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10만원 이상 결제 시 (*배송비 제외)
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2,000원 이상이면 2,000원 추가적립정가제FREE(상품/사은품)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5,000원 추가적립
회원가입 시 적립금 즉시 지급!
배송안내
- 1만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송 입니다.
- 주문하신 상품을 해외로 배송 하시는 경우에는 별도의 항공료 가 부과됩니다
[주문/배송] 주문 수량 변경 시 안내
주문 수량 변경 시,배송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객센터 1544-9020)
| ISBN | ISBN-13 : 9788965965992 |
|---|---|
| 쪽수 | 496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 소설/에세이/시 > 수필
AI추천 이유

세상에 대한 작고 단단한
유리알과 같은 호기심으로
나만의 지도 위,
내 멋대로 걷고 그린 세계
‘랜덤한’ 여행의 순간에서 발견하는 환희와 깨달음
호기롭고 담대한 어느 청춘의 여행법
여행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쫓기듯 바쁜 일상에서, 우리는 낯선 도시, 낯선 자연, 낯선 세계로 떠나 낯선 나를 느끼며 시간의 결을 세세하게 감각하는 여행을 꿈꾼다. 지도가 알려주지 않는 길로 걸어보기, 현지인과 한잔하기, 예술 작품 속 장소를 찾아가 예술가의 시선으로 느껴보기, 목적지까지 히치하이킹 하기, 우연히 만난 사람과 함께 여행하기, 충동적인 행동 해보기, 시간과 일정에 쫓기지 않고 한 장소에 머물러 오래 숨을 쉬기, 그곳의 볕과 공기를 즐기기….
여기, 이 모든 바람을 현실로 만들며 나만의 여행을 만든 스물여섯 살 청년이 있다. 군더더기 없이 단출하게, 무계획을 계획 삼아, 50리터짜리 배낭 하나 메고 훌쩍 떠나 207일 동안 세계를 걷고 사람을 만났다. 눈을 감고도 다닐 수 있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라는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완전한 타인으로 나와 세계를 감각했다. 그리고 온전한 쉼의 순간에는 플러스펜을 들어 시간을 새기듯 그림으로 세계를 기록했다.
“나를 배낭여행으로 이끈 것은 세상에 대한, 작고 단단한 유리알과 같은 호기심이었다. 각기 다른 세상의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사는지, 무엇을 먹는지, 또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궁금했다. 그들의 거리를 두 발로 걷고, 세상의 모든 신기한 것들을 두 눈으로 직접 보고, 내 나름의 방법으로 그것들을 기록하고 싶었다.”
다른 누군가의 여행기가 아닌 나의 여행을 만들어 나가고 싶었다고 작가는 말한다. 책 속에 담긴 이국의 정경을 나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유리알 같은 이 빛나는 호기심은 중국에서 시작해 아시아를 지나 유럽을 거쳐 남미의 페루까지 18개국 50여 개 도시의 시간, 57장의 그림, 그리고 그 자신의 발걸음이 오롯이 기록된 한 장의 세계지도로 남았다.
‘호랑이가 뛰노는 골짜기’라는 이름이 붙은 후타오샤(호도협)의 험준한 산길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걷고, 카오산 로드에서는 처음 만난 친구들과 함께 인생 첫 문신을 새기는가 하면, 아시아에서 만난 이를 몇 달 뒤 유럽에서 재회하기도 한다. 하노이에서는 수많은 오토바이의 물결 속에 ‘내가 아는 사람’이 있음을 감각하고, 피라미드를 앞에 두고 말에서 떨어진 친구 때문에 카이로에서 앰뷸런스를 부르기도 한다. ‘하루만 재워주실 수 없을까요’라는 부탁의 끝에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리스 자킨토스섬 해변의 별장에 숙소를 얻고, 로마에서는 우연히 끌리는 이와 끌리는 만큼 동행하기도 하며, 동행이 모두 떠나고 완전히 혼자가 된 어느 날에는 할슈타트의 호숫가에서 ‘오로지 나만을 위한 세상’으로 다가올 여행의 다음 장면을 기대한다.
쾰른에서는 동경하는 건축가 페터 춤토어의 작품을 보기 위해 한나절의 자전거 여행을 시도하고, 아를에서는 반 고흐의 그림과 마주하며 ‘예술로 남는 삶’에 대해 고민하기도 한다. 트럭 파업으로 봉쇄된 수크레에서는 내리 나흘을 머물다 차로 세워진 바리케이드의 끝까지 가보자는 결심으로 트레킹을 한다. 그리고 때로 덜컹거리는 기차, 하루를 꼬박 넘겨 영원처럼 달리는 버스, 히치하이킹, 길 위의 잠까지…. 수많은 우연과 돌발하는 사건, 끌리는 대로 만나고 가보는 7개월의 시간을 거치며 저자의 여행에는 사람, 경험, 그림이 남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나의 발걸음으로 기록해 나간, 나만의 세계지도이며, 아마도 ‘나와 나의’ 여행기다. 저자는 말한다.
“여행은 끝났다. 지금 나는 이 종이 위의 글과 그림이 나의 여행을 솔직하게 담아냈길 바란다. 여행 중에 내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여행을 통해 나의 모든 것이 어떻게 변했는지, 또 여행 이후의 삶이 얼마나 풍성해졌는지 이 글과 그림에 담겼길 바란다. 재미있는 소설처럼. 어느 여행자의 그림일기처럼. 때로는 친한 친구가 들려주는 여행 이야기처럼 누군가에게 읽히길 바란다. 특별하지도 대단하지도 않은 어떤 이가 떠났던 이야기를 읽고 누군가 긴 여행을 떠나길 나는 진심으로 바란다.”
여행 동안 꼼꼼히 남긴 일기뿐 아니라 여행의 어떤 순간, 자리에 멈춰 숨을 고르며 섬세하게 펜으로 담아낸 작가의 그림을 보다 보면 가보지 않은 누군가의 시간과 장소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스스로 ‘특별하지 않은 어떤 이’라고 지칭하며 작가가 내미는 이 유쾌하고 담대한 여행기 『되는 대로 낭만적인』을 읽으며 독자들은 ‘해야 할 것’ ‘먹어야 할 것’ ‘가야 할 곳’의 목록이 없는 여행을 꿈꿔볼 수 있다. 발길 닿는 대로, 해보고 싶은 대로, 겁 없이, 되는 대로 낭만적인 어떤 여행을. 이 책으로 우리는 복잡다단하고도 뭉툭한 일상을 벗어나 언젠가는 떠날 세계에 대해 빛나는 꿈을 꾸고, 모든 것이 환희로 다가오는 자신만의 여행기를 써 나가고, 나의 발걸음이 담긴 자신만의 지도를 그리게 될 것이다.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 반품/교환방법 | |
|---|---|
| 반품/교환 가능기간 |
|
| 반품/교환비용 |
|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 상품 품절 |
|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요?
리뷰를 남기고 다른 독자들과 함께 공유해보세요.
안내 열기구매(배송/수령완료) 후 리뷰를 작성하시면 적립금 300원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