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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떠나며-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

  • 이연식
  • 역사비평사
  • 2012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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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76962836
쪽수296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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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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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1945년 그때, 조선에서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뒷모습을 추적하다! 1945년 조선에서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뒷모습을 추적한 역사 논픽션이다. 일본인들의 회고를 통해 에피소드로 엮어나간 이야기 속에는 조선총독부 최고위 관료부터 시작하여 독립운동가를 고문한 경찰, 일본인 갑부, 조선 태생의 일본인, 교사 등이 1945년 조선에서 어떻게 패전을 맞았는지, 조선에 남긴 폐긴 폐해는 무엇이며, 일본으로 어떻게 돌아갔는지, 그리고 돌아간 일본에서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오랜 한일관계사 속에서 식민지 조선으로부터 일본으로 돌아간 일본인들은 과연 어떠한 집단이었을까? 그들이 한반도를 떠나가면서 남긴 흔적은 한일 양국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 책이 던지는 물음이다.
목차
책머리에: ‘억류와 탈출’, ‘송환과 밀항’의 변주곡 ● 5 1. 뜻하지 않은 재앙, 패전 되돌아온 조선총독 부인의 배 ● 16 / 생경한 공포의 실체 ● 24 / 은행 창구로 몰려가다 ● 33 / 거리마다 넘쳐 나는 물자 ● 39 / 패전 국민의 자화상 ● 45 2. 사면초가에 처한 조선총독부 야속한 일본 정부 ● 54 / 무능한 조선총독부 ● 58 / 지도부의 갈등 ● 62 / 회심의 묘책 ● 65 / 김계조 사건과 일본인 접대부 ● 68 / 조선총독부의 변신, 일본인세화회 ● 72 / 원죄가 부른 보복 ● 75 3. 잔류와 귀환의 갈림길에 선 일본인들 때 아닌 조선어 강습 열기 ● 80 / 잔류파와 귀환파의 기싸움 ● 84 / 항구에서 붙잡힌 수산업계의 대부 ● 88 / 도둑배와 송환선, 무엇을 탈 것인가 ● 91 / 왜노 소탕을 외치는 조선인 ● 97 / 믿을 수 없는 점령군 ● 101 4. 억류.압송.탈출의 극한 체험 문신투성이 로스케 ● 108 / 사람 잡는 ‘현지 조달’ ● 114 / 사고뭉치 소련군과 그 앞잡이 ● 117 / 끌려간 자와 남겨진 자 ● 121 / 일본인도 꺼리던 만주 피난민 ● 130 5. 뒤집어진 세상을 원망하며 뒤바뀐 운명 ● 138 / 생경한 집단생활 ● 142 / 뼈에 사무치는 삶의 낙차 ● 148 / 아지노모토를 내다 파는 사람들 ● 154 / ‘로스케 마담’의 등장 ● 160 / 캄차카 고기잡이와 노동귀족 ● 168 / ‘마담 다바이’ 놀이와 대탈출 ● 175 6. 모국 일본의 배신 동포에게 당한 설움 ● 188 / 사회적 낙인, 히키아게샤 ● 193 / 총리실로 날아든 20만 통의 편지 ● 200 ‘전쟁 피해자’라는 기묘한 논리 ● 206 / 체험과 기억의 틈바구니 ● 212 7.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다른 기억들 ‘왜노’ 출몰 소동의 전말 ● 222 / 친일파의 계보를 잇는 모리배 ● 229 / 또 다른 보복의 악순환 ● 240 / 일본인의 마지막 모습 ● 247 / 회한과 그리움의 장소, 조선 ● 256 마치며: 가해와 피해의 기억을 넘어서 268 미주 ● 274
저자 소개
저자 : 이연식
    이연식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서울시립대학교에 입학해 한국현대사와 한일관계사를 공부했다. 해방공간에서 제일 ‘불쌍한 집단’을 찾다가 해외 귀환 동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해방 직후 해외 동포의 귀환과 미군정의 정책이라는 석사논문을 썼다. 그 후 일본 문부성 초청 국비유학생으로 국립도쿄가쿠게이대학(國立東京學藝大學) 일본연구과에 유학했다. 그곳에서, 패전 후 해외 식민지에서 돌아온 일본인에 관한 자료를 접하며 거꾸로 조선에서 돌아간 일본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해방 후 한반도 거주 일본인 귀환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논문이다.

    한일역사공동위원회 현대사분과 조교(2002),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2004),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전임연구원(2008)을 지냈고, 2012년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와 인재개발원에 출강하고 있다. 논저로는 <日韓交流の歷史>(明石書店, 2007, 공저), <근현대 한일 관계의 제 문제>(동북아역사재단, 2010, 공저), <帝國崩壞とひとの再移動>(勉誠出版, 2011,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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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7.09

    ‘조선을 떠나며를 읽고 나서 1.읽은 책 이름, 책을 읽게 된 동기, 책을 읽기 전에 든 생각 내가 읽은 책 이름은 ‘조선을 떠나며 - 1945년 패전을 맞은 일본인들의 최후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1945년 패전 이후의 일본인들의 삶을 조선인들의 관점이 아니라, 일본인들의 관점을 통해서 서술했다는 것이 참신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든 생각은 일본인들이 조선을 탈출해서 알아서 잘 살았을 것이었다. 2.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인 이연식은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89년 서울시립대학교에 입학해 한국 현대사와 한일 관계사를 공부했다. 해방공간에서 제일 ‘불쌍한 집단을 찾다가 해외 귀환 동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해방 직후 해외 동포의 귀환과 미군정의 정책이라는 석사논문을 썼다. 그 후 일본 문부성 초청 국비유학생으로 국립도쿄가쿠게이대학 일본연구과에 유학했다. 그곳에서, 패전 후 해외 식민지에서 돌아온 일본인에 관한 자료를 접하며 거꾸로 조선에서 돌아간 일본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해방 후 한반도 거주 일본인 귀환에 관한 연구」라는 박사 논문이다. 한일 역사공동위원회 현대사분과 조교(2002), 일제강점하강제동원 피해진상규명위원회 전문위원(2004),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2008)을 지냈고, 현재 서울시립대학교와 인재개발원에 출강하고 있다. 3. 책의 인상적인 부분 책의 전체적인 구성에서 인상적인 부분은 처음에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 다음에 일본인들의 회고록을 일부 발췌해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때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인상적인 문장으로는 첫번째로개별 직장 안에서도 귀환을 둘러싸고 직위에 따른 계층 간의 갈등이 상존했음을 보여준다.이다. 그 이유는 빈부격차에 의해서 귀환을 못하는 일본인들이 다수였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얼마 전 소련군에게 쫓겨 군복조차 벗어던지고 내려온 초췌한 일본군의 행색이 자꾸만 떠올라 더욱 비참한 기분이 들었다.’이다. 그 이유는 일본군과 미군의 겉모습이 대비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조선어 사용을 금지했던 일본인들이 조선어 강의에 이토록 목을 매게 된 이 낯설고 어색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이다. 그 이유는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어만 사용하도록 강요했으면서 패전 후에는 오히려 조선어를 배우려고 했기 때문이다. 네번째는 현금 조달은 군사작전을 방불케 했다이다. 그 이유는 패전 후에 일본 정부에서 조선총독부로 현금을 신속하게 조달하는 것을 군사작전에 비유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섯번째는 심지어 패전 후 자신이 왜 조선을 떠나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한 일본인들도 상당히 많았다이다. 그 이유는 이들은 대다수가 2세대였고, 조선에서 태어난 일본인이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4.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첫번째로 대다수의 일본인들이 본국으로 귀환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다. 그 이유는 그 당시에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웠던 일본인들은 부유층보다 상대적으로 더 늦게 귀환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38도선 이북에 소련군이 주둔하고 나서의 상황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조금 많이 살벌했던 것 같은 것이다. 그 이유는 실제로 그 당시에 소련군이 주둔하자마자 북쪽 지역의 가정에서 생활필수품을 마구잡이로 약탈해 갔고, 그 지역 사람들한테 폭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패전 후에 일본으로 돌아가려는 귀환파와 조선에 남으려는 잔류파 둘 다 힘들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귀환파는 고향으로 돌아오고 나서 본국의 일본인들의 천대를 받아야 했고, 잔류파는 일본인들에 대한 조선인들의 인식이 안 좋아지면서 조선인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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