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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대중문화의 예술을 찾아서)

  • 김정환
  • 열림원
  • 2006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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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0634890
쪽수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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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대중문화의 경지境地를 말하다       시인이자 문화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환의 대중문화교양서. 해박한 지식과 타고난 입담, 더없이 열린 시선으로 대중문화의 경지를 이야기한다. 록 가수 전인권부터 공연기획자인 주홍미까지 우리나라의 대중문화를 전복적으로 이끌어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문화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전망을 제시한다. 김정환과 인터뷰 대상자들의 ‘할 말’과 ‘안할 말’이 난무하는 질펀한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대중문화가 얼마나 강력하고 영원한가를 깨닫게 된다. 이번 산문집을 통해 대중문화는 비로소 경박함과 오해를 벗고 “아름다움의 미래 전망”을 빛 발한다. “김정환의 할 말, 안할 말” 시리즈는 현재 인터넷신문 「프레시안」에 같은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다. “‘대저 500년 동안 대중문화는 변한 것이 없다. 그러나 대중문화는 강력하며 영원하다’라는 구절을 읽고는 무턱대고 감동했던 생각이 난다. 대중, 혹은 자기 속으로의 ‘열광적’ 죽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대중과 자기를 관통하면서 그 관통으로써 아름다움의 미래 전망을 빛 발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강력하고도 영원한 예술, 대중문화 전인권, 박진숙, 오기민, 오정해, 서갑숙, 홍세화, 임창재, 채희완, 임옥상, 김혜경, 정재환, 유영표, 임영숙, 김태홍, 전경린, 문부식, 양동복, 최만수, 황수정, 주홍미. 그들의 공통점은 영화든, 대중가요든, TV드라마든, 공연예술이든, 출판이든, 춤이든, 언론이든 그것에 ‘한 목숨’을 걸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광기와 예술혼은 대중문화의 ‘한 중심’을 향해 가열하게 매진해왔다. 문화-예술의 저급화를 방치 조장하는 제도와 관습, 낡은 도덕을 깨뜨리며 문화-예술의 질적 정서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사회의 급소를 과감하고 솔직하게 또한 실험적으로 파고들었다. 그들 중에는 전인권이나 서갑숙, 황수정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대중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던 이들도 있다. 김정환은 그들을 “김정환식”으로 끌어안으며 옹호하고 나선다. 대중문화는 제도와 관습과 낡은 도덕을 분연히 깨뜨림으로써 예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 말, 안할 말의 수위를 넘나드는 인터뷰의 경지 김정환은 상대를 무장 해제시킨다. “안할 말”까지 끌어내기 위해서는 인터뷰 대상자들의 무의식까지 파고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할 말” 속에 진정한 “할 말”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전인권을 만나서는 대마초 사건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의 무대예술이 도달해야 할 지점을, 표민수를 만나서는 불륜에 대해 이야기하며 방송드라마가 나아갈 길을 말한다. 서갑숙을 만나서는 몸을 이야기하며 “유교적 성도덕”을 “예술적 성도덕”으로 타파해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뷰는 형식의 구애 없이 취중진담처럼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인터뷰는 술자리에서 이루어졌고, 취중에 오가는 말들은 적확하게 천박한 자본주의에 뒤흔들리고 있는 대중문화의 문제점을 고발한다. 대중문화에도 도달하지 못한, 유행에 지나지 않는 저급문화에 길들여진 우리들의 대중문화 의식을 각성시킨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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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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