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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시대의 철학사상

  • 미나모토료엔
  • 박규태,이용수
  • 예문서원
  • 2000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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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6461025
쪽수261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역사 > 동양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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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은 어두운 역사에 대한 일방적인 고발자도 아닌, 민족의식에 눈먼 맹목적인 찬미자도 아닌 한 일본 지성의 이지적인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봉건시대 일본의 사상사이다.

출판사 보도자료

     우리 사회에는 지금 일본 문화의 유입이 만연해 있으며, 일본 문화 개방에 따라 그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우리는 이미 현실 논리를 무시한 국수주의가 가져온 낙후성이나 남의 것에 대한 무조건적인 추종이 가져온 정신적 공황을 맛본 바 있다. 어차피 완전한 배척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인식이 공공연한 추세라면 당연히 개방과 맞물려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인 이해와 분석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물밀듯이 몰려오고 있는 일본 문화의 드센 기운에 비추어 볼 때 정작 일본인들의 정신적 심층에 자리잡고 있는 사상이나 정서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일본에 대한 이해는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까? 현대 일본의 정신적 뿌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이 책 {도쿠가와 시대의 철학사상}은 바로 현대 일본의 정신적 토대가 되는 도쿠가와 시대의 사상을 살펴본 책이다.

이 책은 도쿠가와 시대의 봉건성과 정체성을 상세히 열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이전 시기의 자유 정신까지 언급하면서 도쿠가와 시대가 단순한 정체의 역사인 것만이 아니라 퇴보의 역사일 수도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그러한 시각이 어디까지나 ''절반의 진실''을 말해 줄 뿐이라는 것이다. 다음 시대를 이끌어 낼 아무런 계기도 마련하지 못한 채 마냥 스러지고 마는 역사는 있을 수 없다. 감정에 치우쳐 전면적으로 부정하기만 하던 과거 속에서 저자는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하나의 씨앗을 발견해 낸다.

애증병존(愛憎竝存), 실패한 역사에 대한 냉정한 문책과 우리것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 우리는 저자의 시선 속에서 조선 시대를 다시 읽을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 극도의 실망감으로 인한 전면적인 부정도 아닌, 우리것에 대한 집착으로 말미암은 편집증적인 옹호도 아닌…….
일본의 도쿠가와 시대는 우리의 조선 시대에 해당한다. 일본인들이 도쿠가와 시대를 하염없이 질책하고 있을 때, 우리는 아픈 과거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가혹하게 조선 시대를 매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한 부정이 불러 온 정신적 공황을 맛보았다. 이제 일본이 도쿠가와 시대를 다시 보듯이 우리도 조선 시대를 보는 시각을 달리할 때이다.

이 책의 저자 미나모토 료엔은 잠재적 근대성이라는 말로 도쿠가와 시대의 근대적 성향을 지적하고, 이 시대의 근대적인 요소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시도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의 이러한 견해는 매우 독창적이고 선구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종교학 전공자(박규태)와 동양철학 전공자(이용수)의 공역으로서, 두 영역의 상호 보완 작업 아래 번역이 진행되어 한층 내실을 기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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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미나모토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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