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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지도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 강재영 외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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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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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88946422551
쪽수348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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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작가가 만드는 사물에 대한 이야기
그들의 영감을 따라가는 여정
청주공예비엔날레를 200배 즐기는 방법


1999년(조화의 손 : 미래에서 날아 온 화살)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온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해 13번째를 맞이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사물의 지도_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라는 주제로, 전 지구적 환경 위기의 시대, 생명 사랑과 생태적 올바름의 실천윤리로 ‘자연과 노동과 예술적 생산’이 하나로 연결된 공예의 새로운 창의성과 가치를 조명하고자 한다.

“21세기 공예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형도를 그리며 인간을 위한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특별한 공예의 힘을 보여 줄 것” - 강재영(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사물의 지도》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방식에 담긴 고유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만들어진 도서로, 비엔날레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공예의 다양성을 알리고 보다 높은 이해와 재미를 선사한다.

목차

[목 차]

발간사 ㆍ 공예는 시대를 담는 거울입니다
서문 ㆍ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

1. 대지와 호흡하며 함께하는 사물들
Biophilia beyond Humanism

다카시마 히데오高嶋英男
아디 토크Adi TOCH
아카누마 키요시赤沼潔
마니샤 게라 바스와니Manisha Gera BASWANI
김명진KIM Myungjin
다카하시 하루키高橋治希
김준명KIM Junmyeong

2.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는 문화적 유전자와 맥락들
Meme & Cultural Contexts

황란HWANG Ran
덩웬젠鄧文貞
이예림LEE Yehrim
서도식SEO Dosik
무타 요카牟田陽日
주오밍순卓銘順
안소니 아모아코-아타Anthony AMOAKO-ATTAH
장영란CHANG Youngran
김윤관KIM Yoonkwan
카렌 비트 베일레Karen BIT VEJLE
한정현HAN Junghyun
신신조스 페이퍼 컬처新興糊紙文化
김시재KIM Sijae
장석현JANG Seokhyun

3. 손, 도구, 기계, 디지털의 하이브리드 제작방식과 기술들
Hybrid & New Craftsmanship

빔 델보예Wim DELVOYE
토비어스 몰Tobias MØHL
조나단 킵Jonathan KEEP
프로젝트 Я Project Я
더 백 스튜디오The Back Studio
엠레 찬Emre CAN
스즈키 히로시鈴木洋
마이클 이든Michael EDEN
이케다 테루마사池田晃?
그룹 TM Group TM
이상협William S.H. LEE
박원민PARK Wonmin
류종대RYU Jongdae


4.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
The Craftsmen who Created Jikji

안치용AHN Chiyong
유필무YOO Pihlmoo
한상묵HAN Sangmook
신명식SHIN Myoungsik
박영덕PARK Yeongdeok
임인호LIM Inho
홍종진HONG Jongjin

5. 생태적 올바름을 위한 공예가들의 실천
Upcycling & EC(Ecological Correctness)

마티네 뮈럽Martine MYRUP
모드 슈나이더Maude SCHNEIDER
신상호SHIN Sangho
제이든 무어Jaydan MOORE
한스 탄Hans TAN
아리 바유아지Ari BAYUAJI
실리아 핌Celia PYM
스튜디오 더스댓Studio ThusThat
서로재Seorojae
이종국LEE Jongkuk
최지한CHOI Jihan
러쉬Lush

6. 생명사랑의 그물망에서 지속되는 희망들
Net of Biophilia & Future

유정혜YOO Jounghye
데보라 무어Debora MOORE
디아나 셰러Diana SCHERER
제니퍼 트래스크Jennifer TRASK
양유완YANG Yoowan
사사키 루이佐?木類
모리 준코森純子
벤테 쇼트가르드Bente SKJØTTGAARD
오마 스페이스OMA Space
주소원JOO Sowon
유르겐 베이Jurgen BEY

출판사 서평

공예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진화시켜 왔는가?
공예의 지도를 통해 알아보는 과거·현재·미래의 공예

19세기의 산업혁명은 대량생산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20세기 플라스틱의 등장은 일회성의 편리함을 제공했으며, 21세기를 대변하는 디지털 문명은 공예에 위협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주제 의식을 바탕으로 본 전시는 네 가지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물의 지도》는 이를 더욱 세분화하여 여섯 개의 주제를 토대로 인류문명의 진화과정 속 공예가 어떻게 진화하였고 다양해졌는지를 살펴보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1장 〈대지와 호흡하며 함께하는 사물들〉에서는 대지, 즉 흙과의 호흡을 통해 서사를 완성해 가는 작가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흙과 시간이 만들어 낸 금속의 개성 있는 표정을 표현한 작가부터 전형적인 주제를 다루면서도 자신만의 예술적 시선을 통해 문화를 담고, 공간을 자유로이 다루는 작가들까지 흙이라는 소재가 작가의 손을 만나 가지는 무한한 변형성과 가능성을 보여 준다.

2장 〈인간·자연·사물을 연결하는 문화적 유전자와 맥락들〉에서는 문화적 맥락에서 인간과 함께 진화해 온 지역 특색의 공예방식들이 현대적으로 그들의 창작성과 마주하여 어떻게 해석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되는지 독자에게 전달한다. 문화적 기억과 현재의 감성이 교차하는 경험의 장소로 확장된 전통의 재해석을 감상할 수 있다.

3장 〈손, 도구, 기계, 디지털의 하이브리드 제작방식과 기술들〉에서는 전통방식에서부터 현대 디지털 방식까지 다양한 제작방식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작가들을 조명한다. 손과 도구가 어우러져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에서 3D 프린트를 활용한 방법까지 제작방식의 진화를 엿 볼 수 있다.

《직지》그 역사적 기록을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중심, 청주

4장 〈기록문화와 공예, 자연과 협업한 문명의 연금술사들〉에서는 대한민국을 기록의 나라로 인정받게 한, 인류 최초의 금속활자로 만든 책《직지심체요절》의 과정을 되짚어 보고 그 역사적 기록문화를 이루는 바탕에 존재해 온 공예를 조명한다. 기록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지필묵연(紙筆墨硯) 한지장, 필장, 먹장, 벼루장과 나무판에 새기고, 금속활자를 만들고, 종이를 매고, 접고 붙여 고서를 만드는 각자장, 활자장, 배첩장의 작업과정을 톺아보며 《직지》라는 화려한 꽃을 피우기 위해 한평생을 바쳐 온 진정한 주인공들을 재조명함으로써 문화적 자부심을 일깨운다.

유토피아를 바랐던 인류가 만든 디스토피아,
현대문명이 낳은 위기에 반성하고 생명사랑을 이뤄낼 새로운 공예

우리가 마주할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과오가 기후 위기와 팬데믹을 야기하고 있는 지금, 우리가 만든 물건들로, 우리가 버린 쓰레기로, 우리의 가득 찬 욕망으로 인해 우리의 생존 역시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인류와 함께 역사의 궤도를 돌기 시작했던 ‘공예’를 통해 공예가들이 어떠한 지향점을 추구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5장 〈생태적 올바름을 위한 공예가들의 실천〉은 자연의 순환, 또는 자원의 순환이 예술가의 손끝을 통하여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알루미늄의 부산물인 레드 머드를 활용하는 작가, 이제는 입기 어려워진 옷, 버려진 어망 등 한때는 평범했던, 또는 이제는 폐기물로 전락한 사물들이 변모하는 장면을 들여다봄으로써 독자들에게 사물을 바라보는 태도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

마지막으로 6장 〈생명사랑의 그물망에서 지속되는 희망들〉은 ‘그동안 공예가 인간중심주의를 강화하고, 천연자원의 남획에 일조해 오지는 않았는가?’라는 깊은 반성에 기초해서, 전 지구적으로 확장된 생명애(Biophilia)를 기반으로 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공예·정신을 제시한다.

이렇듯, 《사물의 지도》를 통해 동시대 시대상을 관통하는 18개국 10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그리는 미래 공예의 지도를 만나 볼 수 있다.

저자 소개
저자 : 강재영 외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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