갖고 개발도상국의 도시정책을 연구한다. 유엔 해비타트, 국제개발부, 유엔 청소년부 및 다수의 비정부기구에서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마리아크리스티나 드 나디
경제학자.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네소타 대학을 거쳐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의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수석 연구원이자 고문을 맡고 있다. 저축, 부와 불평등, 사회보장, 기업가 정신 및 세금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줄리오 펠라
경제학자. 런던정치경제대학LSE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퀸메리 대학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관심 분야는 양적 거시경제와 노동경제학으로, 소비와 부의 불평등, 대규모 정책 개입의 평형 분석, 고용보호 조치의 복지와 고용 영향 등을 연구했다. 그가 수행했던 수치 방법, 인적자본 투자 및 가족경제 연구는 미국과 유럽의 유명 경제 리뷰지에 소개되었다.
팽 양
경제학자. 북경대학교를 거쳐 미네소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루이지애나 주립대 경제학과 부교수(거시경제학, 공공경제학)로 재직중이며 주요 연구 분야는 부의 불평등, 저축, 주택 공급 등이다.
살바토레 모렐리
경제학자. 옥스퍼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나폴리 경제금융연구센터CSEF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현재 뉴욕시립대학CUNY에서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부의 집중화 현상, 경제적 불평등을 연구하며 전문가들과 공동 연구 및 집필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마샬 스테인바움
루스벨트연구소의 연구 책임자, 워싱턴동반성장센터WCEG의 경제학자로 장기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시장의 힘과 불평등을 연구한다. 조세정책, 독점금지 및 경쟁정책, 노동시장에 관한 연구가 세부 분야다. 《보스턴 리뷰》 《자코뱅》 등을 비롯한 경제, 노동 관련 저널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엘로라 드르농쿠르
경제학자. 하버드 대학에서 공공경제학, 경제사 및 미시경제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제적 불평등과 부의 분배를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노예제도와 같은 역사적 제도의 분석, 불공정 혐오에 대한 현장실험 및 이론 연구를 포함하여 과거 및 현재의 불평등의 결정 요인을 이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제이콥스
예일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워싱턴동반성장센터WCEG의 수석 연구원으로 전략 비전을 개발하고 실행하며, 학업 관계 및 복리 후원을 총괄하고 있다. 주력 연구 분야는 경제적 불평등과 이동성, 안보, 빈곤, 고용, 사회정책, 사회보험, 그리고 불평등의 정치다.
데베쉬 레이벌
경제학자. 시카고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아마존닷컴의 수석 경제학자를 거쳐2013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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