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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의-중(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연구센터 국가리더십연구총서 3)

  • 진덕수
  • 정재훈,오항녕,정호훈,김광일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18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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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52117328
쪽수874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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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 > 행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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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어떤 조직이나 사회, 그리고 국가의 흥망과 성쇠는 지도자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어떤 리더십이 번성을 이끌고 또 어떤 리더십이 몰락의 길을 재촉하는가? 한 나라를 나라다운 나라로 인도하는 리더십, 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게 하는 리더십은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리더십의 요체를 제시하는 책이 바로 󰡔대학󰡕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공자의 이야기를 진술한 것이 아니라, 지나간 과거 역사를 통해서 나라를 태평성대로 이끈 제왕 리더십의 핵심을 기술한 것이다. 그래서 명나라 가정제(嘉靖帝)도 옛날 천하의 임금 노릇하는 자들이 치세(治世)를 이룬 데에는 반드시 그 요체가 있었는데 오직 󰡔대학󰡕 한 책만이 바로 이 중요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렇게 󰡔대학󰡕을 근본으로 삼으면 반드시 치세가 이루어지고 이를 어기면 반드시 난세가 되기 때문에 진덕수는 “임금 된 자가 󰡔대학󰡕을 알지 못하면 아니 되고, 신하 된 자도 󰡔대학󰡕을 알지 못하면 아니 된다. 임금이 되어서 󰡔대학󰡕을 알지 못하면 치세의 근원을 맑게 할 수 없고, 신하가 되어서 󰡔대학󰡕을 알지 못하면 임금을 바르게 하는 법을 다할 수 없다.”라고 하였다. 즉 󰡔대학은 자신을 수양하여 인(仁)을 넓혀 집안을 다스리고, 집안에서 인을 넓혀 국가와 임금에게 충성을 함으로써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삼강령 팔조목을 밝힌 학문이다. 󰡔대학󰡕이 이렇게 치세의 요체를 밝히고 있기는 하나, 그 내용이 간단하고 추상적이어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런데 송(宋)나라 유학자 진덕수가 󰡔대학󰡕의 뜻을 헤아리고 넓힌 책 󰡔대학연의(大學衍義)󰡕를 발표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역대 제왕의 통치 역사에서 풍부한 사례를 뽑아 󰡔대학󰡕의 각 조목에 배치하고 또 기술(記述)하여 독자들이 󰡔대학󰡕이 이야기하는 바를 알기 쉽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들 사례를 기초로 하여 토론 및 현실 적용을 가능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원나라 무종(武宗, 1281-1311년)은 ‘천하를 다스리는 데 이 책 한 권이면 족하다’고 하였고, 명나라 태조도 처음 나라를 세우고 궁전을 다 지은 다음 󰡔대학연의󰡕를 궁궐의 담장에 쓰도록 명하여 사람들이 오며 가며 이것을 보도록 하였다. 조선의 태조는 󰡔대학연의󰡕 보기를 좋아하여 밤중에 이르도록 자지 않았으며 대학연의의 서문과 표를 써서 병풍을 만들기도 하였다. 세종대왕은 조선 개국 최대의 경연 체제를 구축하면서 그 첫 교재로 󰡔대학연의󰡕를 채택하였다. 조선의 역대 왕들도 『대학연의』를 필독서로 여겼다. DB 검색을 통해 그 경향을 분명하게 알 수 있는데, 󰡔조선왕조실록󰡕에서 480회나 나타나고 있고 󰡔승정원일기󰡕나 󰡔한국문집총간󰡕 등을 포함하는 한국고전 종합DB에서는 1,607회나 나타나고 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제왕학 교재인 󰡔정관정요󰡕가 󰡔조선왕조실록󰡕에서 46회, 한국고전 종합DB에서 169회 나타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 비중 있게 󰡔대학연의󰡕가 읽혔는지를 알 수 있다. 지난 천년 동안 동아시아에서 국정운영의 지침서로 이만큼 비중 있게 읽힌 책이 과연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중요한 책이 바로『대학연의』이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격물치지의 요체 2[格物致知之要二] ―인재를 분별함[辨人材] 권15 성현이 사람을 살피는 방법[聖賢觀人之法] 권16 제왕이 사람을 알아보는 일[帝王知人之事] 권17 간웅이 나라를 훔치는 술수[姦雄竊國之術] 권18 간사한 자가 임금을 속이는 실상 1[邪罔上之情一] ―간신(姦臣) 권19 권20 권21 간사한 자가 임금을 속이는 실상 2[邪罔上之情二] ―참신(讒臣) 권22 권23 권24 간사한 자가 임금을 속이는 실상 3[邪罔上之情三] ―말로 아첨하여 총애를 받는 신하[佞幸之臣] 간사한 자가 임금을 속이는 실상 4[邪罔上之情四] ―재물을 긁어모으는 신하[聚斂之臣] 격물치지의 요체 3[格物致知之要三] ―정치의 요체를 살핌[審治體] 권25 덕치와 형정의 선후 구분[德刑先後之分] 권26 의리를 중히 여기고 이익을 가볍게 여기는 분별[義利重輕之別] 격물치지의 요체 4[格物致知之要四] ―백성의 실정을 살핌[察民情] 권27 백성이 지지하거나 등지는 이유[生靈嚮背之由] 농촌의 슬픔과 기쁨의 실제[田里戚休之實] 성의・정심의 요체 1[誠意正心之要一] ― 경외함을 높임[崇敬畏] 권28 자신의 몸을 닦는 공경[修己之敬] 하늘을 섬기는 공경[事天之敬] 권29 재이를 겪을 때 행하는 공경[遇災之敬] 백성을 대하는 공경[臨民之敬] 일과 연관된 공경[治事之敬] 조존 성찰의 공효[操存省察之功] 권30 규경 잠계의 도움[規警箴戒之助] 성의・정심의 요체 2[誠意正心之要二] ― 안일과 욕심을 경계함[戒逸欲] 권31 안일과 욕심을 경계함[逸欲之戒] 권32 술에 빠지는 것을 경계함[沉湎之戒] 권33 황음에 대해 경계함[荒淫之戒] 권34 편안하고 즐겁게 노는 것에 대해 경계함[盤遊之戒] 사치를 경계함[奢侈之戒] 수신의 요체 1[修身之要一] ― 언행을 삼감[謹言行], 위의를 바르게 함[正威儀] 권35 언행을 삼감[謹言行] 위의를 바르게 함[正威儀] 주요 등장인물 찾아보기 발간사
저자 소개
저자 : 진덕수
    진덕수(眞德秀, 1178~1235)
    송나라 건녕부(建寧府) 포성(浦城) 사람으로 호는 서산(西山)이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영종(寧宗) 경원(慶元) 5년(1199) 진사(進士)가 되고, 개희(開禧) 원년(1205) 박학굉사과(博學宏詞科)에 합격하였다. 이종(理宗) 때 예부시랑(禮部侍郞)에 발탁되어 직학사원(直學士院)에 올랐다. 사미원(史彌遠)의 탄핵을 받고 파직되었지만, 나중에 천주(泉州)와 복주(福州)의 지주(知州)를 지냈다. 단평(端平) 원년(1234) 입조하여 호부상서(戶部尙書)에 오르고, 한림학사(翰林學士)와 지제고(知制誥)가 되었다. 다음 해 참지정사(參知政事)에 이르렀는데 얼마 뒤 죽었다. 시정(時政)에 대해 자주 건의하였고, 주소(奏疏)는 수십만 자에 이르렀다. 주자학파(朱子學派)의 대표적 학자로, 󰡔대학연의(大學衍義)󰡕는 󰡔대학장구(大學章句)󰡕에 비견한다는 평을 들었다. 경원당금(慶元黨禁) 이후 정주(程朱)의 이학(理學)이 다시 성행하는 데 공헌한 바가 컸다. 그 밖의 저서에 󰡔당서고의(唐書考疑)󰡕와 󰡔독서기(讀書記)󰡕, 󰡔문장정종(文章正宗)󰡕, 󰡔서산갑을고(西山甲乙稿)󰡕, 󰡔서산문집(西山文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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