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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리 인간됨을 묻다

  • 한정주
  • 아날로그
  • 2018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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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87147299
쪽수288쪽
크기A5(148mm X 210mm, 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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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교양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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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간을 본떠 만든 60개 한자의 구조와 의미를 들여다보며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인간성을 지키며 사는 법을 되새기다 “인간됨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얼마나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사랑한 이덕무의 아름다운 문장을 오롯이 담아낸 베스트셀러 《문장의 온도》의 저자 한정주 신작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 넘쳐나는 인간성 상실 사회에서 한자의 구조와 뜻을 통해 인간다움에 이르는 길, 인간 도리를 찾다! 폭언과 폭행으로 인간성의 바닥을 보여준 안하무인격 재벌가의 갑질,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며 온갖 악행을 저질러가며 권력만을 좇는 상위층, 익명성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무차별적인 댓글을 다는 악플러, 사회적 약자를 혐오하고 괴롭히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가!’라고 한다. 그리고 인간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벗어난 사람을 보았을 때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이라 한다. 사회가 점차 개인화되어 가고, 사람의 가치를 재물과 권력 유무로 평가하게 되면서 ‘인간의 기본 도리’를 저버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심지어 기본을 지키면 오히려 손해 본다는 생각이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간이 스스로 인간됨을 포기한다면 과연 짐승과 다를 바가 무엇일까? 이 책은 한정주 작가가 인간의 형상과 본성을 본떠 만든 한자를 통해 ‘나는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인간됨이란 무엇인가?’를 묻고, 여러 고전과 문헌을 바탕으로 그 답을 성찰한 결과물이다. 모두 60개 한자를 크게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1부는 수치심과 잘못을 모르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부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나 인정 없이 오직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3부는 자신을 성찰해볼 수 있는 주제로, 고단한 삶 앞에서 자기중심을 잡아줄 고민과 질문, 성찰을 새겨보았다. 마지막 4부는 개인 중심의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인간답게 사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에서 인간답게 사는 것이란 대체 무엇인지, 왜 인간 도리를 지키며 살아야 하는지, 나는 과연 인간답게 살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 인간됨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부| 수치심을 모르는 교만한 사람들에 대하여 恥(부끄러울 치): 부끄러운 마음이 없는 자를 어찌 사람이라 부를 수 있겠는가? 驕(교만할 교): 높으면 높을수록 곤두박질치기도 쉽다 改(고칠 개): 그중 가장 큰 잘못은 잘못이 무엇인지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諂(아첨할 첨): 듣기 좋은 말 속에는 언제나 함정이 있다 賢(어질 현): 베풀지 않는 자의 부유함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 滿(가득찰 만): 그릇은 가득 차면 넘치고, 사람은 가득 차면 반드시 잃는다 錢(돈 전): 돈을 잘 다루면 의로움이 깊어지고 함부로 하면 사람이 멀어진다 弘(넓을 홍): 관대하지 않더라도 옹졸한 사람은 되지 않기를 利(이로울 리): ‘의로운 이익’과 ‘사사로운 이익’ 謙(겸손할 겸): 스스로를 낮추면 낮출수록 세상은 우러러본다 惑(미혹할 혹):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재앙을 불러온다 訥(말 더듬거릴 눌):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그에 미치지 못함을 경계하라 禮(예절 예): 본성과 욕망을 거스를 때 인간은 더 인간다워진다 |2부| 배려심 없는 이기적인 사람들에 대하여 辱(욕보일 욕): 베풀며 모욕하는 것이 베풀지 않는 것만 못하다 嫌(혐오할 혐): 한자에 깊이 새겨져 있는 혐오와 차별의 감정 敵(원수 적): 인정사정 볼 것, 있다 傷(해칠 상): 남에게 상처를 주려면 자기 마음의 괴로움부터 겪어야 한다 仁(어질 인): 자기애는 사랑이 아닌 미움의 감정이다 恕(용서할 서):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은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 恩(은혜 은): 베풂에 보답을 바란다면 그것은 거래일 뿐이다 傾(기울 경): 기울어진 마음으로는 한쪽 세상밖에 볼 수 없다 潔(깨끗할 결): 더러움 속에서 깨끗함을 찾고 깨끗함 속에서 더러움을 가려내라 責(나무랄 책):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을 나무랄 때는 똑똑해진다 和(화목할 화): 쌀 한 톨을 가지고도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면 義(옳을 의): 이로움을 마주할 때는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라 惡(미워할 오): 움켜쥐려 할수록 쥘 수 있는 것은 줄어들 뿐이다 偏(치우칠 편): 사람 귀가 두 개인 이유 |3부| 고단한 삶 앞에 흔들리는 나 자신에 대하여 善(착할 선):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길 思(생각할 사): 마음 밭을 가꾸기 위한 아홉 가지 방법 明(밝을 명): 자기 눈으로 자기 눈썹을 볼 수는 없다 完(완전할 완): 완전함을 좇지 말고 불완전함을 긍정하라 益(더할 익): 모자람을 넉넉함이라 생각할 수 있는 여유 悔(뉘우칠 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疑(의심할 의): 내 발밑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칼인가, 화살인가, 의심하는 마음인가 靜(고요할 정): 혼탁하고 시끄러운 세상에서 고요하게 살아가는 법 望(바랄 망): 희망에 의지하지 않고, 절망에도 좌절하지 않으며 盛(성할 성): 가장 평안할 때 가장 큰 위태로움을 헤아리다 警(경계할 경): 실수도 결국 자기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서 나온 것이다 容(얼굴 용): 말로는 속이기 쉬워도 얼굴까지 속이기는 어렵다 安(편안할 안): 어떤 사람이 삶의 만족을 얻는가? 哭(울 곡): 몸과 마음에 쌓인 감정을 풀어내는 최상의 치료법 苦(괴로울 고): 쓴맛을 견뎌낸 뒤에 맛보는 단맛이 가장 달다 較(견줄 교): 빨리 달리는 말이 새처럼 날지 못함을 부러워하랴 勝(이길 승): 인생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한 수 智(지혜 지): 앎이 부족해도 마음에 밝음이 있다면 貧(가난할 빈): 자기 철학과 품격이 있다면 가난해도 불행하지 않다 |4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寬(너그러울 관): 자기밖에 모르는 세상을 하나로 묶어주는 힘 染(물들 염): 어떤 물을 들이느냐에 따라 운명은 달라진다 孝(효도 효): 마음까지 모시지 않는다면 효를 다한 것이 아니다 寒(추울 한): 마음을 나눌 만한 진정한 벗을 가졌는가 忠(충성 충): 충성이란 맹목적 따름이 아닌 진실로 마음을 다하는 것 惕(두려워할 척): 사람의 마음 바뀜을 두려워하되 원망해서는 안 된다 聽(들을 청): 잘 듣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 信(믿을 신): 함부로 뱉은 말은 주워 담지 못하듯 한번 깨진 믿음은 회복하기 어렵다 樂(즐거울 락): ‘참된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 세 가지 조건 面(얼굴 면):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와 굽혀야 할 때는 언제인가 訓(가르칠 훈): 옛사람에게 배우는 가르침의 기술 終(마칠 종): 처음과 끝이 한결같기 어려운 열 가지 이유 猜(시기할 시): 다른 사람의 능력과 지혜를 내게 유익한 것으로 만들려면 難(어려울 난): 현명함이란 말의 어려움을 잘 아는 것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한정주
    한정주
    역사평론가 겸 고전연구가. 고전·역사연구회 뇌룡재(雷龍齋) 대표.
    196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광주 석산고와 동국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사회 과학서와 역사서, 고전 등을 탐독하는 과정에서 습득한 지식과 체득한 사상을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하고 싶은 생각에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2005년 무렵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베네디토 크로체의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라는 말과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철학을 바탕으로 역사와 고전을 현대적 가치와 의미로 재발견하고 새롭게 해석하는 것을 글쓰기의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일국사와 민족사의 한계를 넘어선 지역사(아시아사) 연구와 18세기 전후 동서양 문명과 지식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교차하고 비교하는 작업에 큰 관심을 갖고 저술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마음을 함께하는 여러 벗과 더불어 인사동 한 모퉁이에서 역사와 고전을 공부하는 소박한 모임 ‘뇌룡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헤드라인 뉴스(www.iheadlinenews.co.kr)>에 인문(人文)과 관련한 다양한 글을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천자문 인문학』, 『호, 조선 선비의 자존심』, 『글쓰기 동서대전』, 『한국사 전쟁의 기술』,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율곡, 사람의 길을 말하다』 등이 있다. 쓰고 엮은 책으로는 『조선 지식인의 글쓰기 노트』, 『조선 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등 <조선 지식인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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