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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프랑스인(안톤 체호프 단편선)

  • 안톤체호프
  • 문석우
  • 써네스트
  • 2017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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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86430590
쪽수302쪽
크기B6(127mm X 188mm, 사륙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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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톤 체호프는 그의 단편소설들과 희곡들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유명하다. 끊임없이 번역되고 있는 작가 중의 한 명일 것이다. 이번에는 음식을 소재로한 단편 소설들을 묶었다. 오늘날 대중문화에서 ‘음식’만큼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것도 드물 것이다. 의•식•주 가운데 하나인 음식에 대한 인간의 관계는 물론 불가분한 것이지만, 음식은 먹고 마시는 기본적인 욕구 이상으로 다양하게 부풀려진 욕망 속에서 소비되고 있다. 사바랭은 자신이 쓴 『미식예찬』에서 “당신이 무엇을 먹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라고 했다. 여기에서 음식은 보다 보편적인 인문학의 의제들과 만나면서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코드이자 세상을 해석하는 문제의 틀이 될 수 있다. 문학에서도 음식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가운데 하나이다. 음식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이나 분위기, 인간관계와 신분관계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문화나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음식과 음식문화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누군가 선호하는 음식이나 먹는 방법은 그 사람의 성적 취향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포이어 바흐도 “인간이란 그가 무엇을 먹는가로 정의된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이란 그가 먹는 음식에 의해 그 존재가 규정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그의 작품 속에서 인간의 욕망인 음식이 어떻게 인간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알게 된다.
목차
어리석은 프랑스인… …………………………………………7 이반 마트베이치… ………………………………………… 15 성주간 전날 밤 ……………………………………………… 27 생굴… ……………………………………………………… 37 삶의 권태로움 ……………………………………………… 45 사이렌 … …………………………………………………… 75 이오느이치 … ……………………………………………… 86 사랑에 대하여 ………………………………………………124 구즈베리 … …………………………………………………142 경박한 여자… ………………………………………………162 술안주 … ……………………………………………………211 아가피야 … …………………………………………………217 아리아드나… ………………………………………………236 작품해설:체호프의 문학에서 음식과 인간의 욕망 ……287
저자 소개
저자 : 안톤체호프
    안톤 체호프(1860 ~1904)
    안톤 체호프는 셰익스피어와 비교될 만한 세계적인 극작가이며, 러시아의 모파상이라고 불리는 19세기 러시아의 마지막 산문작가이며, 의사이기도 했다.
    그는 짧은 생애동안 600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산문작품 속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대략 8,500여명에 이른다. 그들은 소시민이거나 잡계급 계층 사람들, 인텔리겐차 등이며, 그 중에서도 아동은 늘 즐거운 기분에 빠져있으면서도 가장 쓸모 있고 필요한 존재로서 거의 300명에 이른다고 체호프연구가 그로모프는 말했다.
    체호프는 인간의 평범한 삶에서 계속되는 일상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고 그 삶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애썼던 작가에 속한다. 1890년에 사할린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사회적인 비판의식이 성숙되어 가면서 톨스토이의 문학적 경향에 반대하고 사회악이나 사회적인 복잡한 문제 등을 다룬 중편소설들을 발표했다. 후기에 들어서는 희곡작품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점차 몰락해가는 구 귀족들이나 인텔리겐차의 정신적 상실을 보여주면서도 밝은 미래를 예감하는 호소력 있는 연극들을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렸다.
    특히 톨스토이로부터 영향을 받았던 체호프의 심리주의 묘사는 절정에 이르러 이후의 현대 러시아산문작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체호프의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문체도 20세기 러시아현대문학을 열었던 고리키에게 전수되었다.
    체호프는 1860년 1월 17일에 러시아 남부의 항구도시 타간로그에서 5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모스크바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시절에 학비를 위해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881~1887년까지 안또샤 체혼떼, 아. 체혼떼, 환자 없는 의사, 성미 급한 사람, 내 형의 아우, 지라가 없는 사람 등의 필명을 사용했다.
    지방자치회 병원에서 한때 의사로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1886년부터 톨스토이 사상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1888년에 크리미아, 카프카즈, 우크라이나를 여행하고 와서 단편집 《아동들》을 발표했다. 1890년 4~7월 사할린 여행하고 이듬해에 《사할린 섬》을 집필했다. 1894년에 톨스토이주의와 결별을 선언했고, 건강이 악화되어 크리미아로 여행해서 얄타에 머물렀다.
    1895~1901년에 희곡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동산〉을 발표하었다. 1904년 아내와 독일로 요양 차 떠나 남부독일의 광천지 바덴바일러에서 7월에 사망했고, 7월 9일, 모스크바 노보제비치 수도원 묘지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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