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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신보가 기획한 근대 한국의 표상 - 일제관변신문은 한국근대사를 어떻게 왜곡 은폐 조작했는가

  • 장영숙
  • 역사공간
  • 2023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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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상품상세정보
ISBNISBN-13 : 9791157076017
쪽수316쪽
크기규격 외(152mm X 225mm, 신국판)
제품구성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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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문/역사 > 한국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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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추천 이유

책 소개
한성신보는 개화기 조선을 의도적인 방향으로 표상함으로써 일본의 조선 침략을 위한 전위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언론이었다. 이 책은 한성신보가 명성황후 시해 사건을 비롯한 근대 조선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어떻게 축소, 왜곡, 과장 보도하면서 한국을 하등국가로 몰아갔는지를 면밀히 살핀다. 한성신보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맞춰 여론을 형성해나가면서 이미지 정치에 앞장서는 도구적 역할을 충실히 하였다. 근대 정치 무대의 주역이었던 고종과 명성황후, 대원군에 대한 악의적 이미지 표상화 작업은 일본인들에게는 자국의 우월한 정치 문화와 문화적 수준 차이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준 반면, 조선인들에게는 상대적 열패감을 안겨주었다. 일본은 이를 통해 조선 인민의 불만을 정부로 향하게 하고, 정부에 대한 신뢰보다는 실망의 깊이를 더하게 함으로써 내적 균열과 분열을 유도했다. 한성신보가 만든 조선 왕실의 표상은 지금까지도 일정 부분 고착되어 있고, 그로 인한 정신적 폐해 또한 깊이 남아 있다. 이 책은 한성신보가 당대의 한국 사회를 어떻게 담아내고 있었는지를 추적하며 관찰하는 과정에서 일본이 조선 침략의 야욕을 호도하는 데 언론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그 어두운 그림자를 조명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널리즘이 어떤 방식으로 정치적 도구의 선봉이 되는지를 오늘날의 흐름과 관련해 그려볼 수 있게 한다.
목차
1장 한성신보와 주요 인물들 1. 한성신보는 어떤 신문인가 2. 한성신보 사람들 2장 한성신보가 그려낸 국왕 일가의 이미지와 표상 1. 고종, 개혁 군주에서 무능한 정치 지도자로 2. 명성황후, 무속과 부패로 얼룩진 민씨 일족의 영수 3. 흥선대원군, 쇄국과 개혁을 넘나든 권력주의자 4. 내적 균열을 목표로 구축된 이미지와 표상 3장 한성신보의 주요 사건 보도 태도와 한국 인식 1. 축소, 은폐, 조작으로 얼룩진 명성황후 시해 사건 2. 야만적인 하등 국가의 징표가 된 김홍집 살해 사건 3. 무사부일체(巫師父一體)로서의 명성황후와 진령군 4. 이분법적 접근과 여론 호도 4장 러일 개전으로의 길과 한성신보의 언론 활동 1. 러일 개전의 길목에서 한성신보의 역할 2. 정치 사회적 이슈의 전환과 차별적 보도 3. 일본의 이익 극대화와 이중적 언론 활동
저자 소개
저자 : 장영숙
    장영숙
    상명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高宗의 정치사상과 정치개혁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Post-Doc.) 과정을 거친 후,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한양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상명대학교 계당교양교육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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