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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100퍼센트의 행복 - 도란도란 일상다반사 마님툰 에세이
- 정다운,올리버 샨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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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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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규격 정보
| ISBN | ISBN-13 : 9791130647166 |
|---|---|
| 쪽수 | 284쪽 |
| 크기 | 기타 규격 |
| 제품구성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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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은 기쁨이라고, 책임은 사랑이라고
믿는 우리는
이렇게 가족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결혼한다. 양말 뒤집는 습관부터 치약 짜는 방식까지, 모든 게 다르다. 여기, 마님 & 올리버 국제 커플도 예외는 아니다.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온 한국인 여자와 미국인 남자가 미국 텍사스에 마당 딸린 집을 짓고 살기까지. 모든 순간은 서로의 다름을 깊숙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일의 연속이었다.
동시에 이들의 이야기는 쉬지 않고 확장하는 이야기였다. 집 잃은 유기견 왕자 & 공주, 형제와 부모 잃은 크림 & 닐라바 & 숯이. 어느 한 마리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그것은 일방적인 돌봄이 아니었다. 약한 존재를 보살피는 동안 오히려 그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 받는 자신을 발견했다.
우연히 딸 체리가 찾아오면서 이들의 삶은 또 한 차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기적인 자신이 평생 낯선 존재를 위할 수 있을지, 무서웠다. 하지만 고통인 줄만 알았던 출산, 희생인 줄만 알았던 육아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축복이었다. 작은 아기 천사를 보고 자신 또한 그만큼이나 소중한 딸이었음을 깨달은 작가(정다운)는 비로소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임신과 출산, 육아라는 문제 앞에서 남편(올리버)의 입장은 아내와 사뭇 다를 때가 있다. 생전 처음 겪는 변화에 혼란스러워하는 아내를 위해 뭐라도 해주고 싶은 이 남자는 때로는 의욕 과다인 남편이지만 그만큼 든든하고 용감한 아빠로 발돋움한다.
우리가 함께라면
매 순간이 설레는 모험이야!
29살, 어렸고 월세 집조차 얻을 수 없을 만큼 주머니는 가벼웠다. 조금은 무모하게 부부가 되었고, 믿을 건 서로뿐이었다. 임신은 계획에도 없던 일이었다. 서로의 남편이자 아내로서, 한 생명을 세상에 초대한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이들의 여정이 흥미진진한 이유다. 준비되지 않았고 미숙했던 만큼, 매 순간이 도전이고 모험이고, 성장의 기회였다.
가족 되기, 그 어렵고도 거침없고 재미난 과정에는 확실한 감동이 있다. 혼자서는 불완전했던 나, 비좁았던 나의 세계는 내 옆 사람을 통해 한층 확장되며 한결 단단해진다. 무심코 지나칠 뻔했던 일상 속 따뜻한 순간, 그것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묻는다. “당신의 하루는 어떤 사랑으로 채워져 있나요? ” 이들 이야기 어느 한 페이지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하는 독자라면, 자신의 일상을 전보다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